시스템 개발 대신 가성비 리눅스로… 수협銀 주목하는 금융계
2~3년간 수천억원을 들여 신규 IT시스템을 구축하던 금융기관들이 기간과 비용을 줄인 '작은 프로젝트'를 지향하며 민첩성을 높이고 있다. 기술과 환경이 급변하는 시대에 민첩하게 대응하면서 변화에 따른 리스크와 비용부담도 줄이는 게 목적이다.
23일 업계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IT시스템을 전면 재구축하는 대신 10개월에 걸쳐 기존 유닉스 기반 시스템을 리눅스로 전환하고 순조롭게 가동 중이다. 바뀐 운영체제에 맞춰 기존 시스템을 고도화함으로써 10개월이란 짧은 기간에 시스템 정비를 마치고, 프로젝트에 드는 비용은 차세대 방식보다 65~75% 낮췄다.
시스템 구축은 LG CNS가 작년 4월부터 약 10개월간 맡았다. 수협은행은 신규 시스템 오픈 후 한달 여 간의 시범 운영을 성공적으로 마치고 본 가동에 들어갔다. LG CNS는 수협은행의 계정계 시스템을 중점적으로 고도화했다. 계정계는 은행 업무의 근간이 되는 코어 시스템으로 예금, 대출, 송금, 고객 원장, 회계 원장 등의 핵심 업무를 처리한다.
수협은행은 IT 고도화를 통해 계정계 시스템의 근간이 되는 운영체제를 유닉스에서 리눅스로 전환하는 U2L(유닉스 투 리눅스) 방식을 채택했다. 국내 은행권에서 계정계 시스템을 처음부터 리눅스 기반으로 개발해 구축한 사례는 있지만, 신규 시스템 개발 없이 리눅스로 전환한 사례는 수협은행이 최초다. 운영체제 전환에 초점을 둠으로써 은행 업무 재설계와 개발작업을 하지 않아도 되는 게 차별점이다.
리눅스를 도입하면 시스템의 '가성비'가 확 높아진다. 하드웨어 장비가 저렴할 뿐 아니라 리눅스가 제공하는 오픈소스 SW를 기반으로 운영체제를 세팅할 수 있어 설치비용도 발생하지 않는다. 차세대 시스템 방식은 은행 업무와아키텍처 분석, 설계, 개발, 테스트 등의 과정을 거쳐야 해 수백억에서 수천억원이 들고 기간도 2~3년이 드는 게 보통이다. 반면 U2L 방식을 통해 10개월 만에 새로운 시스템을 오픈하고, 차세대 방식보다 비용을 65~75% 낮췄다. 기존 업무용 프로그램의 상당 부분을 재활용하고 종료된 라이선스만 추가 구매해 비용을 절감하면서 성능은 크게 개선시켰다는 점에서 시스템 재구축을 계획 중인 은행들이 수협은행 사례를 주목하고 있다.
프로젝트의 성공은 수협은행과 LG CNS의 긴밀한 협력과 함께 시스템 검증 솔루션의 힘이 컸다는 게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LG CNS가 시스템 전환을 완료하면, 수협은행이 시스템 운영 인력을 모두 투입해 테스트를 직접 수행하는 과정을 애자일하게 반복함으로써 속도를 높였다.
LG CNS는 또한 자체 개발한 시스템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적용해 '돌다리도 두들겨 보고 건너는' 전략을 취했다. 퍼펙트윈은 신규 IT시스템을 오픈하기 전, 미리 오류를 확인해 볼 수 있는 사전 검증 솔루션이다. 특히 가상의 데이터가 아니라 기존 IT시스템에서 처리하던 실제 금융 거래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접목해 오류 발생 여부를 확인한다. LG CNS는 이 솔루션으로 수협은행에서 발생한 모든 거래를 재연해 보는 과정을 거쳤다. 이를 통해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 가능성 있는 장애 요소들을 사전에 제거, 결함발생률을 제로 수준으로 낮췄다.
박경훈 LG CNS 금융이노베이션 담당은 "수협은행의 업무역량과 LG CNS의 기술력이 시너지 효과를 발휘해 안정적 오픈이 가능했다. U2L을 준비 중인 금융권에는 시행착오를 최소화할 수 있는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박종훈 수협은행 부행장(최고정보화책임자)은 "디지털 전환으로 인한 폭발적인 데이터 증가와 예측 불가능한 다양한 형태의 거래를 처리해야 하는 상황에서, 이번 IT 고도화를 통해 더 빠르고 안정적인 금융서비스를 위한 기반을 마련했다"고 밝혔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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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스템 개발 대신 `가성비` 리눅스로… 수협銀 주목하는 금융계
LG CNS LENA,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4.0 호환성 검증
LG CNS는 클라우드 웹애플리케이션 서버(Web Application Server, 이하 WAS) ‘LENA’로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4.0(이하 표준프레임워크)과의 호환성 확인을 완료했다고 11일 밝혔다.
WAS는 웹브라우저에 띄우는 동적 콘텐츠를 처리하는 서버를 뜻한다. 예를 들어 웹사이트의 광고, 장바구니 물품 등은 사용자 접속 시간, 위치, 디바이스 종류 등에 따라 다른 콘텐츠가 노출돼야 하는데, 데이터베이스에서 사용자 별로 각기 다른 콘텐츠를 찾아 제공하는 역할을 WAS가 수행한다.표준프레임워크는 웹서비스 개발과 운영에 필요한 공통 기능들을 정형화해 정부가 구현한 소스코드다. 호환성 확인은 LENA와 같은 상용 솔루션을 표준프레임워크에 안정적으로 도입할 수 있는지 여부를 확인하는 인증 절차다.
LENA는 지난 2016년에 표준프레임워크 3.1과의 첫 호환성 확인을 거친 이래 꾸준히 업그레이드를 진행했다.LENA는 사내 서버 구축형 웹서비스와 클라우드 기반 웹서비스를 모두 지원하는 범용 클라우드 WAS다. 출시 이래 국세청, 코레일, 한국조폐공사 등 여러 고객의 서비스 개발 사업에 도입됐다. 지난 달 2일 정부가 배포한 표준프레임워크 4.0은 클라우드 기반의 공공서비스 개발 및 확산을 도모하기 위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icroService Architecture, MSA)’ 템플릿도 제공한다. MSA는 IT시스템을 여러 개의 마이크로 단위로 나눠 설계하고 운영하는 방식이다. 시스템 변경이나 업데이트 시 필요한 부분만 떼내 작업할 수 있어 신속성, 독립성, 편의성이 높으며, 항상 최신의 시스템을 유지할 수 있다. LG CNS LENA는 클라우드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돼 있어 마이크로서비스처럼 크기가 작고 확장성이 높은 서비스를 배포하고 운영하기에 용이하다. 또한 ‘LENA 매니저’가 탑재돼 있어 클라우드에 올라간 웹서비스의 운영과 장애 상황을 모니터링하고 서버를 손쉽게 제어할 수 있다.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LG CNS, 'LENA'로 공공·민간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LG CNS, 'LENA'로 공공·민간 클라우드 전환 가속화
LG CNS는 클라우드 WAS 솔루션 'LENA'가 국내 주요 클라우드 서비스 제공기업(CSP) 5곳의 마켓플레이스에 모두 등록 완료됐다고 1일 밝혔다. 'LENA'는 클라우드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된 차세대 클라우드 WAS 솔루션이다. 공공·금융·리테일 등 다양한 분야에서 클라우드와 데이터센터를 구축, 운영하며 축적한 LG CNS만의 경험과 기술 노하우가 집약돼 있다.
또한, 클라우드 WAS 도입 과정에서 고객이 느낄 복잡성이나 불안정성이 최소화된 아키텍처로 구성돼 있다. 가령, 통합관리 콘솔의 토폴로지 뷰 기능을 이용하면 'LENA'의 전체 서버 구성 요소와 운영 상황을 손쉽게 파악해 제어가 가능하다.
LG CNS는 'LENA'에 서버 클러스터를 통한 실시간 서버 동기화 기능, 룰 기반 장애 대응 기능, 로드 밸런싱과 오토스케일링 지원 등 클라우드 최적화 기능을 탑재했다. 이를 통해 대규모 트랜잭션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다. 'LENA'는 웹 애플리케이션을 처음부터 클라우드 기반으로 운영하고 싶거나 온프레미스 중심 WAS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로 전환하려는 고객에게 적합하다. 클라우드와 온프레미스 환경 모두 안정적으로 지원한다. 현재 'LENA'는 KT G 클라우드, 네이버 공공기관용 클라우드 플랫폼 같은 공공 클라우드와, NHN 토스트, 가비아 클라우드, 카카오 아이클라우드 총 5곳에 등록돼 있다. 고객은 각 CSP 마켓플레이스에서 구입해 즉시 이용 가능하다.
전자신문인터넷 구교현 기자 kyo@etnews.com
LG CNS, 한국정보화진흥원에 클라우드 기반의 차세대 WAS인 ‘LENA’ 공급
기존 기술 지원 불만족에서 시작한 클라우드 전환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상용 WAS를 통해 경영 및 대외 서비스 관련 업무를 운영해 왔다. 대내외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 강화를 위해 WAS 중심의 성능 모니터링과 최적화에 노력을 기울여 왔다. 하지만 복잡한 튜닝이나 장애 상황 같이 외부 전문가의 도움이 필요한 이슈가 발생하면 대응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다. 빠른 응대에 어려움이 있다 보니 제때 원하는 수준의 기술 지원을 받기 쉽지 않았던 것이다. 이에 한국정보화진흥원은 클라우드 전환이라는 큰 목표를 전제로 모니터링과 관리 그리고 기술 지원이 용이한 새로운 WAS 도입을 검토하게 되었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의 내세운 기준은 안정적인 기술 지원과 클라우드 지향적인 솔루션이었다.
중요 업무 시스템의 클라우드 전환 로드맵에 맞춰 WAS 역시 클라우드 기술에 기초한 솔루션을 도입하는 것이 맞다고 본 것이다. 관련해 처음 도입을 검토한 것은 오픈소스인 Tomcat이었다. Tomcat이 클라우드 기술을 빠르게 수용하는 쪽으로 발전하는 것은 매우 긍정적이었다. 다만 한국에서는 제대로 된 기술 지원을 받는 데 어려움이 크다는 것이 현실적인 문제로 다가왔다. 그러던 와중에 오픈소스와 클라우드 기술에 기반한 LG CNS의 LENA를 접하게 되었고, 바로 검증에 들어갔다.
경영 정보 시스템에 적용해 검증 LG CNS가 제안한 LENA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원했던 바를 충족했다. 다만 공공 부문 적용 사례가 없다는 것이 걸림돌이었다. 이에 경영 정보 시스템 중 일부에 LENA를 적용하고 기존 WAS와 병행 운영하면서 사전 검증을 하는 쪽으로 프로젝트 진행 방향이 잡혔다. LG CNS는 가상머신 상에서 WAS를 이중화한 구성과 함께 컨테이너 환경에 LENA를 올리는 것까지 모두 제안하였다. 기존 시스템의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에 맞춰 가상머신과 컨테이너 환경 모두에서 운영하여 사전에 충분히 검토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 것이다.
5개월간의 평가 결과는 만족스러웠다. 두 제품을 병행하여 운영하며 평가하는 기간 중에 성능 문제가 있었는데, LG CNS 전문가의 도움으로 데이터베이스로 인한 이슈임을 찾아 문제를 해결했다. 이 과정에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LG CNS의 신속한 대응과 원인 파악을 완료할 때까지 기술 지원을 한 책임감에 높은 점수를 주었다.
LG CNS는 사전 평가 후 실제 업무 시스템에 LENA를 적용하는 작업을 추진하였다. 참고로 한국정보화진흥원은 KT, NHN, NBP 등의 민간 클라우드를 대상으로 잔존 가치가 낮고 전환이 손쉬운 시스템부터 순차적으로 전환을 하고, 개인정보 등 규제 준수가 요구되는 시스템은 PPP(Public-Private Partnership) 방식으로 민간 클라우드 사업자와 협력해 프라이빗 클라우드 환경을 구축해 통합 운영할 계획이다.
클라우드 전환의 든든한 토대 마련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LENA가 큰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LENA는 공공 표준인 파스-타(PaaS-TA) 프레임워크 호환 솔루션이다. 따라서 파스-타 환경에 맞춰 개발한 기존 애플리케이션과 앞으로 개발한 서비스 모두 클라우드 전환에 있어 유리하다. 또한, 편리한 UI와 통합 관리 기능을 제공해 클라우드 환경 통합 운영에도 적합하다.
실제로 LENA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일하는 방식을 애자일하게 바꾸고 있다. 기존에는 WAS 운영을 위해 IT 인프라 담당자와 소프트웨어 담당자 간 협업이 필수였다. WAS 시스템 상황, 중요 성능, 안정성 등에 대한 모니터링은 인프라 쪽에서 담당했다.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이를 인프라 담당자나 WAS 전문가에게 알려 WAS 설정이나 상황을 확인하는 것이 과거의 업무 방식이었다.
그러던 것이 LENA 도입 후에는 시스템 담당자가 모든 것을 직접 하는 방식으로 바뀌었다. 통합 관리 화면을 통해 중요 운영 지표를 직접 설정, 관리가 가능하다 보니 시스템 상황 및 문제를 확인하고 그 자리에서 해결한다. LENA의 통합 관리 UI는 매우 직관적이어서 한국정보화진흥원 IT 담당자들이 예전처럼 기술 지원 엔지니어를 부르지 않고, 간단한 WAS 설정 변경 및 테스트를 직접 할 수 있을 정도다.
LENA 전환 후 가장 만족스러운 부분은 뭐니 해도 원활한 기술 지원이다. 이전 솔루션은 지원 요청을 한 뒤 한참을 기다려야 했다. 그러나 LENA로 전환한 후에는 요청하면 바로 엔지니어를 만날 수 있다. 파트너가 아니라 LG CNS에 직접 연락해도 적극적인 지원을 받을 수 있는 것도 한국정보화진흥원이 만족하는 점이다.
LG CNS는 한국정보화진흥원의 LENA 도입 사례가 공공 부문의 클라우드 기술 전환 방향에 맞는 차세대 WAS의 기준을 제시한다고 보고 있다. 관련해 LG CNS는 공공기관의 클라우드 전환 시, 한국정보화진흥원에 적용된 LENA 사례가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보고 있으며 향후 공공기관 및 공공 클라우드 사업 확대에 따라 LENA 도입이 늘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메리츠화재 LENA 도입 사례로 살펴본 차세대 WAS가 갖추어야 할 핵심 요건
유지보수와 확장 비용 부담 증가 해결 위해 차세대 WAS 도입 검토
최근 전통적인 방식과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잇는 가교로 WAS가 조명 받고 있다. 물론 전통적인 WAS가 아니다. 다양한 위치에 자유로이 배포하고 확장할 수 있는 클라우드 기술을 기반으로 한 WAS가 주목받고 있다. 그렇다면 차세대 WAS는 어떤 핵심 요건을 갖추고 있어야 할까?
IDC의 조사에 따르면 차세대 WAS 핵심 요소로 기업들이 꼽는 핵심 요건은 운영 편의성, 빠른 장애 대응, 유지관리 신속성, 클라우드 전문성이다. 이들 핵심 요건을 보면 기업들이 원하는 것은 전통적인 WAS의 단점을 메우는 가운데 클라우드의 장점을 취하는 것임을 알 수 있다.
한국 금융권 최초 LG CNS의 LENA 도입 사례를 통해 차세대 WAS의 핵심 요건을 구체적으로 알아보자.
차세대 전략 수립 시 기업은 WAS에 대한 투자 방향을 놓고 고민한다. 금융권 최초로 온프레미스 환경을 위한 차세대 WAS로 LENA를 도입한 메리츠화재의 도입 배경을 보면 그 고민이 무엇인지 잘 알 수 있다. 메리츠화재가 LENA 도입을 검토한 결정적인 계기는 비용 증가다.
메리츠화재는 전체 소프트웨어 예산 중 16%를 WAS를 포함한 미들웨어 부문에 집행해왔다. 문제는 이 비용이 계속 증가하는 것이다. 확장을 거듭하는 시스템 환경에 맞춰 미들웨어 투자를 늘리는 가운데 추가 라이선스 확보와 유지보수 비용 증가는 언젠가는 해결해야 하는 중요 과제였다. 더불어 특정 업체의 솔루션을 오랜 기간 사용하다 보니 자연스럽게 해당 업체에 종속될 수 있다는 우려도 컸다.
비용 다음으로 시급한 개선이 필요했던 것은 운영 효율성과 장애 대응의 신속성이었다. 내부 역량을 바탕으로 미들웨어 전반의 운영 효율을 높이고 싶었지만, 기능과 최적화 측면에서 기존 사용하던 WAS는 아쉬움이 컸다. 더불어 엔진 수준의 기술 지원이 필요할 경우 너무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도 불만이었다. 짧게는 2주 길게는 1달가량 소요되다 보니 엔진 문제 발생 시 그저 손 놓고 기다리는 것 외에 방법이 없었다.
소스 코드 수정 부담 없는 LG CNS의 LENA 도입 결정여러 해결책을 검토한 끝에 메리츠화재는 차세대 WAS 전환을 추진하게 되었다. 처음 기술 검토를 할 당시 신규 WAS 도입에 따른 재설계 부담이 컸다. 웹과 WAS 전반을 수정할 경우 시간이 많이 들고, 여러 시스템 간 상호 연동성 보장도 걱정이었다.
또한, 상용 WAS를 선택할 때 다른 기술 종속에 대한 우려도 있었다. 오픈소스 기반 WAS도 살펴보았는데, 낮은 비용 부담, 개방형 표준 기술이 갖는 시스템 연계와 기능 확장의 유연성 그리고 커뮤니티 주도로 이루어지는 빠른 기술 혁신 속도 등이 만족스러웠다. 다만 엔터프라이즈가 요구하는 기술 지원을 받을 수 없다는 것이 문제로 지적되었다.
다양한 솔루션을 검토한 끝에 메리츠화재는 솔루션 업체의 기술 종속 우려가 없는 오픈소스 기술을 기반으로 하고, 상용 솔루션처럼 기술 지원 주체가 명확한 LG CNS의 LENA 도입을 결정하였다. 사용한 만큼 지불하는 과금 체계를 제공하고, 유연하고 신속한 지원이 가능하고, 오픈소스의 이점을 모두 취한다는 점에서 LG CNS의 LENA는 메리츠화재가 해결하려던 기존 WAS 문제를 해결하는 최선의 답이었다. 더불어 LG CNS는 국내 기업의 비즈니스와 시스템에 대한 이해가 밝다는 점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제적이고 민첩하게 WAS 확장메리츠화재는 2016년 차세대 WAS 전환의 타당성 검토를 위해 파일럿 프로젝트와 벤치마크 테스트를 수행하였다. 이듬해인 2016년 채널계 일부 시스템을 전환하여 시범 운영을 진행하였고, 뒤를 이어 기간계 전환에 대한 파일럿 프로젝트와 벤치마크 테스트를 실시하였다. 철저한 사전 평가를 통해 LENA의 가능성과 가치를 확인한 메리츠화재는 2017년 전체 업무 시스템을 LENA로 전환하였다.
빅뱅 방식의 프로젝트였음에도 WAS 전환은 신속하게 이루어졌다. 그 이유는 크게 두 가지인데 소스 변경이 필요 없어 인력과 시간 투입을 최소화할 수 있었고, 메리츠화재와 LG CNS의 긴밀한 협업을 통해 사전 요구 조건 정의와 구현을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었다. 참고로 본 프로젝트는 고객사인 메리츠화재가 적극적인 참여를 하였고, 요구사항 수용과 최적화 등의 부분에서 LG CNS가 발빠르게 대응하였다.
메리츠화재의 LENA 도입은 혁신적인 프로젝트로 평가받고 있다. 기 활용하던 온프레미스 환경에 차세대 WAS를 구축하고, 이를 기반으로 금융권 최초 전체 시스템을 전환한 사례이다 보니 관심을 모으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LENA 도입 후 안정성, 유연성, 경제성을 직접 체감하였다. 이렇게 쌓은 신뢰를 바탕으로 메리츠화재는 지속해서 확장을 거듭하고 있다. 이 과정에서 메리츠화재는 LENA가 제공하는 확장의 편의성을 직접 체감하였다. 2017년 1,224코어 규모였던 인프라는 2018년 1,994코어, 2019년 2,064코어로 확장되었다. 확장은 범용 클라우드 서비스와 마찬가지로 간편하게 이루어졌고, 비용은 향후 5년 운영을 전제로 추가 성능을 무리해 확보하는 방식이 아니다 보니 필요한 만큼만 경제적으로 늘릴 수 있었다.
비용은 낮추고 장애 대응 속도는 높여메리츠화재는 LENA 도입을 통해 WAS 전환의 주요 배경이던 비용 증가 이슈를 깔끔히 해결했다. 특히 LENA는 오픈소스 기반이다 보니 상용 WAS와 비교해 초기 비용의 이점이 크다. 메리츠화재가 추정한 바에 따르면 외산 솔루션 도입과 비교할 때 60%가량 초기 비용을 낮출 수 있었다. 이와 함께 기존에 시스템 운영의 가장 큰 불안 요소 중 하나인 유지보수 서비스와 장애 대응 속도 역시 LENA 덕에 확실한 개선이 이루어졌다. LENA는 WAS에 대한 고정 관점을 깨고 있다. 특히 운영에 있어서 LENA는 지금까지 없던 편의성과 생산성을 제공한다. 메리츠화재는 LENA 도입 후 중앙집중적인 운영 및 통제 환경을 마련하였다. 이를 통해 전반적인 서비스 품질을 지속해서 높이고 있다.
다양한 장애 역시 후처리 위주였던 과거와 비교해 더 적극적으로 대응하고 있다. 메리츠화재는 LENA로 클라이언트부터 데이터베이스까지 모든 요소를 실시간으로 모니터링한다. 이를 바탕으로 시스템 중단을 야기할 수 있는 운영 위험을 실시간으로 추적하고 관련 정보를 관리자에게 제공한다. 더불어 지능형 엔진으로 서버와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여 장애를 사전에 예측하는 지능형 관리 기능도 제공한다. 더불어 탐지된 오류나 장애의 원인과 대응 과정까지 상세히 리포트 형식으로 볼 수 있어 문제 분석에 있어 상관 관계 파악도 훨씬 용이하다. 따라서 관리자는 기존 WAS 환경에서는 상상할 수 없는 수준의 빠른 장애 대응이 가능하다.
유지보수 역시 짧게는 몇 주, 길게는 한 달까지 기다려야 했던 기존 WAS 방식과 달리 LENA는 LG CNS가 관리하는 중앙 서버를 통해 전체 시스템의 버전 관리, 설치, 패치 등의 작업이 이루어진다. 따라서 엔진 측면의 문제가 발생해도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다. 또한, 커뮤니티가 놓친 문제가 있어도 LG CNS의 전문 엔지니어가 발 빠르게 대응하므로 오픈소스의 장점을 누리는 가운데 상용 솔루션 못지않게 신뢰할 수 있는 유지보수 서비스를 제공한다. 한편 운영 측면에서 LENA는 메리츠화재의 내부 역량 강화에도 크게 기여를 하였다. 메리츠화재는 운영 역량 효율과 역량을 높이기 위한 일환으로 LG CNS에 오픈 API 제공을 요청했다. 이렇게 개발된 오픈 API를 활용해 메리츠화재는 시스템 운영 정책과 운영 조직 구성과 역량을 고려한 자체 운영 환경을 마련하여 서비스 중단 걱정 없이 안정적으로 전체 시스템을 통합 관리하고 있다. 내부 운영 조직의 역량 강화는 시스템 성능 향상이라는 결실로 이어졌다. 메리츠화재가 측정한 바에 따르면 정보계는 25%, 기간계는 50%가량 기동 성능이 높아졌다.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증 파스-타(PaaS-TA) 레디 전문기업에 선정
한국정보화진흥원(NIA) 인증 파스-타(PaaS-TA) 레디 전문기업에 선정
LG CNS가 과학기술정보통신부가 지원하고 한국정보화진흥원(NIA)가 인증하는 '파스-타(PaaS-TA) 레디 전문기업'으로 선정됐다. 지난 8월 12일 대한상공회의소에서 개최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 센터 개소식 및 파스-타 기업 상생 협력식"행사에서 파스-타 레디 전문기업 확인서를 전달 받았다. 파스-타(PaaS-Ta)는 NIA와 클라우드 전문기업들의 공동연구를 통해 국내 기술로 개발한 개방형 클라우드 플랫폼이다. 향후 전자정부 클라우드 플랫폼에 도입되어 확산될 예정이다. NIA '파스-타 레디 기업' 인증은 5년 이내 파스-타 유관 사업을 2년 이상 수행하거나 3건 이상 수행한 경험을 보유한 기업, 파스-타 전문가를 5명 이상 보유한 기업 등 관련 기술력을 보유한 기업임을 인증하는 제도이다. 2019년 9월부터 NIA 주관으로 시행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파스-타 레디 기업으로 등록된 곳은 총 17개 기업이다.
우리 회사는 클라우드 최적화 WAS인 LENA를 파스-타 호환 솔루션으로 등록한 후, 파스-타 레디 전문 기업으로 인정받기 위해 지속적인 준비를 해왔다. 이번 파스-타 레디 전문 기업 인증은 파스-타 생태계 구성에 대한 초기 대응 기반을 마련하고, LG CNS 아키텍처솔루션의 파스-타 대응 기술력을 대외적으로 인정 받았다는데 의의가 크다. 솔루션사업개발담당 내 솔루션사업추진단은 파스-타 레디 전문기업 등록을 계기로 보다 경쟁력 있는 솔루션 개발과 함께 공공∙민간영역에 확산될 클라우드 플랫폼 연계 사업을 적극 발굴하여 클라우드 사업을 가속화할 예정이다.
지능형 장애감지 `클라우드 WAS`로 차별화한 LG CNS
지능형 장애감지 클라우드 WAS로 차별화한 LG CNS전 산업 영역에서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있는 가운데, LG CNS가 20여 년 동안의 데이터센터 운영경험을 녹여 개발한 클라우드 WAS(웹애플리케이션서버)인 '레나(LENA)'가 시장의 주목을 받고 있다. LG CNS는 LG 계열사는 물론 GS리테일, 한국정보화진흥원(NIA) 등 600여 개 시스템에 솔루션을 적용하며 이미 안정성과 성능을 검증 받았다. WAS는 온라인 상에서 결제, 증명서 발급 등 응용 프로그램과 서비스 실행 같은 동적인 프로세스를 처리하는 서버다.
GS리테일은 지난 5월, 1300만 고객의 통합멤버십 서비스인 '더팝(THE POP)'에 레나를 적용했다. GS네트워크, GS비전 등 다른 계열사도 레나를 적용해 온라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이에 앞서, GS리테일은 2015년부터 레나를 도입해 '나만의 냉장고' 서비스를 운영해 왔다. 증정품 보관, 구매, 멤버십 할인, 포인트 적립까지 한번에 가능한 게 장점이다.
지난해 9월 누적 다운로드 1000만건을 돌파했으며, 코로나가 한창이던 올해 4월에는 월간 앱 설치자 수 621만명, 월간 앱 이용자 수 318만명에 이를 정도로 사용량이 크게 증가했다. 사용량 급증에도 레나의 우수한 확장성 덕분에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할 수 있었다. GS리테일은 레나를 표준 WAS로 선정,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 적용하고 있다. GS리테일 관계자는 "레나의 뛰어난 확장성과 안정적인 서비스 덕분에 온라인 서비스를 트렌드 변화에 맞춰 빠르게 실행하고 확장할 수 있었다"고 밝혔다.
한국정보화진흥원은 지난해 레나를 도입, 시스템 장애 원인을 신속하게 확인할 수 있게 됐다. 선 진단과 예측으로 사전대응이 가능해져 서버 과부하로 인한 서비스 지연 문제를 해결해 고객 서비스 만족도를 크게 높였다. 빠른 장애진단과 사전대응은 레나의 차별화된 특징이다. LG CNS는 20년 이상의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로 개발한 지능형 장애감지·진단 엔진을 레나에 탑재했다. 이를 통해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장애를 사전 예측한다. 서버 장애의 주요 원인인 대량접속, 응답지연, 사용자 증가 등 최대 77%까지 예측 가능하다. 주요 장애 유형인 메모리 과다사용, 접속 임계치 초과, DB 접속량 증가, CPU 과부하 등도 최대 82%까지 진단 가능하다.
특히 레나는 다양한 클라우드 기능을 제공한다. 사용량에 맞게 컴퓨팅 자원을 자동으로 증감시키고, 서버 중단 없이 서비스 추가와 변경이 가능하다. 초기 도입비용이 저렴하고 사용량에 따라 지불한다. 정산 방식도 연 단위나 월 단위로 유연한 적용이 가능하다. 2017년 출시 후 ㈜LG, LG전자, LG유플러스, LG생활건강 등 LG계열사뿐만 아니라 제조, 서비스, 공공, 금융 등 다양한 산업영역에 적용됐다. 메리츠화재, 한전KDN, KT 등 600여 개 시스템에 에 클라우드 및 구축형으로 적용됐다. 해외에도 수출돼 인도네시아 수출입은행 카드 시스템에 적용됐다.
이 같은 성과는 클라우드 기술력 못지 않게 고객 산업 특성에 대한 이해를 갖춘 덕분이라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 대세는 클라우드 WAS로 향하고 있지만, 전통적인 구축형 WAS를 버리지 못하는 기업이 아직 많다. 맞춤개발 수요가 많은 국내 시장은 특히 더하다. LG CNS는 제조, 서비스, 공공, 금융 등에서 30년간 쌓아온 솔루션 개발·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고객 특성에 적합한 맞춤형 WAS를 제공한다. 레나는 클라우드 PaaS(플랫폼 서비스)를 지원하기 위해 AWS(아마존웹서비스) 마켓에 등록했으며, GS 인증과 전자정부 표준 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받았다. 한편 시장조사업체 IDC는 2018년부터 2023년까지 클라우드 WAS의 연평균 성장률이 세계시장은 25.2%, 국내는 25.9%에 이를 것으로 예측했다. 세계 WAS 시장에서 클라우드 WAS의 비중은 2018년 17%에서 2023년 40%로 높아질 전망이다.
LG CNS , IT시스템 오류 차단하는 '퍼펙트윈 스위트' 출시
LG CNS가 IT시스템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스위트(Suite)'를 15일 출시했다. 퍼펙트윈 스위트는 2019년 출시한 오류 사전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에 시나리오별 성능 부하 검증 기능을 새롭게 추가했다.
예를 들어 평소 시간당 100건의 주문량을 처리하던 온라인 쇼핑몰 시스템에 시간당 300건의 주문이 몰리는 상황을 임의 설정, 검증한다. 고객사는 새롭게 개발된 시스템이 어느 수준까지 주문량을 소화할 수 있는지 미리 파악할 수 있다.퍼펙트윈 스위트는 수작업으로 이뤄지던 시스템 검증 작업을 자동화했다. 이전까지 IT개발자는 새 시스템에 데이터를 일일이 입력해야만 했다. 발생할 수 있는 여러 상황까지 재현해야 했다. 이 과정에서 필수 검증 요소를 누락하는 실수가 나오기도 한다.시스템 사전 검증 소요시간도 단축했다. 수작업으로 검증할 경우 10명의 담당자를 투입하더라도 한 달에 2만건 이상 수행하기 어렵다. 퍼펙트윈은 하루 1억건 이상 데이터를 자동으로 검증할 수 있다. 고객사는 시스템 오픈 가능 시점을 앞당기면서도 시스템을 무결점으로 오픈할 수 있다. LG CNS는 대기업, 금융권 등 주요 고객사의 대형 프로젝트에 퍼펙트윈 스위트를 투입, 시스템 사전 검증을 성공적으로 마쳤다. 퍼펙트윈 스위트가 검증한 프로젝트 규모는 총 5000억원에 달한다.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퍼펙트윈 스위트는 신규 시스템의 결점이나 기존 시스템을 클라우드로 옮길 때 발생하는 오류를 사전에 완벽히 차단한다”며 “고객사가 새로운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할 수 있도록, 퍼펙트윈 스위트의 사전 검증 기능을 강화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는 이날 웨비나를 열고 주요 고객사 퍼펙트윈 적용사례와 새로 출시한 퍼펙트윈 스위트 특징을 소개했다.안호천기자 hcan@etnews.com
[ET단상] IT가 이룩한 '비대면' 생활, 시스템 오류 검증 선진화는 필수
최근 특정 운용체계(OS)를 탑재한 스마트폰에서 특정 애플리케이션(앱)이 실행되지 않는 문제가 발생했다. 카카오톡을 비롯해 이용 빈도가 높은 앱 상당수가 실행되지 않았다. 갑작스러운 먹통 현상에 이용자 불편은 컸다. 상당수 스마트폰 이용자는 영문도 모른 채 제조사 서비스센터로 몰려들었다. 한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서 같은 사례가 동시다발한 것으로 알려졌다.
미디어에 따르면 OS 내부 기능이 업데이트 과정에서 문제를 일으킨 것으로 보인다. 해당 기능의 업데이트 후 기존 앱과 충돌하면서 오류 현상이 일었다는 것이다. 업데이트 오류가 세계의 수많은 이용자에게 불편을 끼친 것이다. 새 시스템 개발 후 철저한 오류 검증이 이뤄져야 하는 이유다.
이러한 문제는 스마트폰 앱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기업 차원의 대규모 시스템에서도 흔히 발생할 수 있는 사안이다. 만약 금융 시스템 업그레이드 후 버그가 발생해 고객 서비스가 중단됐다면 어땠을까. 금전적 피해와 사회적 여파는 짐작하기 어려울 정도로 컸을 것이다.
디지털전환(DX) 과정에서 정보기술(IT) 프로젝트 담당자는 비슷한 난관에 봉착하곤 했다. 수년 전 한 프로젝트 고객이 “현재 시스템 업무 규칙이 신규 시스템에 누락 없이 반영돼 있는지 확인해 달라”고 요구했다. 당시 담당자는 “새 시스템의 업무 규칙 반영 여부를 한눈에 확인할 수 없어 매우 곤란했다”고 회상했다.
IT 담당자가 느끼는 부담감은 그때나 지금이나 비슷하다. 처음 개발해서 선보이는 서비스는 운영 초기에 오류가 있을 수 있다. 오류 발생 시 고객에게 양해를 구하는 것이 상대적으로 용이하다. 그러나 문제없이 잘 수행되던 서비스가 시스템 개편 후 오류가 발생했다면 얘기가 달라진다. 만약 이용자가 많은 대중 서비스라면 파장은 더 커진다.
돌발 사태를 막기 위해 새 시스템은 철저한 검증 과정을 거쳐야만 한다. 문제는 검증이 말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IT 담당자는 여러 상황을 가정한 뒤 일일이 시스템을 실행해 보는 방식으로 검증해야만 했다. 오류를 잡아낼 최종 단계를 수작업에 의존한 것이다. 수작업은 오랜 시간이 걸리는 것은 물론 검증에 허점이 생기기 쉽다. 새 시스템 오픈 때마다 IT 담당자들이 일말의 불안감을 지우지 못한 이유이다.
현재까지도 수작업에 의존한 시스템 검증은 현장 곳곳에서 이뤄지고 있다. 소프트웨어정책연구소에 따르면 2020년 기준 우리나라 소프트웨어(SW) 생산 규모는 연간 60조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 이 가운데 60% 이상이 IT서비스에서 발생하는 것으로 추산된다. 상당수 프로젝트가 검증 리스크를 안고 완료되고 있는 셈이다.
이제는 판을 바꿀 때가 왔다. 시스템 검증의 필요성은 더욱 커지고 있다. 코로나19로 실생활에서 차지하는 비대면 온라인 서비스 비중이 높아졌다. 교육, 결제, 엔터테인먼트 등 각종 분야가 IT 시스템에 의존하고 있다. 서비스 오류가 몰고 올 파장 역시 커졌다. 최근에도 결제 시스템, 비대면 교육 서비스, 글로벌 플랫폼의 메일·캘린더·클라우드 등 다수 소비자가 이용하는 서비스가 오류를 일으켰다.
기업은 시스템 검증 선진화에 가장 먼저 투자해야 한다. '애자일'(Agile) 시대에 맞춰 기업은 정확성에 민첩성까지 갖춰야 한다. IT업계도 시대 변화를 인지했다. 빠른 개발에만 집중하는 것이 아니라 정확하고 신속한 시스템 검증 방법을 찾고 있다. 지난해 출시된 LG CNS의 대량 실거래 기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이 좋은 예다. 시스템 오류 검사 수요는 앞으로 지속 성장할 것이다. 시스템 검증 솔루션 시장의 부상이 점쳐지는 이유다.
검증완성도 100%,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사례- IDG Case Study
검증완성도 100%, 한국은행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지난 10월 12일 한국은행의 차세대 ‘한은금융망’이 가동을 개시했다.이로써 국내 금융기관 간 자금 이체를 실시간으로 처리하는 국내 유일의 거액결제 시스템 한은금융망이 새로운 시대를 맞이했다.
이번 차세대 한은금융망을 통해 다자간 동시결제처리 주기를 30분에서 5분으로 줄이는 등 결제 방식이 개선됐으며, 결제전용당좌예금계좌 추가 개설 및 장외시장 채권 거래 간소화 등의 혁신을 이뤄냈다. 우리나라 지급결제 분야의 중추 역할을 수행하는 차세대 한은금융망이 2015년 프로젝트 준비 시작 및 2018년 11월 프로젝트 착수 이후 차별화된 성공을 달성하기까지의 과정을 김지수 한국은행 회계결제시스템 부장을 만나 들어봤다.
주요 내용 - 안정성, 효율성 모두 잡은 차세대 한은금융망 구축 프로젝트 - “검증완성도 100%”, 실시간 병행처리 주목 - LG CNS 실거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 (PerfecTwin)’을 만나다 - “IT, 눈으로 보여주는 수밖에 없다”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 검증… 장애 99% 차단 LG CNS `퍼펙트윈`
한은·농협카드 무결점 오픈 지원
한국은행은 최근 차세대 회계·결제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오픈했다. 금융기관의 지급결제 업무를 위한 금융망과 내부 회계 시스템을 분리해 업무 효율성과 안정성을 높이기 위한 프로젝트였다. 한국은행은 특히 사전 테스트 과정에 LG CNS '퍼펙트윈(PerfecTwin)'을 적용해 신규 시스템의 품질과 오류를 검증했다.
LG CNS 퍼펙트윈이 금융권을 비롯한 공공, 제조, 통신, 유통·서비스 등 다양한 차세대 시스템의 무결점 오픈을 돕고 있다. 퍼펙트윈은 LG CNS가 개발한 실 거래 자동검증 솔루션이다. 100% 실거래 데이터로 새로운 시스템을 검증한다.
기존 시스템의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으로 재현해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와 원인을 판별하는 방식이다. 사전에 정의한 테스트 시나리오가 아닌, 방대하고 다양한 실거래 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시스템 오픈 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사전에 99% 이상 차단하는 게 강점이다. 사실상 무결점 오픈을 가능케 한다.
한국은행의 업무는 일반은행, 정부기관 등 130개 이상 기관과의 거래가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기관들을 모두 동원해 테스트를 하는 것은 현실적으로 불가능하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이용, 8일간 발생한 모든 실거래 데이터를 새 시스템에 적용해 수백 개 이상의 잠재 오류를 발견, 사전 조치할 수 있었다. 또한 거래시각과 순서를 동일하게 재현해 대량 거래가 집중되는 시간대에도 새로운 시스템이 정상 가동하는지 점검했다.
한국은행 관계자는 "일부 업무가 아닌 거래 전반을 실제 데이터로 재현해 예상치 못한 오류까지 파악할 수 있었다"며 "기존 테스트 방식으로는 불가능한 결과"라고 밝혔다.
NH농협카드는 지난해 9월 오픈한 차세대 시스템의 사전 테스트에 퍼펙트윈을 사용했다. 기존 테스트 방법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했던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만에 모두 검증했다.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던 승인거래 성공률을 퍼펙트윈을 적용한 후 한 달 만에 100% 가까운 수준으로 끌어 올렸다.
작년 9월 오픈한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에도 퍼펙트윈이 적용됐다. 보험사 특성상 다양한 상품과 특약 등 검증해야 할 경우의 수가 수천만 건에 이른다. 교보생명은 퍼펙트윈을 통해 기존 시스템과의 결과 일치율을 100% 수준으로 확보해 새 시스템을 오픈했다. 시스템 오픈 후에도 퍼펙트윈을 계속 사용하고 있다.
퍼펙트윈은 시스템 유지보수, 클라우드 전환, 하드웨어 교체 등에도 활용이 가능하다. 지능형 우편정보시스템 구축, 서울시금고 구축, 교보증권 IT인프라 교체, S&I코퍼레이션 클라우드 전환 등에 적용돼 기술력을 입증했다. 차세대 사회보장정보시스템 구축 등 공공, 통신, 유통·서비스 등으로 적용을 넓혀가고 있다. 최근 클라우드, 인공지능 등 IT신기술이 적용되면서 테스트 환경이 점점 복잡해지면서 제대로 테스트를 하려면 많은 인력과 시간이 든다. 퍼펙트윈을 사용하면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는 게 LG CNS 측의 설명이다. 현실에서 발생하는 모든 데이터를 적용함으로써 예상치 못한 잠재 결함까지 식별할 수 있다. 오류 발생 지점과 원인에 대한 정확한 추적이 가능해 즉각적인 조치와 수정이 가능하다.
대량 실거래 기반의 실시간 비교와 검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은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다. 2018년 국내 특허 출원에 이어 글로벌 5개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인도)에도 특허를 출원했다.
김홍근 LG CNS CTO(전무)는 "퍼펙트윈은 SW 테스트의 패러다임을 바꿀 것"이라며 "인공지능을 활용해 자동화와 지능화 영역을 확대하고, 구독모델 도입 등을 통해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강화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오픈 전 실제처럼 테스트” LG CNS, ‘퍼펙트윈’으로 시스템 구축 효율화한다
“오픈 전 실제처럼 테스트” LG CNS, ‘퍼펙트윈’으로 시스템 구축 효율화한다
LG CNS가 실거래 데이터 기반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으로 기업들의 시스템 구축을 돕는다. LG CNS는 지난 22일 개최된 ‘LG CNS 솔루션데이’ DD튜브 웨비나에서 퍼펙트윈의 장점과 적용 사례를 소개했다. 김용식 퍼펙트윈 사업팀 위원은 퍼펙트윈이 검증 정확도를 높이고 시스템 개발 비용을 절감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퍼펙트윈은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을 검증하는 병행검증솔루션이다. 기존 시스템 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하고 분석함으로써 새 시스템을 검증하는 방식이다. 국내 및 글로벌 5개국에 관련 특허도 출원돼있다.
김용식 LG CNS 퍼펙트윈사업팀 위원이 지난 22일 DD튜브 웨비나에서 발표하고 있다. 김 위원은 기존 시스템 검증 과정의 어려움을 해결했다고 강조했다. 그는 “기존 검증 과정에선 사람이 수작업으로 테스트 시나리오를 작성한다”며 “사람이 할 수 있는 양이 하루 500개를 넘기기 어렵기 때문에 새 시스템을 오픈했을 때 테스트 케이스가 누락되는 경우가 많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퍼펙트윈은 검증 과정을 자동화했다. 기존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사용자나 대외기관의 메시지(트랜잭션)를 개발 중인 새 시스템에 맞게 변환해준다. 이후 기존 시스템 상 트랜잭션 결과와 자동으로 비교한 뒤 테스트 결과를 제공한다. 김 위원은 “(새 시스템을) 오픈한 것은 아니지만 마치 오픈한 것처럼 테스트할 수 있다”며 “기존 시스템의 사용자가 수만 명이라면 수만 명의 트랜잭션을 새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재현한다”고 말했다.
검증 과정에 대외기관이 포함된 경우에도 충분히 테스트를 진행할 수 있다. 예를 들어 금융기관에 대출을 신청해 신용등급을 조회하고자 할 땐 신용등급을 제공하는 별도 기관을 이용해야 하기 때문에 테스트가 더 복잡하다. 김 위원은 “기존에는 대외기관이 엮인 테스트의 경우 오픈 직전에나 할 수 있고, 대출심사처럼 업무 로직이 복잡한 경우에는 빠른 테스트가 어려웠다”고 지적했다.
그러나 퍼펙트윈은 대외기관과 주고받는 트랜잭션을 포착, 새 운영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재현한다. 테스트 과정에선 기존 시스템의 대외기관 역할을 퍼펙트윈이 대신 해주는 셈이다. 김 위원은 “테스트 데이터도 개발자가 임의로 가져온 데이터가 아니라, 실제 데이터를 활용한다”고 강조했다.
이 같은 특징으로 기대할 수 있는 효과는 많다. SI(시스템 통합), SM(시스템 유지보수)뿐 아니라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나 인프라를 교차할 때도 퍼펙트윈을 사용할 수 있어서다. 신민성 퍼펙트윈사업팀 책임은 퍼펙트윈을 사용해 시스템 구축 효율성을 높인 사례로 ‘H은행’사례를 소개했다. H은행은 금융기관인 만큼 대외 기관과 연계된 트랜잭션이 많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에 로그 파일로 저장된 트랜잭션을 새 시스템으로 옮긴 뒤 자동으로 비교 분석을 완료했다. 퍼펙트윈을 적용함으로써 다른 기관과의 트랜잭션을 테스트해보기 용이했다는 것이다. 신 책임은 “다른 기관을 동원해 테스트를 하지 않아도 퍼펙트윈이 참가기관 역할을 대신해 여러 차례 테스트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또 은행의 경우 특정 시각, 특정일에 거래가 많이 발생한다. 퍼펙트윈은 시각이나 일자를 조정해서 테스트해볼 수 있다. 신 책임은 “일주일 중 특정 요일이나 월말, 월초에 발생하는 주요 거래가 있다”며 “새 시스템의 영업일을 특정일에 맞춰 조정해놓고 테스트를 수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이어 “일반적인 검증 과정에서는 발견하기 어려운 특정일의 거래를 동일하게 재현한다”며 “새 시스템 오픈 후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인 장애를 사전에 예방할 수 있다”고 밝혔다. 다만 H은행은 새 시스템을 어느 정도 구축해둔 뒤에 검증을 시작했다. 하지만 시스템 개발 단계에서부터 퍼펙트윈을 통해 검증할 경우 개발 과정도 간소화할 수 있다. 김 위원은 “개발 초기부터 적용하면 시스템 품질을 더 빨리 확보할 수 있을 것”이라며 “2~3억 정도 예산을 가지고 있는 기업도 모두 활용할 수 있다”고 전했다. 이에 LG CNS는 더 많은 서비스가 퍼펙트윈을 도입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LG CNS 측은 “최근 오픈한 H은행 차세대 프로젝트를 비롯해 금융, 공공, 통신, 유통 분야로 적용 분야를 확대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디지털데일리 박현영기자]
인터뷰 | “퍼펙트윈이 SW 테스트 패러다임을 바꿉니다”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
Brian Cheon | CIO KR
21세기에 접어든 지 어느덧 20년이 지났지만 IT 프로젝트의 오늘은 ‘구시대적’이라는 표현이 어울린다. 특히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와 같은 대규모 프로젝트에서는 첨단 산업과는 거리가 먼 풍토가 여전히 이어지고 있다. 언제, 어디서 튀어나올지 모르는 오류와 변수로 인해 담당 PM은 물론, 개발자, 프로젝트에 참여한 현업 직원과 임원까지도 월화수목금금금, 별 보며 출근하고 퇴근하는 일상이 당연시되고 있다.개발자와 참여자의 삶의 질만 문제되는 것이 아니다. 이러한 ‘구태’는 기업의 경쟁력 자체에도 위험 요인이다. 디지털, 특히 소프트웨어가 기업의 성패를 좌우하는 오늘날, 수많은 기업들이 소프트웨어 및 IT 프로젝트의 품질 및 일정 예측 가능성에 골머리를 앓고 있다.치밀하게 계획하고 방대한 리소스를 투입했음에도 불구하고 실패로 귀결돼 비즈니스가 송두리째 흔들린 사례는 국내외 곳곳에서 흔하게 찾아볼 수 있다. ‘오픈’을 기도하는 심정으로 지켜봐야 하는 것이 첨단 IT 산업의 현실이다. 때로는 도박하는 심정이기도 하다.이러한 현실이 바뀔 수는 없는 것일까?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가능하다”라고 단언한다. LG CNS의 실거래 자동검증 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이 그 토대라는 설명이다. 중의적으로 해석되는 명칭이 꽤나 자신만만하게 들렸다. 하지만 솔루션 개발사들이 흔히 가지는 몽상인 것은 아닐까? 아니면 드물게 출현하는 진짜 게임 체인저일까? 마곡에 소재한 LG사이언스 파크에서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을 만나 이야기를 들어봤다.SW 테스트의 콜롬버스 달걀, PerfecTwin“그간의 경험에 비춰볼 때 프로젝트의 성패를 좌우하는 요인이 있다면 고객사의 참여입니다. 이는 고객사의 비즈니스 전문가들이 테스트를 얼마나 잘해줬느냐가 관건이라는 의미입니다.”
프로젝트에 참여해 본 이라면 ‘테스트’의 역할과 중요성은 누구나 공감할 터다. 기능 테스트, 성능 테스트, 인터페이스 테스트 등 다양한 유형의 테스트가 단위 테스트부터 통합 테스트, 영업점 테스트, 현업 테스트에 이르기까지 진행된다.
이 과정에서 수많은 인력과 시간을 개발 프로세스 내내 테스트에 투입한다. 때로는 전체 프로젝트 비중의 40%를 차지하기도 하며, 이 프로세스가 얼마나 충실히 진행되느냐에 따라 완성도가 좌우된다. CEO의 적극적 관심 아래 전사적으로 일사분란하게 움직이는 ‘대마’ 프로젝트가 ‘불사’하는 이유이기도 하다. 그러나 문제는 제대로 테스트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지나치게 많은 자원이 투입된다는 점, 현업 전문가의 참여가 생각처럼 쉽지 않다는 점이다.
내로라하는 대형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축적된 노하우를 가지고 있는 LG CNS는 바로 이점에 주목했다. 프로젝트 과정의 모든 테스트를 효율적으로 수행할 수 있는 방안을 강구한 것이다. 그 결과물이 바로 ‘퍼펙트윈’이다.
“간단히 설명하면 ‘AS-IS’ 시스템에서 생성되어 구동되는 데이터가 ‘TO-BE’ 시스템에 자동으로 입력되고 AS-IS시스템과 동일하게 구동되도록 하면 어떨까라는 아이디어에서 착안한 솔루션입니다. 테스트 케이스를 만들 필요가 없어질 뿐더러 테스트 케이스가 모두 담을 수 없는 현실 케이스를 누락없이 포착할 수 있다는 기대에서였습니다. 고객사 현업 전문가들의 참여가 덜 요구될 것으로 기대되기도 했습니다. 2017년 시제품으로 제작해 한 금융사의 프로젝트에 적용해본 결과, 효과가 놀라웠습니다. 현재 LG CNS 전사적으로는 모든 대외 사업에 기본 테스트 툴로 활용한다는 원칙이 수립된 상태입니다.”
즉 LG CNS가 초점을 둔 요소는 ‘실거래 데이터’와 ‘자동화’다. 테스트할 때 가상으로 생성한 시나리오 데이터를 투입하는 대신 기존 시스템의 실거래 데이터(AS-IS 데이터)를 쉽게 새로운 시스템(TO-BE 시스템)에 넣고 돌린다는 아이디어다. ‘콜롬버스의 달걀’과 같은 이 전환적 발상의 핵심은 현실 데이터를 대량으로 가져와 매핑해 자동으로 테스팅을 하는 것이다.
“사실 AS-IS 데이터를 TO-BE 시스템에 넣고 테스트하는 과정은 이미 존재하는 테스트 방법론이기는 합니다. 다만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일시적인 프로세스 수행에 그쳤습니다. 퍼펙트윈은 방대하고 다양한 현실 데이터를 자동으로 각종 테스트 곳곳에 자동 생성 및 재현한다는 데 차이가 있습니다. 현재 TO-BE 시스템에서 시간대별 트래픽의 부하 차이까지 구현합니다. 내부 검증 이후 비즈니스 기회가 충분하다고 판단하고 본격적으로 퍼펙트윈의 사업화를 추진해 지난해 12월 공식 출시했습니다.
IDC에 따르면 자동화 소프트웨어 퀄리티 테스트 시장은 2018년 기준으로 27억 달러(한화 3.2조 원)의 잠재 가치가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단 이는 모 벤더의 부하 테스트 솔루션 등을 포함한 시장이다. 퍼펙트윈과 같이 실거래 데이터에 기반한 자동화 테스트 솔루션은 기존 카테고리(범주)에는 없는 새로운 영역이다. LG CNS는 퍼펙트윈의 실거래 검증 효과를 감안할 때 유사 솔루션이 등장할 것을 예상해 국내 및 글로벌 5개국(미국, 중국, 독일, 일본, 인도)에 특허를 출원한 상태다.
“3년 동안 꾸준히 프로젝트 현장에 적용하는 한편 업그레이드를 해왔습니다. 지금까지는 데이터 자동 공급을 위한 매핑 자동화 영역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이미 초기 버전에 비해 수동 매핑 작업을 절반 이상 줄였습니다. 향후에도 꾸준히 자동화 영역을 확대하는 한편, 장기적으로는 AI를 활용해 인간의 개입이 거의 필요 없는 수준을 목표로 삼고 있습니다. 고객 편의성 측면에서는 구독 모델을 도입했고 사이트 라이선스도 가능합니다. 향후에는 SaaS 형태로도 공급한다는 로드맵을 마련해두고 있습니다.”
PerfecTwin의 개념도 및 구성 모듈
“프로젝트의 면면이 송두리째 바뀐다”솔루션사업개발담당에 따르면 퍼펙트윈에 대해 소개할 때 나타나는 반응은 엇갈린다. 눈이 휘둥그레지며 ‘그게 정말 가능한가? 진짜 말대로 동작한다면 내가 그 고생을 안 했을 텐데’라고 반응하는 이가 있는 반면, ‘개념적으로 훌륭하네요. 그런데 솔루션 비용을 별도로 들여야 할까요? 어차피 개발에 테스팅이 포함돼 있지 않은가요?’라고 묻는 이들도 있다. 결정적인 차이는 경험치다.
“프로젝트 경험, 현장 경험이 많은 분들일수록 가치를 곧바로 알아채곤 합니다. 실제 데이터를 기반으로 각종 테스트를 진행함으로써 얼마나 많은 유무형의 가치가 창출될 수 있는지 포착하는 분들입니다. 품질 향상과 비용 절감, 일정 준수는 물론 현업과의 관계와 직원들의 사기, 워라밸에 이르는 가치를 직감하시곤 합니다. 일반적인 SW테스트 자동화 도구는 단순 반복적인 테스트시 업무 효율을 일정부분 향상해줄 수는 있습니다만, 퍼펙트윈은 실거래 데이터로 비즈니스 흐름을 자동으로 검증하는 방식으로 사람이 테스트할 수 있는 범위를 넘어서게 해줍니다. 실제로 퍼펙트윈을 부분적으로 도입해 프로젝트를 진행한 한 기업의 최고 경영진은 프로젝트 오픈을 연기하면서까지 퍼펙트윈의 적용 범위를 확대한다는 결정을 내리기도 했습니다.”
그는 퍼펙트윈으로 인해 소통과 협업이 명료하게 되는 효과도 있다고 덧붙였다. 테스트 과정에서 목소리가 큰 사람이 이기는 시대가 끝났다는 농담 같은 표현을 더해서였다. 퍼펙트윈을 통해 문제 발생 지점, 처리 여부, 처리 주체가 모두 추적될 수 있다 보니 테스트 과정에서 각자의 책임 소재가 명확해진다는 이야기다.
“비유하자면 블랙박스와 같습니다. AS-IS 데이터를 TO-BE 시스템에 적용했을 때 일치율의 등락을 모두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를테면 어제 일치율이 98%였는데, 오늘 일치율이 88%로 떨어졌으면 어디서 문제가 발생했는지 퍼펙트윈에서 즉각 식별 가능합니다. 문제를 가시적으로 확인하고 모두 합의한 상황에서 수정 작업을 할 수 있게 됩니다. 회귀검증이 자동으로 이뤄진다고 말할 수 있겠습니다. 즉, 사람이 개별적으로는 찾을 수 없었던 잠재된 결함까지도 모두 식별해 완벽히 제거가 가능한 것입니다”
요컨대 퍼펙트윈의 효과는 다각적이다. LG CNS와 같은 SI 기업은 프로젝트를 제때 예측 가능한 품질로 마무리할 수 있다. 아울러 분쟁의 소지는 줄어든다. 고객사 관점에서는 총 테스트 비용을 절감하는 것은 물론 값비싼 자원인 내부 인력의 투입을 아낄 수 있으며 높은 품질의 소프트웨어로 인해 기업 경쟁력을 강화할 수 있다. IT 부서를 비롯한 실무진의 워라밸 확보과 이로 인한 직원 경험의 향상, 인재 영입의 선순환도 빼놓을 수 없다. 그래서 ‘칼퇴근 솔루션’이기도 하다는 설명이다.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무엇보다도 종종 발생하는 1등급 장애 사고를 ‘확실히’ 막을 수 있다고 자신했다.
“퍼펙트윈을 이용했다면 과거 미디어 지면을 장식했던 예전의 사고들을 막을 수 있었을 겁니다. AS-IS 데이터가 있는 사례라면 그렇습니다. 100% 확신합니다. 공개할 수 없는 수많은 사례들이 축적되고 있습니다. 최근 코로나19 사태 속에서 긴급한 문제가 발생했던 한 공공 시스템 사례에서도 퍼펙트윈을 설치해 검증함으로써 문제를 해결할 수 있었습니다. 1등급 장애 제로 시대를 연다고 말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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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크립토, LG CNS와 영지식증명 비즈니스 개발 위한 MOU 체결
블록체인 영지식증명 기술 전문 기업 '지크립토'와 IT 솔루션 기업 'LG CNS'가 블록체인 기반 영지식증명 기술 활용 특화 비즈니스 모델개발(CBDC, STO, 투표 등) 협업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체결했다고 22일 밝혔다.
이번 협약은 두 회사의 상호 협력을 강화하고 블록체인 기반의 비즈니스 모델 발전을 추진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다.지크립토와 LG CNS의 관계자는 "블록체인 기술의 미래 가치와 가능성을 확신하며, 이번 협약을 통해 양사의 기술력과 비즈니스 역량을 결합하여 새로운 시장을 개척할 것"이라고 밝혔다.(사진 왼쪽부터) 지크립토 오현옥 대표,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 배민 상무.
LG CNS가 후원하는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개최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에서 토큰증권 발행사와 유통사 간 만남의 장이 열렸다.토큰증권에 대한 시장이 자본시장 내 새로운 비즈니스로 떠오른 가운데 이번 매칭데이를 계기로 비즈니스 확장의 물꼬가 트일 것으로 기대된다.
18일 오후 2시 코스콤이 주관하고 LG CNS가 후원하는 ‘코스콤 토큰증권 매칭데이’ 행사가 전경련 회관 그랜드볼룸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행사는 불확실한 사업 환경 속에서 토큰증권 추진에 어려움을 겪고 있는 발행사와 유통사를 대상으로 활발한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한 토큰증권 사업 선순환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국내 증권사 30개사, 은행 3개사, 운용사 1개사 등 34개 금융사와 60여 곳의 발행사가 참여하는 등 토큰증권 사업에 관심을 보이는 곳들이 한데 모여 열기를 더했다.
이날 행사에는 홍우선 사장의 개회사, 금융위원회 김정각 증선위원의 축사를 시작으로, 발행사 15곳의 발표가 이어졌다.또한 별도로 마련된 네트워킹 장소에서는 발행사와 금융사 간 미팅이 진행됐다.
홍우선 코스콤 사장은 “토큰증권은 블록체인 기술과 자본시장 제도의 융합이라는 금융 혁신을 통해 사업 비용절감, 시간 단축, 상품의 확장성 등을 강점으로 새로운 시장을 형성할 것”이라며 “코스콤은 자본시장의 업무 노하우와 블록체인 기술력을 바탕으로 정책당국과 유관기관을 도와 시장참여자의 IT인프라 진입 장벽을 낮추겠다”고 말했다.한편 코스콤이 금융사 및 발행사를 대상으로 진행한 설문조사에서는 대부분의 기업이 토큰증권 시장에 대해 긍정적으로 전망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아울러 이들은 실현가능성이 높고 대중접근성이 높은 기초자산(문화콘텐츠와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컸으며, 제도적 불확실성과 인프라 구축 부담을 주요 걸림돌로 뽑았다.
[원본기사] https://newsroom.koscom.co.kr/35601
LG CNS, 코스콤과 토큰증권 사업 맞손!
우리회사는 지난 17일 코스콤(Koscom)과 ‘토큰증권(Security Token, ST) 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 기술 제휴 협약(MOU)’을 체결했습니다. 토큰증권은 분산원장 기술을 활용해 증권을 디지털화한 자산입니다. 토큰증권을 공식적으로 발행, 유통하는 일을 ‘토큰증권공개(Security Token Offering, STO)’라고 합니다.
양사는 STO 시장의 우위를 선점하기 위해 증권고객사를 대상으로 △토큰증권 발행, 유통 공동플랫폼 △분산원장 기술을 제공할 계획입니다. 우리 회사가 보유한 기술력과 코스콤의 IT 인프라 구축 경험이 시너지를 낼 것으로 기대됩니다.
우리회사는 지난해부터 토큰증권 핵심기술 연구개발에 힘써왔습니다. △한국형 토큰증권 규제 반영 △컨소시엄 블록체인 네트워크 관리 △강력한 보안을 갖춘 월렛 등 토큰증권 서비스에 필요한 기술 개발을 마쳤습니다.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활용해 빗썸메타 NFT 거래소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구축하기도 했습니다. 모나체인은 우리회사가 2018년 출시한 기업용 블록체인 플렛폼입니다.
이번 사업을 위해 코스콤도 지난해부터 STO를 연구, 검토했습니다. STO 관련 조직을 보유한 8개 증권사와 워킹그룹을 구성해 정기 세미나를 주최했습니다. 지난 4일에는 국내 25개 증권사를 대상으로 사업계획을 발표했습니다.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님은 “블록체인과 Web3 분야에서 최고 기술력을 가진 LG CNS가 코스콤과 협력해 신뢰받는 토큰 시장을 형성에 기여하길 바란다”라고 말했습니다.(끝)
- LG CNS, 블록체인 기술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개발 완료, 사내 서비스 시작 -
“띠딧” 블록체인으로 출입·결제! 사원증이 폰으로 쏙
■ 게이트 출입, 사내 식당·카페 결제 등에 적용… 플라스틱 사원증 완벽 대체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증명서 발급과 전자계약 서명에도 사용할 계획■ DID(Decentralized ID) 기술 적용, ‘자기주권 신원증명’ 기반 개인 프라이버시 보호■ LG CNS, DID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 ‘모바일 공무원증’ 구축에도 성공DX전문기업 LG CNS가 블록체인 기술을 적용한 모바일 사원증 ‘띠딧TM’을 공식 출시하고, 사내 임직원 대상 서비스에 착수했다.LG CNS 모바일 사원증은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 스토어에서 ‘띠딧’을 검색 후 다운로드 받아 사용할 수 있다. 안드로이드, iOS 버전 모두 제공된다.모바일 사원증 ‘띠딧’은 기존 플라스틱 카드 형태 사원증 기능을 완벽하게 대체한다. ‘띠딧’을 사용해 사내 위치한 모든 게이트 출입, 식당·카페 결제, 피트니스 출입 등 신원증명이 필요한 곳에서 스마트폰으로 간편하게 인증할 수 있다. LG CNS는 복합기 사용, 통근버스 탑승과 재직증명서, 원천징수영수증 등 각종 증명서 발급, 전자계약 서명 기능도 곧 오픈할 계획이다.
모바일 사원증에는 블록체인 DID(Decentralized ID) 기술이 적용됐다. DID는 ‘내 정보는 내가 주도적으로 관리한다’는 ‘자기주권 신원증명(Self-Sovereign Identity)’ 개념을 구현해 개인 프라이버시를 보호하는 모바일 신원·자격 인증 기술이다. 공인인증서 등 개인정보를 제3기관의 중앙서버에 저장하는 기존 방식에서 벗어나, 스마트폰 등 개인의 기기에 정보를 분산시켜 관리하는 것이 특징이다. 정보 소유권을 개인에게 돌려준다는 의미이자 개인 정보의 탈중앙화가 가능해지는 것이다.DID는 블록체인 기술의 기본개념을 따른다. 중앙서버에서 거래 내역을 인증하지 않고 모든 사용자들의 거래 내역을 ‘블록’에 분산 저장, 그 블록들이 연결된 체인(사슬) 즉 공공거래장부에 기록된 내역을 비교해 거래를 인증하는 것이 블록체인 기술이다.모바일 사원증 사용자는 자신의 신원정보를 스마트폰에 직접 소유한다. 신원증명이 필요한 서비스 이용 시 필수 정보만 제공해 인증 받을 수 있다. 예를 들어, 게이트 출입의 경우 모바일 사원증에 담긴 사원번호, 주민등록번호, 전화번호, 이메일, 사진, 월급계좌와 연계된 카드ID 등 여러 개 정보 중에 사원번호만 제공, LG CNS 직원이 맞는지 여부만 확인하는 방식이다.이 방식은 DID 기술이 적용된 모든 모바일 신분증에서 활용 가능하며, 해킹이나 개인정보 유출이 원천적으로 불가능하다. 스마트폰 분실 시에는 신고를 통해 모든 권한을 중지할 수 있다.
LG CNS는 DID 기술을 적용해 행정안전부 발행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을 올해 7월 성공적으로 완료했다. LG CNS가 구축한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국가가 공식 발행하는 유일한 모바일 신분증이다. 관공서나 금융기관에서도 신원증명이 가능하다.LG CNS는 지난해 초 모바일 공무원증도 구축한 바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대한민국 중앙부처 공무원들의 청사 출입, 업무 포털 등 25개 업무시스템 사용을 위한 신원증명에 사용되고 있다.
■ LG CNS 사옥은 DX 신기술 테스트베드LG CNS는 모바일 사원증 ‘띠딧’을 본사에 선 적용해 블록체인 기술 성능을 검증, 외부 고객사 대상으로 서비스를 확대할 계획이다.LG CNS는 블록체인 이외에도 메타버스, AI, 클라우드, 디지털트윈 등 DX 신기술 기반 신규 서비스들을 사내에 먼저 적용하며, 마곡 사옥을 테스트베드로 적극 활용하고 있다. 본사 전체를 DX 실험실로 꾸려 기술 보완을 거쳐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애자일 (Agile)한 경영을 실천하고 있는 것이다.LG CNS는 최근 사내 직원들을 대상으로 메타버스 기반의 가상 오피스를 오픈했다. 가상 오피스는 가상 공간에서 아바타로 출근해 팀원들과 소통하고 업무를 보는 신개념 근무방식이다. LG CNS는 AI 기반 영어회화 학습 앱 ‘버터타임’ 출시 이전에도 직원들에게 먼저 서비스를 제공하고 사용 후기를 반영해 외부에 오픈했다.LG CNS는 올해 초 영업, 제조, 구매, 인사, 품질 등 모든 비즈니스 영역의 글로벌 SaaS 서비스를 통합해 제공하는 플랫폼 ‘싱글렉스(SINGLEX)’를 출시했다. 이 또한 사내 시스템에 선 적용에 사용성을 검증하고 있으며, 검증된 플랫폼을 외부 고객사에 제공하고 있다. SaaS(Software as a Service)는 소프트웨어 제품을 구매하는 방식이 아닌, 클라우드에 접속해 사용자가 원하는 서비스만 구독료를 내고 일정기간 이용하는 방식을 뜻한다.LG CNS는 고객이 직접 DX를 체험할 수 있는 ‘이노베이션 스튜디오’도 운영 중이다. 고객은 이노베이션 스튜디오에 방문해서 버추얼 팩토리의 기반이 되는 디지털 트윈, 메타버스, 증강현실(AR), 가상현실(VR) 등 최신 DX 기술을 직접 체험하고, 사업 아이템을 구체화할 수 있다.
LG CNS 보안/솔루션사업부장 배민 상무는 “띠딧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 신원증명 서비스로 확대해 개인에게 정보 관리, 활용 권한을 보장하면서도 생활의 편리성을 높이는 다양한 서비스로 만들어낼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하이퍼레저 줄리안 고든 부사장 "블록체인, CBDC 등 금융 생태계 바꿀 것"
◇국내외 프로젝트 확장에 골몰…"일상에 도움 되도록 기술 지원 하겠다"
줄리안 고든 부사장은 오픈소스 기술 개발 커뮤니티를 더욱 확장해나가겠다고 강조했다. 이를 지원하기 위해 설립된 하이퍼레저 랩스(LABS)에 대해 소개하기도 했다. 그는 "하이퍼레저 모드에서 개발하고 싶은 프로젝트가 있다면 하이퍼레저 랩을 활용할 수 있다"라며 "초기 프로젝트가 들어오기 쉽도록 장벽을 낮췄으며, 랩에서 시작해 본격적인 프로젝트로 성장하는 사례가 있다"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협업뿐 아니라 한국과의 접점 또한 강조했다. 대표적인 사례로 LG CNS와 미디움을 꼽았다. 유통관리 시스템을 투명화해 수입식품을 안심하고 먹을 수 있게 구축한 LG CNS의 모나체인 사례를 소개했다. 하이퍼레저 패브릭을 기반으로 구축한 프로젝트라는 것이다. 이어 "미디움은 하이퍼레저의 회원사로 MDL(Medium Distributed Ledger)이라는 제품을 만들어 비즈니스를 진행 중"이라며 "자체 개발을 더해 1만5000이상의 TPS(초당처리속도)를 기록하고 있다"라고 소개했다.
마지막으로 "세상은 끊임없이 변하고 있다"라며 "자기 주권(self sovereign)을 지니고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기술 지원을 이어갈 것"이라고 향후 계획을 밝혔다.
DX 전문기업 LG CNS, 블록체인 기술력 자신감…11월 'TaaS'를 주목하라
블록체인 잠재력은 '기술'에 있다 대중적으로 블록체인은 기술보다는 '비트코인'과 같은 가상자산과 동일하게 인식되고 있다. 하지만 LG CNS는 블록체인의 진정한 잠재력은 '기술'에 있다고 판단 중이다. 블록체인 고유 특성인 위변조 방지, 가시성, 투명성 등을 중심으로 기업 비즈니스를 혁신할 수 있다는 점에 주목하고 있는 것.
지난 2017년 블록체인 기술 연구를 시작한 LG CNS는 불과 1년 후 기업용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모나체인'을 개발했다. 현재도 이 플랫폼은 LG CNS 블록체인 사업의 구심점 역할을 하고 있다. 모나체인은 금융, 공공, 통신, 제조 등 모든 산업 영역에 적용할 수 있는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하이퍼레저 패브릭' 기반으로 제작돼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퍼블릭 블록체인과는 달리 인증 관리 시스템에 의해 허가된 사용자만 참여할 수 있다.
이같은 특성 덕분에 퍼블릭 블록체인처럼 악의적 노드를 검증하기 위한 '합의 알고리즘'이 필요없으며, 목적에 따라 별도 원장을 생성하는 것도 가능하다. 즉, 플랫폼을 사용하는 기업이 보유한 민감정보를 모두에게 공유할 필요가 없다는 의미다. 또한 ▲서비스 에셋 레이어 ▲테크 에셋 레이어 ▲코어 에셋 레이어 등 3가지 영역을 제공해 중앙은행 디지털화폐(CBDC), 분산신원증명(DID) 등 사업 형태와 니즈에 따라 선택 사용할 수도 있다.
LG CNS는 이러한 기술력과 그간 IT서비스 영역에서 쌓아온 인프라 구축 역량을 결합해 다양한 성과를 거뒀다. 지난 2020년에는 한국인터넷진흥원(KISA)가 추진한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 프로젝트에 참여했다. 이 사업에서 LG CNS는 모나체인을 활용해 '블록체인 화물 운송장 플랫폼' 구축을 완료했다. 이 플랫폼은 운송 주문부터 납품 대금 청구에 이르는 전 과정에 DID 인증 아키텍쳐를 적용해 투명성 확보 및 비용을 절감한 점이 특징이다.
또 지난 4월부터 진행한 NH농협은행 CBDC 대응파일럿 시스템 구축도 완료했다. 이를 통해 NH농협은행은 이더리움 계열과 하이퍼레저 블록체인 플랫폼 2종을 확보하게 됐으며, 향후 한국은행 CBDC 도입 시 유통 및 결제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최근 국내 가상자산거래소 빗썸 자회사 '빗썸메타'가 오픈한 '네모 마켓 알파(NAEMO MARKET ALPHA)'에 모나체인을 적용, 플랫폼 개발을 담당하기도 했다. 이밖에도 ▲행정안전부 DID 기반 모바일 운전면허증·공무원증 서비스 ▲전기차 배터리 라이프 사이클 관리 시스템 구축 ▲친환경 농산물 유통 플랫폼 구축 사업 ▲우리은행 CBDC 파일럿 시스템 구축 등 다양한 레퍼런스를 쌓았다.
윤창득 LG CNS 블록체인사업추진단 단장은 "블록체인은 고객 DX와 다가오는 웹3.0 시대를 관통하는 기술"이라며 "LG CNS는 블록체인 기술을 활용한 다양한 서비스를 확보해 산업 생태계를 선도하고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는 11월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의 중요한 변곡점을 맞는다. 대체불가능한토큰(NFT) 시장 공략을 위한 '서비스형 토큰(TaaS)'이 모습을 드러낼 예정이기 때문이다. TaaS는 비즈니스에 NFT를 접목하고자 하는 기업에 관련 기술과 인프라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프론트엔드는 고객사에서 직접 개발하고, 시스템을 뒷받침하는 백엔드 기술은 LG CNS가 전담하는 방식이다. 특히 고객사들이 각자 니즈에 맞춰 세부사항을 커스터마이징할 수 있는 점이 특징이다. 뿐만 아니라 LG CNS가 보유한 사후 관리 전담팀을 통해 지속적인 관리도 이뤄져 문제가 발생 시에도 빠른 조치가 가능하다. 퍼블릭 블록체인, 메타버스와 연동할 수 있으며, 별도 가스비를 낼 필요도 없다. 쉽게 말해, 블록체인 서비스 구축을 취한 모든 기반 기술을 LG CNS로부터 빌려쓸 수 있는 것이다.
LG CNS는 서비스 출시 후 내년부터 유통시장에 대한 공략을 본격화한다는 계획이다. NFT가 제공하는 '유틸리티 기능'에 집중해 본격 도입을 검토하고 있는 시장이기 때문이다. 현재 이 회사는 디지털 플랫폼 기업 플래티어에 TaaS를 적용, 이머커스 플랫폼 내에서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을 쉽게 구현할 수 있는 솔루션을 개발 중이다. 가상자산이나 블록체인에 대한 기술적 이해가 없어도 이커머스 플랫폼에서 NFT를 발행 및 거래하고 쿠폰, 이벤트 등 기존 마케팅 수단과 결합할 수 있는 기능을 구현한다는 방침이다.
윤 단장은 "자체 플랫폼 형성에 빠른 성과를 내고 싶거나, 비즈니스 모델에 대한 구체적 전략이 없는 기업을 대상으로 각 상황에 맞게 기술을 제공하려고 한다"며 "특히 내년에는 유틸리티 NFT가 활성화되고 있는 유통 쪽을 먼저 노리려고 한다"고 밝혔다. 이후 대형 금융기관으로 사업을 확장하는 것은 물론, 글로벌 진출도 타진할 방침이다. 그는 "NFT와 블록체인 기술은 기본 콘셉트가 연결이기 때문에 글로벌 진출을 안할 수가 없다"며 "당연히 해외시장 진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가은 기자 7rsilver@techm.kr
빗썸메타, LG CNS와 협력해 NFT 플랫폼 '네모 월드' 구축
가상자산 거래소 빗썸의 자회사 빗썸메타가 메타버스 '네모 월드'의 근간이 될 NFT(대체불가능토큰) 브랜드 '네모 클럽(NAEMO CLUB)'을 11일 공개했다. 네모 클럽은 빗썸메타의 자체 IP 기반 NFT 프로젝트를 하나로 엮은 일종의 NFT 레이블이다. 프로필 사진(PFP) NFT와 브랜드 콜라보레이션 등을 통해 NFT 소유주들이 다양한 취향과 개성을 뽐낼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이 목표다.
해당 브랜드의 첫 NFT는 '네모 제네시스'로, 해당 NFT 소유주들은 이후 나올 네모 클럽 NFT들은 물론, 네모 월드 플랫폼에서 여러 혜택을 먼저 누릴 수 있는 권한을 받는다. 네모 클럽은 NFT 거래 플랫폼 '네모 월드'와 직접적으로 연결된 프로젝트로 알려졌다. 네모 월드는 LG CNS의 블록체인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운영될 예정이다.
LG CNS는 지난 3월 CJ올리브네트웍스, SK그룹 산하 드림어스컴퍼니 등과 더불어 빗썸메타에 투자했다. 당시 양사는 NFT 플랫폼 개발을 위한 파트너십을 맺었다. 빗썸메타 측은 "네모 제네시스 NFT는 향후 조성될 네모 생태계의 핵심 콘텐츠"라며 "빗썸메타가 준비하는 네모 클럽과 NFT 콘텐츠들은 메타버스 '네모 월드'로 접속하는 관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원용 글로벌이코노믹 기자 wony92kr@naver.com
[미래산업 플러스] “블록체인 관련 SI 이미 석권...이젠 ‘구독형 서비스’로 해외시장 진출”
“LG CNS는 이미 블록체인 관련 SI(정보시스템 통합) 분야를 모두 석권했습니다. 이젠 ‘투트랙’으로 구독형 서비스를 개척하겠다는 게 우리의 목표입니다. 잘 만들어서 해외까지 진출할 겁니다”
김주연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지난 15일 마곡 본사에서 진행된 헤럴드경제와의 인터뷰에서 블록체인 사업의 ‘넥스트 스텝’을 묻는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공공·민간을 아울러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해온 LG CNS가 이젠 구독형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디지털전환(DX) 시장을 선점하겠다는 계획이다.
당장 올 11월 대체불가능토큰(NFT) 발행을 구독형으로 제공하는 ‘서비스 지향 토큰(토큰애즈어서비스·TaaS)’을 출시한다. TaaS는 NFT 수요가 높은 중소·중견업체가 일일이 시스템을 구축하지 않아도 서비스 사용 시간에 따라 이용료를 부담하는 차세대 블록체인 사업 모델이다. 고객사는 블록체인 네트워크를 처음부터 구상할 필요 없이 TaaS를 통해 NFT 발행부터 운영까지 해결할 수 있다. 중소업체의 비용 부담은 줄이고, 디지털 성장은 돕는 셈이다.
김 담당은 TaaS가 상용화되면 국내 뿐 아니라 해외 시장까지 공략 가능하다고 역설했다. 그는 “구독형 서비스까지 축적된 블록체인 기술은 글로벌 차원에서도 주목할 만하다”며 “국내에서 활성화되면 국가적인 지원이 가능하고, 해외 경쟁력까지 갖출 것으로 예상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 시점이 얼마 남지 않았다고 시사했다. 김 담당은 “과거 2018년에는 기존 화폐가 가상자산으로 대체되는 ‘토큰화’가 부상했다면, 현재는 디지털 자산 생태계가 더 극대화하고 있다”며 “이제는 메타버스나 사물인터넷(IoT), 디지털트윈 등을 기반으로 디지털 환경이 바뀌기 때문에 기업들의 DX 진화 주기가 더욱 짧아지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같은 흐름을 주도하고 있는 LG CNS는 그간 민간·공공 등 다양한 분야에서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며 업계에서 가장 많은 레퍼런스를 쌓았다. ‘빗썸메타’의 NFT 거래소가 대표적이다. 오는 8월 공개되는 빗썸메타의 NFT 거래소는 LG CNS가 자체 개발한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구축됐다.
김 담당은 블록체인 프로젝트를 진행하는 과정에서 파트너의 니즈를 가장 ‘모범적으로’ 이행했다는 점을 강조했다. 그는 빗썸메타의 솔루션을 구축하던 때를 떠올리며 “가상자산 시장이 급변하는 상황에서 파트너의 요구사항이나 사업 방향성이 수시로 바뀌었다”며 “최근 NFT 시장은 2차 거래(마켓플레이스)보다는 1차 거래(에어드롭)가 더 활성화되고 있는데, 이같은 시장 변화를 발 빠르게 반영해 새로운 기술을 도입, 시스템을 수정했다”고 회상했다.
김 담당은 이러한 블록체인 전략이 든든한 ‘인재풀’에서 나온다고 자신했다. 그는 “블록체인은 분산 환경이기 때문에 더 어려운 아키텍처(설계)이고, 소프트웨어의 성능도 개선돼야하는 등 진입장벽이 높다”며 “블록체인이 처음 부상하던 2018년부터 지속적인 투자를 단행했을 뿐 아니라 탈중앙화신분인증(DID)·중앙은행디지털화폐(CBDC) 등 분야를 가리지 않고 블록체인을 SI에 도입하기 위해 신입사원을 3~4년 동안 육성하는 경우도 많았다”고 설명했다.
궁극적으로는 TaaS를 NFT뿐 아니라 다른 블록체인 영역까지 확대하는 게 김 담당의 목표다. 그는 “구독형 모델이 NFT 발행으로 시작하지만 차후엔 증권형토큰(STO), 스테이블코인, 그리고 조각 투자 등 모든 블록체인 서비스를 아우르는 플랫폼으로 발전할 것”이라며 “임기 내 블록체인 운영체계를 정교하게 다듬고 다른 고객사가 들어왔을 때 더 편하게 쓸 수 있도록 안정적인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 것이 나의 할 일”이라고 강조했다
홍승희 기자 hss@heraldcorp.com
윤창득 단장 "모바일 주민증 활성화되려면 플라스틱 카드 없애야"
윤창득 단장 "모바일 주민증 활성화되려면 플라스틱 카드 없애야"
“모바일 공무원증과 모바일 주민등록증 등이 활성화되려면 기존 플라스틱 카드를 과감하게 없애야 합니다. 국가가 ESG 경영과 탄소중립 등을 지키는 상징적 의미로 플라스틱 카드를 없애는 방법을 고려해봤으면 합니다.”
윤창득 LG CNS 블록윤 단장은 DID 기반 신원인증이 활성화되면 국내외 보다 많은 서비스 연계로 편리한 생활이 가능할 것이라 전망했다. 의사, 경찰, 교사 등 자격 증명이 필요한 서비스를 이용할 때 익명성을 유지하며 필요할 경우에 DID 기반 자체 증명가능한 증명서를 제시하고 검증하는 방법이 가능하다.
해외 연계도 가능하다는 게 윤 단장 판단이다. 그는 “해외에서 차를 렌트하려면 현재는 국제면허증을 발급받아야 하지만, DID가 활성화되면 별도 시스템이 아닌 블록체인상 노드 하나만 연결하면 쉽게 신분 검증이 가능하다”며 “국내 운전면허증으로 해외에서 렌트할 수 있는 세상이 열릴 것”이라고 기대했다.체인사업단장은 21일 JW메리어트호텔에서 열린 한국IT리더스포럼 6월 정기조찬회에서 디지털 신원인증 미래에 대해 강연했다.
솔루션사업개발담당, ‘IT서비스공로기업인상(CIO)’ 수상
솔루션사업개발담당, ‘IT서비스공로기업인상(CIO)’ 수상
우리 회사의 솔루션사업을 주도하고 있는 김주연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이 18일 한국IT서비스학회 개최한 춘계학술대회에서 ‘IT서비스공로기업인상(CIO)’을 수상했다. 김주연 담당은 디지털솔루션 구축 및 확산을 통해 국내 디지털 전환에 크게 기여하고, 클라우드 기반의 아키텍쳐 솔루션 확보 등을 통한 기업의 IT서비스 경쟁력 기여의 공적을 인정받아 본 상을 수상하게 됐다.
이번 2022년 춘계학술대회는 ‘전환기, 한국 디지털서비스의 새로운 도전과제’를 주제로 열렸다. 디지털 전환 시대에 요구되는 IT 서비스 기업의 새로운 역할과 주요 현안들에 대해 논의했으며 디지털 서비스 산업을 선도하기 위한 지식과 정보를 공유했다.
윤종인 개인정보보호위원장의 기조 강연을 시작으로 100편이 넘는 최신 논문과 혁신 사례 발표 등이 이어졌다. 권헌영 한국IT서비스학회장은 “이번 학술대회가 융합IT 서비스 산업을 한국이 선도하기 위해 필요한 IT서비스, 기술, 정책, 디지털전략 등에 대해 모색할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권헌영 한국IT서비스 학회장과 김주연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
LG CNS-플래티어,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공동 개발
LG CNS-플래티어,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공동 개발
DX전문기업 LG CNS는 디지털 플랫폼 전문 기업 플래티어와 '대체불가능토큰(NFT) 기반 Web3.0 이커머스 마케팅 솔루션사업'을 위한 전략적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지난 3일 서울 마곡 LG CNS 본사에서 진행된 협약식에는 김주연 LG CNS CAO 솔루션사업개발담당과 남덕현 플래티어 최고기술책임자(CTO)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양해각서(MOU)를 통해 국내 최초로 다양한 유형의 이커머스 플랫폼과 유연하게 결합해 대고객 서비스가 가능한 블록체인 기반의 NFT 솔루션을 공동으로 개발한다. 이와 관련된 제반 업무를 수행하는데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해당 NFT 솔루션 개발에는 이미 기술이 검증된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이 적용된다. 여기에 플래티어의 노하우를 더해 이커머스 플랫폼 내 손쉬운 NFT 마켓플레이스 기능 구현과 마케팅 활동을 지원하는 솔루션을 개발할 예정이다.
< LG CNS-플래티어 블록체인 기반 NFT 솔루션 개발 MOU 체결식 모습 >
특히 암호화폐나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깊은 이해 없이도 NFT를 발행 및 거래가 가능하고, 고객이 다양한 마케팅 활동을 전개할 수 있도록 설계하는 점도 주목할만한 대목이다. 양사는 향후 새로운 차원의 고객 경험을 제공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시장을 선점하기 위한 노력도 이어갈 계획이다. 이를 통해 다양한 분야에 적용할 수 있는 혁신적인 NFT 솔루션개발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번 양사 간의 협업은 국내 최다 수준의 개발 이력을 가지고 있는 LG CNS와 17년 이상 이커머스·마케팅 자동화 솔루션 분야에서 뛰어난 전문성을 갖춘 플래티어의 만남이라는 점에서 이목을 끌고 있다. LG CNS는 2015년 국내 최초로 블록체인 기반 비상장기업 전자증권 발행을 시작으로, 2018년 '모나체인'을 출시하는 등 여러 블록체인 적용 사례를 구축해왔다. 모나체인은 금융·물류·에너지 등 많은 산업군에 적용할 수 있고, 자체 토큰 기술과 상호 운용성 기술을 탑재했다. 현재 디지털 신원 인증, 유통 이력 관리 등 폭넓은 서비스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플래티어는 대형 이커머스 및 오픈마켓 플랫폼을 구축·운영하고, 제조사 대기업들의 온라인 판매 플랫폼을 구축하면서 이커머스 사업 영역을 넓혀왔다. 인공지능(AI) 기반 마테크(Martech) 솔루션 그루비(GROOBEE)를 통해 고객의 쇼핑 경험을 최적화하는 마케팅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LG CNS-농협銀, CBDC 위한 시범사업 맞손
LG CNS-농협銀, CBDC 위한 시범사업 맞손
LG CNS는 NH농협은행과 CBDC(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대응 파일럿 시스템을 구축한다. 농협 파일럿 시스템의 기반 인프라로 LG CNS의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이 적용된다. 이번 사업에서 모나체인은 NBDC(농협은행 디지털화폐)와 CBDC 간의 호환성을 검증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된다.
LG CNS는 모나체인에 상호운용성 기술을 적용해 각 디지털자산 간의 교환 기능을 구현할 예정이다. 또한,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NFT, 스테이블토큰 등 여러 디지털자산의 발행과 유통을 테스트할 계획이다. LG CNS는 모바일 운전면허증, 조폐공사 지역화폐 시스템 등 다양한 블록체인 사업을 성공적으로 구축해왔다. 업계에 따르면, 최근 빗썸의 메타버스 및 NFT 전문 자회사인 빗썸메타의 NFT 거래소 플랫폼도 LG CNS 모나체인을 기반으로 개발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모나체인은 안정성·확장성·유연성을 갖춘 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이다. 금융·물류·에너지 등 다양한 산업에 적용 가능하다. 자체 토큰 기술과 상호운용성 기술이 적용됐다. 퍼블릭 블록체인과 호환할 수 있고, 토큰 생태계 확장에 용이하다. 지난 2018년에 출시된 이래로 다양한 규모의 기업 프로젝트에 도입됐다. 디지털 커뮤니티 화폐 결제, 디지털 신원 인증, 유통 이력 관리 등 폭넓은 비즈니스 서비스를 구현하는 플랫폼으로 활용되고 있다.
라온시큐어-LG CNS, '모바일 운전면허증' 구축
주관사 LG CNS와 컨소시엄 구성…블록체인 기반 차세대 신원증명 체계 구현
라온시큐어(대표 이순형)는 행정안전부와 한국조폐공사가 발주한 '모바일 운전면허증 서비스 구축 사업'의 최종 사업자로 선정됐다고 24일 발표했다.
행정안전부는 오프라인 실물 신분증과 온라인 상의 인증서 기반 신원증명으로 이원화된 신원증명 체계를 온∙오프라인 통합 모델로 구현하기 위해 스마트폰에서 사용 가능한 모바일 신분증의 도입 방안을 모색했다. 이 과정에서 기존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의 문제점을 해결하면서 보안성과 편의성이 높은 모바일 신분증 기술로 '블록체인 기반 분산ID(DID)' 방식을 채택했다.
개인의 모든 신원정보를 발급 기관이나 서비스 공급자의 서버에 저장하던 중앙집중식 신원증명 체계와 달리, DID 방식은 개인정보를 개인이 통제 가능한 영역에 안전하게 저장해 대규모 정보 유출 위험이 없고, 개인정보에 대한 소유·이용 권한을 개인이 갖는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할 수 있다.
행정안전부는 지난해 디지털 신분증의 시범사업인 모바일 공무원증 서비스를 통해 DID 기반 모바일 신분증의 안정성을 이미 검증한 바 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LG CNS, 시스원, 라온시큐어가 함께 컨소시엄으로 구축했으며, 올해 1월 중앙직 공무원들을 대상으로 본격적인 발급 및 서비스 운영을 시작했다. 오는 연말까지 구축 예정인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경찰청에서 발급한 운전면허증을 스마트폰에 담아 사용할 수 있는 디지털 형태의 국가 신분증이다. 현재 민간에서 제공하고 있는 ‘모바일 운전면허 확인 서비스'가 플라스틱 신분증을 휴대폰에 저장해 특정 제휴처에서 운전면허·성인 여부만 확인할 수 있는 방식과는 다르다. 정부 모바일 운전면허증은 강력한 보안 처리 과정을 통해 경찰청이 실시간으로 개인 휴대폰에 발급해 안전하게 저장하는 방식으로 블록체인 기반 DID 기술이 적용돼 데이터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개인의 판단에 따라 필요한 정보만 선택해 제공 가능하다. 또 기존 플라스틱형 운전면허증과 동일한 효력을 지녀 현재 운전면허증이 활용되는 모든 이용처와 비대면 신원인증 분야에 사용할 수 있다.
한편, 라온시큐어와 LG CNS는 민간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운전면허증의 활용을 높이기 위해 금융결제원, NH농협은행, 우리은행, 신한카드, 나이스정보통신, KST인텔리전스 등과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 이를 통해 이용자들은 향후 금융 비대면 실명확인을 비롯해 쇼핑, 렌터카, 모빌리티 및 여행지 예약, 디지털 콘텐츠 이용 등 다양한 민간 온∙오프라인 서비스에 성인인증이나 본인확인이 필요한 경우 모바일 지갑에 발급받은 모바일 운전면허증을 활용할 수 있게 된다. 이순형 라온시큐어 대표는 "데이터의 위∙변조가 불가능하고 자기주권신원(SSI)을 실현하는 DID 기술을 통해, 기존 체계보다 더 안전하고 편리한 방식의 차세대 신원증명 서비스를 모든 국민이 누릴 수 있게 된다"면서, "라온시큐어는 앞선 DID 기술을 바탕으로 변화하는 시대에 부합하는 차세대 신원인증 시장을 지속 선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박진영 기자(sunlight@inews24.com)
제주항공-LG CNS, '블록체인 기반 신사업 발굴' 협력
【 청년일보 】제주항공은 LG CNS와 손을 잡고 블록체인 기반의 항공산업 신규 비즈니스 발굴에 나선다고 8일 밝혔다.
제주항공은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변화될 항공시장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자 LG CNS와 항공기 정비 이력, 항공 종사자 자격을 관리하는 블록체인 기반 플랫폼을 시범 구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양사는 향후 항공산업관련 신규 비즈니스 모델 발굴에도 협력하기로 했다.
이번 업무협약을 통해 제주항공과 LG CNS는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하는 항공산업 내 신규 비즈니스모델 발굴과 항공산업 내 유관업종 및 기관과의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상호 협력하기로 했다.
제주항공은 LG CNS와 협업으로 항공산업 내 블록체인 생태계 조성에 따른 투명한 정보 공유, 이를 통한 대내외 신뢰성 확보, 운항안전성 확보 등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LCC 선도기업인 제주항공이 IT업계 선도기업인 LG CNS와의 협력을 통해 항공산업의 디지털전환을 주도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제주항공이 포스트 코로나 시대에 LCC 선도기업의 지위를 더욱 공고히 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LG CNS 관계자는 “블록체인은 투명한 정보 공유와 보안에 강점을 갖고 있는 IT 신기술”이라며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노하우를 바탕으로 항공산업과 블록체인 간 접목을 성공적으로 수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 청년일보=김두환 기자 】
[초점]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본격화, 기술 실용성 높인다
신원확인 서비스, 문서 보안 등 다양한 분야에 블록체인 접목
최근 가상자산 광풍으로 인해 블록체인 기술에 대한 관심도 함께 증가하고 있다. 특히 국내에서는 지난 2017년 말, 가상자산 이슈가 불거진 이후 민간·공공 분야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를 개발하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최근에는 이러한 노력으로 전자문서 진본 검증, DID 등 다양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속속 등장하고 있다. 국내에서 블록체인의 실용성을 입증하고 있는 서비스들을 살펴본다.
2018년부터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개발국내에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가 본격적으로 개발되기 시작한 것은 2017년 가상자산 이슈가 불거지면서부터다.
[IDG Tech Insight] 이제는 ‘더불어 비즈니스’ 시대, LG CNS 모나체인으로 혁신하다
비즈니스에 실질적인 가치를 전달하고자 하는 실용적 블록체인 프로젝트가 참신하면서도 다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 LG CNS가 다수의 프로젝트를 통해 현장에서 감지한 블록체인 동향, 실제 블록체인 서비스를 구상 및 개발할 때 감안해야 할 사항 등을 살펴본다.
주요 내용‘디지털 신뢰기반 비즈니스’ 시대가 온다, 블록체인 트랜스포메이션에 주목할 시점‘슬기로운’ 블록체인 서비스 플랫폼, ‘모나체인’ 안내서모나체인으로 혁신하다, 사례 9가지
① 블록체인 기반 스마트 디지털 화물 운송장 플랫폼② 블록체인 기반 전기차 배터리 Life Cycle 관리시스템③ 블록체인 기반 식품안전데이터 플랫폼④ 블록체인 기반 자율주행자동차 신뢰플랫폼 구축⑤ 블록체인 기반 모바일공무원증⑥ 한국은행 디지털화폐 대비 플랫폼⑦ 한국조폐공사 신뢰 플랫폼⑧ LG U+ 휴대폰분실/파손 보험 청구 서비스⑨ 산업부 P2P 분산거래 유통플랫폼 구축 및 글로벌 실증
신한은행, LG CNS와 CBDC 대비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시범구축완료
[뉴스락] 신한은행은 LG CNS와 한국은행의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화폐) 발행을 대비해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의 시범 구축을 완료했다고 8일 밝혔다.
신한은행은 한국은행이 CDBC를 발행할 경우 디지털화폐의 원활한 시중 유통 및 사용을 위한 중개기간이 필요할 것으로 예상하고 중개기관으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도록 선제적으로 대응하고자 디지털화폐 플랫폼을 시번 구축했다.
디지털화폐 플랫폼은 가상의 한국은행이 CDBC를 발행해 중개기관에 유통 중개기관인 신한은행은 발행된 CDBC를 개인에게 지급 개인 및 가맹점은 발행된 CDBC를 활용해 조회, 결제, 송금, 환전, 충전할 수 있도록 구성됐으며 거래 안정성 확보를 위해 블록체인 기반의 토큰형(거래별 데이터 관리)방식으로 구축됐다.
또한, CDBC의 발행 형태를 개인이 보유한 원화 잔액에서 환전해 사용하는 일반자금과 특정 목적으로 정부 및 지자체에서 교부하는 재난지원금으로 구분하고 자금 별로 원장을 별도 관리할 수 있도록 했다. 특히 재난 지원금은 사용처를 한정하거나 사용 기한도 설정할 수 있도록 했다.
이번 시범 구축은 LG CNS의 블록체인 기술력과 노하우를 통해 가능했다는 설명이다. LG CNS는 블록체인 사업 관련 국내 최다 수준의 개발 이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특히 한국은행, 한국조폐공사와의 협력을 통해 금융거래에 특화된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
신한은행과 LG CNS는 향후 블록체인 기술 기반 공동 연구 개발을 지속해 나갈 계획이다.
신한은행 관계자는 "CDBC의 중요성이 높아진 만큼 국내외 상황을 고려해 적극적으로 대응할 계획"이라며 "이번 구축된 플랫폼을 확장해 은행 내부 시스템에도 적용하는 등 다양한 시도를 계속해 나가겠다"고 말헀다.
출처 : http://www.newslock.co.kr/news/articleView.html?idxno=37069
“내 신원 스스로 관리하는 모바일 신분증 탄생!!!”
행안부 공무원증 시스템 구축 보고
행정안전부(이하 행안부) 모바일 공무원증 시스템 구축 종료 보고회가 1월 28일 세종시 행안부 세종청사 별관에서 행안부의 공무원과, 우리 회사의 솔루션사업개발담당 , 공공담당, 프로젝트 PM 송응준 책임(블록체인사업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블록체인 DID(분산신원확인) 기반으로 구축한 이번 프로젝트는 작년 7월에 우리 회사와 라온, 시스원 등이 컨소시엄으로 참여해 성공적으로 마쳤다. 앞으로 중앙부처 공무원은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의 공무원증과 병행하여 본인의 스마트폰에 모바일 공무원증을 발급받아 사용할 수 있게 된다.
행안부는 올해 모바일 공무원증의 편의성과 안전성을 검증한 뒤 2021년 운전면허증, 2022년 장애인등록증 (복지카드)과 청소년증으로 발급 범위를 확대해 나갈 방침이다. 우리 회사는 이에 발맞춰 파트너사와 함께 블록체인 기반의 신원인증 생태계를 조성할 계획이다.
솔루션사업개발 담당은 인사말을 통해 “행안부 관계자의 열정, 조폐공사 완벽한 협업과 라온, 시스원 등 컨소시엄 회사의 헌신 덕분에 이 사업을 성공적으로 완수할 수 있었다”고 감사의 뜻을 전하고 “LG CNS 컨소시엄은 앞으로도 국가의 혁신적인 사업에 늘 함께 하는 파트너로서 최선을 다하며, 한국의 기술로 만든 DID 기반의 신원인증 생태계가 글로벌 K-DID로 확대 발전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모바일 공무원증 사업은 2003년 도입해 17년 동안 사용한 IC 기반의 플라스틱 공무원증을 디지털 융합시대에 맞는 새로운 ON/OFF 신원인증 체계와 시스템이 필요하다는 행안부와 인사혁신처의 니즈에서 비롯됐다. 이와 함께 정부가 2019년 10월 28일 발표한 디지털 정부혁신 추진계획의 일환으로 이번 사업이 기획됐다.
작년 4월에 조달 공고하고, 7월에 사업자 선정과 함께 프로젝트를 착수했다. 이어 11월에 중간보고를 거쳐, 올해 1월에 행안부와 인사혁신처를 시작으로 점차 오픈했다.
모바일 공무원증은 신분증 사용 과정에서 발생할 수 있는 프라이버시 침해 우려를 해소했다. 즉 신원정보의 소유 및 이용 권한을 신원주체인 개인이 소유하는 ‘자기주권 신원증명(Self-Sovereign Identity)’ 개념을 적용했다.이로써 정부는 신분증 발급의 공신력을 가지면서 개인의 사용 및 검증 과정에는 개입하지 못하게 된다 또한 디지털 시대에 맞는 자기 정보 주권을 실현할 수 있는 계기를 마련했다. 특히 기존의 플라스틱 기반의 오프라인 인증 수단과 달리 모바일 디바이스 하나로 기존의 오프라인과 디지털 세계의 신원인증이 동시에 수행 가능하다.
그리고 앞으로 검증목적에 맞는 신원정보만을 제공함으로써 불필요한 개인 정보가 노출되지 않게 된다. 예를 들어,청소년인지 확인을 위해서는 나이 정보만 제공하고, 개인의 모든 정보가 들어 있는 신분증을 제시할 필요가 없게 된 것이다. DID 기반의 신분증은 디지털 신원인증이 가능한 화폐의 지갑으로도 확대 발전할 수 있는 이점이 있다.즉 디지털 공무원증이 있는 모바일로 결제 시 할인이나 포인트를 적립할 수 있고, 은행, 지역화폐, 카드와 연계 사용됨으로써 다양한 기능으로 확장이 가능하다.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 MOU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반 디지털화폐 플랫폼 구축위한 업무협약 체결
우리회사는 10월 27일, 신한은행과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플랫폼 시범 구축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은 마곡 본사에서 실시되었으며 현신균 부사장, 김홍근 전무와 신한은행 이명구 부행장 등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협약을 통해 한국은행 디지털 화폐(CBDC, 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발행시 예상되는 금융시장의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비하고, CBDC 발행에 대한 영향도 사전 분석을 진행하는 등 블록체인 기반의 디지털 화폐 발행/유통/정산 등 다양한 기술 연구와 비즈니스에 적극 협력할 예정이다.
특히 우리회사는 이번 POC에 모나체인 2.2버전을 적용할 예정이다. 신한은행과 함께 CBDC 발행·유통, 충전·결제, 환전·정산 등 예상 시나리오에 대한 모델을 구축해 주요 기능을 검증하고 시중은행과 고객에게 미치는 영향을 분석할 계획이다.이후 자금 흐름으로 발생하는 금융 데이터를 수집하고 활용하는 가능성도 검토할 예정이다.
LG CNS,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세계 표준 수립 주도한다
LG CNS가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개발에 한 발 더 앞장서게 됐다.
LG CNS가 전 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개발에 한 발 더 앞장서게 됐다.LG CNS는 분산신원확인(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글로벌 기구인 ‘트러스트 오버 아이피 재단(Trust Over IP Foundation, 이하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Steering Member)로 8월부터 참여한다.ToIP재단은 2020년 5월 글로벌 신원인증 체계의 국제 기술 표준과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이하 W3C)의 표준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DID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현재 110여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DID 기술 표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협의체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는 IBM, 마스터카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British Columbia), 액센추어(Accenture), 에버님(Evernym) 등 DID 표준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19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전체 회의를 통해 DID 표준 및 프로토콜, 거버넌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심의 및 의사결정을 진행한다.LG CNS는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DID 국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LG CNS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과 DID 표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 기반으로 DID 플랫폼을 구축하는데 ToIP재단의 표준기술과 프로토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 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신분증 개발을 가능케 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LG CNS는 5월 DID의 글로벌 표준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DID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있다.LG CNS 이준원 솔루션 사업개발 담당은 “ToIP재단 운영위원회 참여는 LG CNS가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ToIP재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www.mirae.news/news/articleView.html?idxno=2615
LG CNS,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세계 표준 수립 주도한다
DID 국제표준개발기구 ‘ToIP재단’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
■ 국내 기업 중 유일하게 DID 글로벌 기구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DID 국제 표준 및 정책 수립 등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차세대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 구축 주도■ ToIP재단, DID 분야 가장 영향력 있는 글로벌 협의체IBM, 마스터카드, 엑센추어 등 19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운영위원회 참여■ LG CNS, DID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Evernym)과 상호협력하는 등 국내 블록체인 분야에서 가장 앞선 경쟁력
LG CNS가 전세계 어디서나 통하는 ‘차세대 디지털신분증’ 개발에 한발 더 앞장서게 됐다. LG CNS는 분산신원확인(Decentralized Identity, 이하 DID) 글로벌 기구인 ‘트러스트 오버 아이피 재단’(Trust Over IP Foundation, 이하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Steering Member)로 8월부터 참여한다.
ToIP재단은 올해 5월 글로벌 신원인증 체계의 국제 기술 표준과 정책 수립을 위해 설립됐으며, 국제 웹 표준화 컨소시엄(World Wide Web Consortium, 이하 W3C)의 표준과 상호 호환이 가능한 DID 표준모델을 개발해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디지털 신원인증 체계를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현재 110여개 글로벌 기업과 기관이 참여하고 있으며, DID 기술 표준 분야에서 세계에서 가장 규모가 큰 협의체이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는 IBM, 마스터카드, 캐나다 브리티시컬럼비아州(British Columbia), 액센추어(Accenture), 에버님(Evernym) 등 DID 표준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19개 글로벌 기업과 공공기관이 참여하고 있다.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 멤버로 참여하는 국내 기업은 LG CNS가 유일하다. 운영위원회는 매월 1회 전체회의를 통해 DID 표준 및 프로토콜, 거버넌스 등에 대한 의견을 수렴하고 최종 심의 및 의사결정을 진행한다. LG CNS는 ToIP재단의 운영위원회에 참여함으로써 DID 국제 표준 수립을 주도하고 있는 글로벌 기업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게 됐다.
LG CNS는 자체 블록체인기술과 DID 표준안에 대해 적극적으로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LG CNS 블록체인 플랫폼인 모나체인(Monachain) 기반으로 DID플랫폼을 구축하는데 ToIP재단의 표준기술과 프로토콜을 적극 활용할 예정이다. DID는 블록체인 기술로 개인의 신원을 증명하는 새로운 기술이다. 한 번의 신원인증으로 다양한 기관의 서비스를 추가 인증 없이 이용할 수 있다. 데이터3법 시행령에 따른 마이데이터를 구현하고, 세계 어디서나 사용 가능한 신분증 개발을 가능케 할 기술로 각광받고 있다.
LG CNS는 지난 5월 DID의 글로벌 표준 수립에 기여하기 위해 DID 분야 글로벌 전문기업 에버님과 MOU를 체결한 바 있다. 이를 통해 양사는 W3C의 DID 표준 수립에 주도적으로 기여하고, 국제운전면허, 여권 등을 대체할 새로운 인증 체계를 블록체인 기술로 구현하는데 상호 협력하고 있다. LG CNS 솔루션사업개발담당은 “ToIP재단 운영위원회 참여는 LG CNS가 블록체인 분야에 있어서 글로벌 수준으로 올라왔다는 것을 입증하는 것"이라며, "ToIP재단에 참여하는 글로벌 기업들과 협력해 세계적으로 통용될 수 있는 블록체인 기반의 DID 솔루션과 서비스 모델을 만들 것”이라고 강조했다. (끝)
LG CNS, 모나체인 기반 스마트팜 사업 추진
LG유플러스와 빅데이터·AI·블록체인 기반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LG유플러스와 LG CNS가 식물공장 기업 팜에이트와 LG CNS의 자체 블록체인 모나체인을 이용한 스마트팜 사업을 추진한다고 21일 밝혔다 LG 유플러스는 LG CNS, 팜에이트와 협력해 상도역에서 자율제어 및 식품안전이력관리가 가능한 '미래형 식물공장'을 공동 실증한다.
미래형 식물농장은 밀폐된 공간에 인공조명, 온/습도, 이산화탄소 및 배양액 등의 조절을 통해 24시간, 365일 일정한 생육조건을 유지하며 환경오염, 계절변화, 장소제약을 극복할 수 있다. 3사는 미래형 식물공장에서 무선통신과 연결된 모니터링 센서와 지능형 폐쇄형TV(CCTV), 빅데이터, AI 기술을 활용해 스마트폰 원격 작물 재배를 구현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환경 및 생장 모니터링 센서와 통신 인프라, 클라우드, 빅데이터, AI 기반의 스마트팜 통합관제플랫폼을 제공한다. LG CNS는 블록체인 솔루션 모나체인을 활용한 식품안전이력관리 시스템을 구축해 생산에서 배송까지 전 단계의 이력 추적 기능을 제공할 예정이다. 팜에이트는 상도역 내 식물공장 실증 테스트베드와 작물 재배 및 운영을 담당할 계획이다.
주영준 LG유플러스 미래기술개발랩 담당은 "미래형 식물공장 실증 사업을 시작으로 새로운 농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농업의 디지털 트랜스포메이션에 앞장서겠다"며 "스마트팜의 다양한 사업모델 발굴을 위해 파트너사들과 적극적으로 협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원재연 기자 wonjaeyeon@paxnetnews.com
LG CNS ‘모나체인’, 그라운드X와 블록체인 사업 위한 MOU
LG CNS 프라이빗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과 ‘클레이튼’ 연계기술적 체계 구축
LG CNS와 카카오 블록체인 계열사인 그라운드X가 블록체인 사업확대를 위해 손을 맞잡았다. 양사는 21일 마곡 LG사이언스파크 내 LG CNS 본사에서 블록체인 사업을 위한 전략적 파트너십을 체결했다. 이 자리에는 LG CNS 하태석 미래전략사업부장, 그라운드X 한재선 대표이사 등 양사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양사는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각 사가 보유한 블록체인 기능 및 서비스의 강점을 바탕으로 상호 호환 가능한 기술적 체계를 구축하고, 이를 통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다. LG CNS는 지난해 5월 프라이빗(기업용) 블록체인 플랫폼 ‘모나체인(Monachain)’을 출시 후 우리 실생활에 도움이 되는 블록체인 서비스 구현에 앞장서고 있다.올초 한국조폐공사의 지역화폐 결제 플랫폼 착(chak)을 구축했다. 이는 공공영역에서 블록체인이 적용된 최초사례로 평가 받고 있으며, 지난 2월 경기도 시흥시를 시작으로 성남시, 군산시, 영주시, 제천시 등 지자체에서 이 플랫폼을 활용 중이다.지난 7월에는 업계최초로 LG유플러스가 LG CNS의 모나체인을 적용해 분실되거나 파손된 휴대폰의 보험금을 지급하는 시스템을 블록체인 기반으로 마련했다. 이 시스템을 통해 보험금을 지급받는 과정이 LG전자와 KB손해보험 등과 실시간으로 공유된다. 고객은 해당 보험사에 서비스 센터 수리내역, 영수증 등 보험서류를 따로 제출하지 않아도 된다.한편 그라운드X는 카카오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로 지난 6월 퍼블릭 블록체인 플랫폼 ‘클레이튼(Klaytn)’의 메인넷을 출시한 바 있다. 또한 블록체인 서비스를 개발・운영하는데 최적화된 개발자 환경(DX)은 물론 블록체인 서비스를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사용자 환경(UX)도 제공하는 등 블록체인 대중화를 위한 환경 구축에도 투자하고 있다.그라운드X는 클레이튼의 기술적 가치와 유용성을 증명하기 위해 다양한 산업분야의 기업들과 파트너십을 체결하고 실질적인 서비스를 만드는 데 집중하고 있다. 이번 LG CNS와 파트너십도 이러한 전략의 일환이다. LG CNS 관계자는 “현재 업계에서는 각기 다른 블록체인 생태계를 연결하는 ‘인터체인’ 프로젝트가 활발하다”고 밝히고, “이번 파트너십을 통해 프라이빗 블록체인과 퍼블릭 블록체인간 경계를 허물고, 각 사의 기능과 강점을 결합해 새로운 사업기회를 발굴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그라운드X 관계자는 “클레이튼의 앵커링(anchoring) 기능 등을 통해 모나체인의 데이터 무결성과 신뢰성을 공고히 한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히고, “국내 대표 IT서비스 기업인 LG CNS와 지속적인 협력을 통해 새로운 블록체인 기반 사업 모델을 발굴하여 블록체인 생태계 팽창을 이끌 것”이라고 말했다.
실패하지 않는 MSA 전환 프로젝트 실전 가이드
최근 기업의 인프라 영역에서 가장 주목받는 기술은 단연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다. 컨설팅 기업 딜로이트는 기업의 91%가 신규 시스템 도입 시 MSA를 검토하고 있으며, 2023년에는 MSA가 기본 아키텍처가 될 것으로 예측했다.그렇다면 MSA로의 전환을 어떻게 준비해야 할까? 성공적으로 MSA를 구축하는 방법을 '서비스 쪼개기'와 '아키텍처 설계' 2가지 관점에서 자세히 살펴본다. 기업이 실제 프로젝트에서 자주 시행착오를 겪는 부분을 중심으로 구체적인 해법을 제시한다.
주요 내용성공적인 MSA 구축을 위한 전략과 전술MSA 성공의 핵심 요소1. 서비스 쪼개기MSA 성공의 핵심 요소2. 서비스 아키텍처 설계MSA 전환 모든 단계를 지원하는 LG CNS DevOn MSA Suite(데브온 MSA 스위트)기술은 물론 문화적 변화까지 함께 준비해야[원본기사] https://www.itworld.co.kr/techlibrary/255814
김홍근 LG CNS 부사장 "클라우드 네이티브는 좁고 험난한 여정"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16일 개최한 'CIO 포럼 6월 행사'서 강연
김홍근 LG CNS 부사장(CAO)은 16일 "클라우드 네이티브 여정은 좁고 험난하다"면서 "디지털전환(DT)을 가속화하려면 클라우드와 마이크로서비스아키텍처(MSA)로의 전환이 필수"라고 밝혔다.이날 김 부사장은 한국정보산업연합회가 서울 그랜드인터컨티넨탈호텔에서 개최한 'CIO 포럼 6월 행사'에서 '비즈니스 퀀텀 점프를 꿈꾸는 CIO의 MSA 전환 전략'을 주제로 강연했다.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행사에는 각 산업군에 종사하는 CIO 100여명이 참석했다. 클라우드와 함께 각광받고 있는 기술인 MSA는 현업의 업무를 가능한 잘게 쪼개는 걸 말한다.김 부사장은 자사가 시행한 설문조사를 기반으로 MSA 전환의 주요 페인포인트(Pain Point) 4가지를 소개했다.가장 큰 페인포인트가 레거시 시스템 공존(32%)이다. 이어 서비스 단위 식별(21%), 가시성 있는 운영 관리(21%), OSS 전문 인력 부재(10%)이 뒤를 이었다. 가트너 자료를 인용해 2022년 CEO 3대 주제는 성장, 디지털화, 효율이라고 소개한 그는 이를 뒷받침하는 CIO 3대 과제로 성장 가속화, 변화 주도, IT신뢰성 확보를 꼽았다.
[김홍근 LG CNS 부사장이 16일 열린 'CIO 포럼 6월 행사'에서 강연을 하고 있다]
김 부사장은 LG CNS가 2021년 은행솔루션을 분석한 결과를 소개하며 MSA 전환의 어려움도 설명했다. 즉, 대외 채널, 고객 채널, 상품, 수신, 고객, 여신, 공통 업무 같은 여러 서비스가 단선, 및 복선적으로 연관돼 있을 것 같다고 생각하지만 실제(리얼 월드)는 최대 2만번의 업무간 호출과 7만번의 타업무 DB 호출, 100만개 조인(JOIN) 쿼리 등 매우 복잡하게 이뤄져 있다는 것이다. 레거시와 신규 MSA 시스템간 공존과 관련해 "레거시 변경 최소화와 레거시와 MSA시스템이 공존하는 개발 및 운용체계 요구가 있다"고 설명하면서 "점진적 MSA 전환에 따른 아키텍처 복잡도가 증가하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몇 개 은행을 예로 들며 온 프레미스에서 테스트 및 이행이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평균 46%를 차지했다면서 "애플리케이션 복잡도와 테스트 공수 증가에 따라 MSA 테스트 비용도 덩달아 늘고 있다"고 밝혔다.
또 클라우드 서비스 상태 오인에 따른 장애가 증가하고 있다면서 "복잡해진 인프라와 서비스 환경으로 서비스 가시성이 강조되고 있다"고 말했다. 이 같은 키 페인포인트를 해결하는 방안으로 "분석, 서비스 설계 및 개발, 서비스 검증, 서비스 운영 등 전 SW개발 공정에 MSA 전환 같은 혁신적인 방식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 김 부사장에 이어 한국IDC 김경민 수석연구원이 '비즈니스 가치 실현을 위한 클라우드 여정'을 주제로 발표했다. 김 연구원은 매 순간 도전과 기회에 대응하는 지속적인 혁신이 필요하며, 지속적인 혁신의 핵심은 클라우드"라면서 "혁신가 기업의 36%는 현재 클라우드 플랫폼 엔지니어를 보유하고 있거나 고용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국내와 세계 클라우드 시장은 계속 성장하고 있다. 김 연구원에 따르면 국내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3조5791억원으로 연평균 성장률이 15.4%에 달하고, 세계 클라우드 시장 규모는 8421억달러로 연평균 성장률이 국내보다 훨씬 높은 21.8%다. 특히 그는 기업용 애플리케이션 SaaS 시장을 강조하며 "2022년 세계 SaaS 시장 규모가 온프레미스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시장 규모를 초과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클라우드는 IT현대화를 뜻한다면서 "클라우드 지출의 39%가 컨테이너와 서버리스 컴퓨팅에 소비됐다"고 소개했다. 디지털 전환을 위해 멀티클라우드와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두 가지가 중요하다고 강조한 김 연구원은 "최신 솔루션 활용과 리스크 관리 향상, 높은 ROI 등 세가지 장점으로 멀티클라우드로 가는게 당연하게 됐다"면서 "평균으로 보면 조직 애플리케이션 포트폴리오의 38% 이상이 이미 클라우드 환경으로 현대화했고 3년후에는 54% 이상이 클라우드로 현대화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다. 또 오는 2024년까지 MSA, 컨테이너 및 데브옵스 기술 채택으로 개발을 넘어 생산 레벨에서도 클라우드 네이티브 앱이 전체 앱의 70%로 높아질 것이라고 예상했다.
특히 그는 기업 클라우드 여정은 시작 단계라며 "52% 애플리케이션은 여전히 온프레미스에서 구동되고 있다"고 진단했다. 기술 복장성 등이 멀티 클라우드 확산에 장애가 되고 있다면서 "비용과 기술 복잡성이 높아 운용성 확보가 어렵고 여기에 보안과 관리, 데이터 공유 이슈도 있다"고 진단했다. 애플리케이션 간 상호 의존성에 대해서는 "향후 2년내 87%까지 높아질 것"으로 예상했다. 또 86%의 기업이 당초 예상보다 클라우드에 최소 5% 이상 추가 지출이 발생할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면서 "높아지는 클라우드 복잡성과 새로운 워크로드 추가, 공급자 가격 상승, 컴플라이언스 및 규제 요구가 그 원인"이라고 진단했다. 특히 김 연구원은 지속적인 혁신을 지원하는 클라우드 여정을 위해 "360도 가시성의 옵저버빌리티, 성능 및 비용 최적화, 정교한 아키텍처링 등 세 가지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원본기사] https://zdnet.co.kr/view/?no=20220616115746
“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
“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
지난 6월 LG CNS 가 토스뱅크 it구축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토스뱅크는 '21년 4월 대고객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전통적금융 시스템과 차별화된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출범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IT 시스템에 LG CNS의 아키텍처솔루션 중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가 적용됩니다.DevOn Enterprise 는 금융 프레임워크 1위이자 고객이 LG CNS 솔루션 중 최고의 강점으로 꼽은 제품이며, 전북은행.광주은행.한국은행.제주은행 등 다수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에 적용되었습니다.국내 인터벳뱅크 2호이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에도 적용되어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고객 선택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DevON IDE는 LG CNS의 다양한 SI 사업 경험과 금융사업 이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통합개발환경플랫폼입니다.DevOn IDE는 은행/카드/캐피털/보험 등 금융 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구축사례와 공공사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분석부터 테스트까지 전체 개발 단계가 연결된 자동화 및 지능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시보드를 통한 현황파악으로 발생 가능한 공정/품질 리스크 조기 대응 및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이행을 지원합니다.LENA는 기존 WAS 제품 이슈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엔터프라이즈급 필요 기능 탑재, 안정적 기술지원과 같은 오픈 소스 WAS 한계점을 해결하였으며 통합운영/관리 및 장애 선 대응 등 운영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17년 메리츠화재 전체 업무 시스템에 적용되어 안정적으로 활용/확대 중이며, 공공 및 금융에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LG CNS의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을 통해 토스뱅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이고 유연한 시스템 확보와 성공적 오픈을 지원할 것입니다.
“차세대 국유재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IDE 적용
한국자산관리공사 “차세대 국유재산관리시스템 구축사업"에 LG CNS의 DevOn IDE가 적용됩니다.
지난 4월 LG CNS가 한국자산관리공사의 차세대 국유재산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차세대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은 국유재산관리 일원화 정책에 따라 효율적인 국유재산관리를 위한 글로벌 수준의 자산관리 업무 체계, 제설계, 지속적인 프로세스 개선 반영, 업무지연 또는 누수 방지를 위한 모니터링 및 의사결정을 위한 지원시스템 제공을 목표로 구축될 예정입니다.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이행을 위해 개발 작업 자동화를 지원하는 DevIn IDE를 활용하며, DevOn IDE의 다양한 개발 도구 중 DevOn REeverse, DevOn Req Tracker, DevOn CoQ, DevOn Tester를 적용합니다.
*DevOn Reverse는 현행 시스템 정보를 분석결과물 문서, 모델 등의 다양한 산출물로 제공하는 역공학 도구로 현행시스템분석의 누략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분석을 지원합니다.*DevOn Req Tracker는 분석부터 테스트까지 다양하게 흩어져있는 정보를 통합하여 맵핑/추적 가능한 분석결과를 설계모뎅, 소스코드, 문서 등의 다양한 산출물로 생성하는 통합분석도구입니다.*DevOnCoQ는 개발자 스스로 품질을 확보할 수 있게 소스코드를 실시간 분석하고 결함을 시각화한 자동화된 실시간 품질검사 도구입니다.
LG CNS의 다양한 IT사업 경험을 녹여내어 만든 개발도구 적용으로 차세대 국유재산 관리시스템의 효율적인 구축 및 성공적 오픈/운영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입니다.
“차세대 지능형교정정보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IDE 적용
법무부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1차)사업"에 LG CNS의 DevOn IDE가 적용됩니다.
지난 3월 LG CNS 법무부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 구축(1차)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연달은 공공 대규모 사업 수주를 통해 고객에게 자사의 우수한 기술력과 프로젝트 이행역량을 인정받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차세대 지능형 교정정보시스템에는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과 효율성 제고를 위해 개발 작업 자동화 및 지능화 기능을 갖춘 DevOn IDE가 활용될 예정입니다. 특히 사업에 적용되는 DevOn IDE(DevOn Reverse, DevOn Tester)는 LG CNS의 다양한 SI사업 이행 경험을 집약하여 만든 개발도구입니다.
DevOn Reverse는 현행 시스템 정보를 분석결과를 분석 산출물(문서,모델 등)로 제공하는 역공학도구로 현행시스템 분석의 누락을 방지하고,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분석을 지원합니다.DevOn Tester는 개발테스트가 Seamless하게 수행되도록 테스트 케이스/테스트 코드/테스트 실행 자동화를 수행하는 단위테스트 자동화 도구입니다.LG CNS DevOn IDE(Reverse, Tester)적용으로 지능형 교정/교화 체계 마련을 위한 교정정보시스템의 혁신적 개편과 IT신기술 활용을 통한 효율적 업무 수행을 적극 지원할 예정입니다.
LG CNS, MDD기술 국내공공사업•해외금융권으로 확대
(앵커)IT서비스 업체 LG CNS가 소프트웨어 자동개발 방식 MDD를 자체적으로 연구해 금융권의 새로운 시스템 구축에 활용하고 있는데요,LG CNS는 이 기술을 금융권 뿐만 아니라 공공기관의 행정 시스템 구축에도 적용해 시장 확대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정윤형 기자입니다.
(기자)일일이 코딩을 하지 않아도 업무 흐름도만 표시하면 프로그램이 자동 생성되는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MDD.기존에 개발자가 소프트웨어를 개발할 땐, 업무목적에 따라 표준화된 설계용어를 표시하는 분석설계 작업과 코딩작업, 프로그램 테스트라는 3단계 과정을 거쳐야 했지만 MDD를 적용하면 코딩작업이 빠집니다.
개발자가 직접 코딩할 경우 조금만 실수해도 소프트웨어 품질에 결함이 생겨 문제가 될 수 있지만 코딩작업 자동화로 개발 품질이 향상되는 것입니다.LG CNS는 이같은 MDD 연구를 지난 2002년부터 시작해 각종 프로젝트 400여개에 이 방식을 적용했습니다.특히 MDD방식은 금융권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습니다.
(인터뷰)LG CNS 금융·공공사업부 통합이행팀장금융권 사업의 특성상 전국민을 상대로 하는 금융서비스를 제공하기 때문에 사소한 결함도 허용하지 않는 높은 수준의 품질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업 특성이 MDD와 잘 맞기 때문에 고객이 MDD방식을 적용하고 있습니다실제 지난 2013년 전북은행의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에 MDD를 적용한 것을 시작으로 은행권은 물론 카드사와 보험사에서도 MDD를 적용하고 있습니다.LG CNS는 현재 국내 10여 곳의 금융권에 MDD방식을 적용한 것에서 나아가 활용분야를 더욱 확대해나갈 계획입니다.
(인터뷰)LG CNS 금융·공공사업부 통합이행팀장국내에서는 금융권에서 이미 성공했기 때문에 이 성공 기반을 바탕으로 금융분야는 해외로 확장할 생각이고 국내에서는 금융권뿐만 아니라 공공사업까지도 확장할 계획입니다.LG CNS는 향후 정부 행정업무 등에 MDD 기술을 제안해 시장 선점에 나선다는 계획입니다.팍스경제TV 정윤형입니다.
[팍스경제TV 정윤형 기자]
LG CNS의 금융권 공략 비책
김영섭 LG CNS 사장이 연초부터 기술력을 바탕으로 한 시스템 구축 사업 수주에 적극 나서고 있다. 김 사장은 특히 자사 대표 기술인 '모델 기반 개발(MDD)'을 내세워 "MDD 등 기술력을 바탕으로 고객이 인정하는 차별성을 더해가야 한다"며 금융·제조·서비스 등에서 다양한 고객을 확보한다는 전략이다.
MDD는 프로그램 개발 때 사업모델 업무 흐름을 그려주면 이를 바탕으로 프로그램 소스코드와 다양한 문서까지 자동으로 생성하는 모델 기반 개발 방식을 말한다. 이렇게 되면 개발자가 자바 등 프로그램 언어로 별도 코딩할 필요가 없다. LG CNS는 "이 같은 경쟁력으로 현장에서 MDD는 이미 큰 호응을 받고 있다"며 "MDD를 활용해 완성했거나 진행 중인 정보기술(IT) 시스템 프로젝트가 407개에 달한다"고 19일 밝혔다.
이 회사 관계자는 "2003년부터 본격적으로 MDD를 활용해 수주한 이래 15년여 만에 400곳을 돌파했다"며 "지난해 MDD로 수주한 금액은 전년인 2015년에 비해 2배 가까이 늘어난 1970억원에 달할 정도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에 따르면 MDD는 LG전자·화학 등 계열사 외에 최근 금융권 시스템 구축사업에도 잇달아 채택되고 있다. 2013년에는 JB금융그룹·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 구축사업을 비롯해 지난해 JB우리캐피탈, 광주은행 등에 적용됐다. LG CNS 관계자는 "통상 차세대 시스템 구축에 25개월여가 소요되는 데 비해 광주은행 프로젝트는 MDD를 활용해 개발 기간을 16개월로 줄였다"며 "지금도 카카오뱅크, KB국민카드 대행 시스템,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 등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이르면 다음주 우선협상대상자 윤곽이 나올 것으로 보이는 KDB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사업에도 MDD기술을 제안했다. 이재성 LG CNS 전무는 "코딩 없는 개발 방식인 MDD는 IT서비스 업계 프로그램 개발 방식에 혁신을 가져왔다"며 "시스템에 빠르게 대응할 수 있어 급변하는 금융권 IT시스템 구축에 핵심 역할을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LG CNS는 장기적으로 글로벌 시스템 구축 사업으로도 영역을 넓혀 갈 계획이다. 이 회사는 이미 중동 바레인에서 온라인 법인등기시스템 등 전자정부 사업에 MDD를 활용했다.
[김규식 기자]
LG CNS, 코딩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 적용 프로젝트 400개 돌파
LG CNS의 코딩 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을 적용한 프로젝트가 올해 1월 400개를 돌파했다. 최근에는 GS 리테일 영업시스템, 노벨리스 북미공장 생산관리시스템 등이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을 기반으로 구축되고 있다.
LG CNS는 2002년 프로그램 자동개발 방식인 MDD(Model Driven Development) 기술 연구를 시작해 2003년도부터 지금까지 15년간 다양한 산업에 적용했다.
이 프로그램 자동개발 방식 MDD는 개발 플랫폼의 안정성, 시스템 개발 및 운영의 용이성 등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2014년 LG그룹차원에서 표준 프로그램 개발 방식으로 채택됐다. 현재 LG전자, LG화학 등 LG 계열사를 포함 대내외 사업에 걸쳐 407개 IT 시스템 개발에 사용 중이다.
코딩 없는 개발 방식인 MDD는 IT서비스 업계의 프로그램 개발 방식에 일대 혁신을 가져왔다. MDD는 빠르게 변화하는 비즈니스 요구에 맞춰 신규 사업 확장이나 신속한 서비스, 그리고 상품 출시를 위해 필요한 도구로 전 산업의 소프트웨어 개발 방식 대세로 각광받고 있다. 특히 MDD는 금융 IT 대형 프로젝트 구축을 성공적으로 이끄는데 핵심적인 역할을 담당한다. 이는 복합한 프로그램 소스 수정 없이 시스템에 빠르게 대응하게 함으로써 IT 기술로 급변하는 금융산업에 선제적 대응하는 미래 경쟁력을 키울 수 있기 때문이다. 복잡한 디지털 비즈니스에 꼭 맞는 방법인 것이다.
LG CNS는 2013년 은행권에 자바(JAVA) 기반 프로그램 자동개발 방식 MDD로 JB금융그룹 전북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적용한 바 있으며 이 경험을 바탕으로 지난해 2월 JB우리캐피탈에 이어 11월 광주은행 차세대 시스템을 연달아 구축했다. LG CNS는 현재 MDD 방식으로 카카오 인터넷 전문은행, KB국민카드 대행시스템, 교보생명 차세대 등 대형 금융사에 MDD 적용 차세대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LG CNS는 금번 달에 사업자가 선정되는 산업은행 차세대 시스템 사업에도 이번 MDD 기술을 제안할 예정으로 2017년 발주되는 금융 차세대 시스템 구축 사업에 적극 적용할 계획이다. LG CNS MDD는 ▲업무 흐름도에 따라 프로그램 소스 코드를 100% 자동으로 생성하는 국내 유일 독보적인 기술력을 보유하고 있으며 ▲프로그램을 100% 자동 생성함에 따라 기술 수준이 각기 다른 개발자에 대한 의존도를 절대적으로 줄여 시스템 품질을 높일 수 있다.
LG CNS 코딩 없는 프로그램 자동개발 프로젝트 400개 돌파, 비즈니스 모델을 보면서 업무를 분석하는 모습 또 ▲ MDD는 기존 IT 인력이 자바와 같은 전문적인 프로그램 언어를 몰라도 비즈니스 추가 요구사항을 빠르고 정확하게 반영할 수 있고 유지보수가 편리하고 MDD로 구축된 업무 설계도를 자산화함으로써 업무 설계도를 재활용하거나 판매도 할 수 있다.한편 LG CNS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은 중동 바레인 온라인 법인등기시스템 전자정부 구현에도 적용돼 사용 중에 있다.
LG CNS 금융/공공사업부 이재성 전무는 “LG CNS는 한국 S/W 발전을 위해 앞선 프로그램 자동개발 기술력을 시장에 적극 확산할 계획이며 국내외 다양한 산업으로 지속 확대 추진할 것이다”고 밝혔다.
[가봤어요] LVMH도 손 내밀었다...스타트업 축제 ‘넥스트라이즈’ 성황
KDB산업은행과 한국무역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넥스트라이즈는 올해 처음으로 주빈국(주 초청국) 제도를 도입하고 첫 타자로 일본을 지정했다. 한일 양국의 혁신 스타트업 교류를 강화하기 위한 취지다.이에 따라 일본에선 미쓰비시, 미즈호, 소니, 라쿠텐 등 대기업과 투자사 15곳, 스타트업 30여개사가 부스, 비즈니스 밋업(설명회) 등에 참가했다.국내 스타트업 생태계 성장과 세계화를 지원하기 위한 넥스트라이즈가 이틀간의 일정으로 이날 개막했다. 2019년 첫발을 뗀 행사는 올해로 6회째를 맞았다. 올해는 AI, 핀테크(금융+기술), 바이오·헬스케어, 라이프스타일 등 다양한 분야의 국내·외 스타트업 1500여개사가 참여해 자사 기술과 사업을 소개한다.루이뷔통모에헤네시(LVMH), HP, 루프트한자, 볼보 등 글로벌 대기업과 중견기업도 참여해 협력 대상 스타트업을 찾는다.이날 부스에서는 대기업이 지원하는 스타트업이 특히 주목받았다. LG의 오픈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플랫폼인 ‘슈퍼스타트’가 꾸린 단독 부스에선 원판 없는 모터 기반 스마트 운동 기기 개발하는 ‘모티’의 기기를 체험하려는 인파가 많았다. 가구 폐기물을 줄이기 위해 재활용될 수 있는 종이로 일상의 가구나 물건을 만드는 ‘페어퍼팝’이라는 스타트업이 전시해 놓은 종이 의자, 서랍장도 관람객의 눈길을 끌었다.페이퍼팝 관계자는 “우리 가구는 95% 이상 재활용이 가능하게 만들어지며 가격도 1만~3만원대로 저렴해 1인 가구를 공략한다”면서 “LG와도 PoC(기술 검증·사업화 테스트)를 진행하는 등 시너지를 고민하고 있다”고 했다.BMW도 스타트업 지원 프로그램인 개러지(GARAGE) 이름으로 부스를 꾸리고 다양한 스타트업 협업 사례를 소개했다. 한 예로 BMW는 국내 스타트업인 에어콘솔과 손잡고 작년 5월부터 양산 차량에 도입한 캐주얼 게임을 한 켠에서 선보였다. 게임을 플레이하면 차량 대시보드에 게임이 보여지고, 여기에 나오는 QR코드를 스캔하면 스마트폰이 컨트롤러가 되는 식이다.현대가(家)가 설립한 아산나눔재단의 ‘마루’ 플랫폼 지원을 받은 스타트업 4개사도 자사 기술을 소개하며 넥스트라이즈에 이름을 올렸다. 재활의학과 의사들이 제작한 슬리퍼 브랜드, 성인 여성들을 위한 성 지식 플랫폼 ‘자기만의 방’의 운영사 등이 관람객을 맞았다.이날 행사장을 찾은 홍원준 가천대 초빙교수는 “스타트업 뿐만 아니라 대기업, 투자사, 대학교, 지방자치단체에서 적극적으로 지원하고 협력하는 분위기”라며 “올해 대거 참가한 일본 스타트업 부스도 눈에 띄었다”고 했다.개막식에 참석한 한덕수 국무총리도 “혁신적인 아이디어를 사업화하고, 세계적으로 확산해 나가기 위해서는 상생과 협력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혁신의 첫걸음을 내디딘 스타트업, 새로운 성장 동력이 필요한 대기업·중견기업, 매력적인 투자처를 찾는 투자자들이 함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장우정 기자 woo@chosunbiz.com
LG CNS, ‘퍼펙트윈’ 활용해 실거래 데이터 100% 검증한다
LG CNS, ‘퍼펙트윈’ 활용해 실거래 데이터 100% 검증한다
LG CNS는 실거래 자동 검증 솔루션 ‘퍼펙트윈’을 소개하는 온라인 세미나를 열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로 인해 온라인으로 진행됐다.퍼펙트윈은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으로 자동 재현·시험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차단하는 솔루션이다. 오픈 상황에서 발생할 수 있는 다양한 결함들을 사전에 제거할 수 있도록 지원해 시스템 품질에 대한 확실을 가질 수 있도록 한다. 이를 통해 기존 테스트 횟수를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줄여 총비용을 절감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기존에는 분석·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통한 검증은 현재 운영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업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시스템에 재현해 실행한다. 이로 인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사전에 정의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개발자가 임의로 생성한 샘플 데이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퍼펙트윈은 실제 운영중인 사용자와 대외기관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 방식으로 캡쳐해 검증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기존에는 분석·설계 결과를 바탕으로 사람이 직접 테스트를 진행했다. 하지만 퍼펙트윈을 통한 검증은 현재 운영시스템에서 실제로 발생하는 업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시스템에 재현해 실행한다. 이로 인해 시나리오와 케이스를 사전에 정의해야하는 불편함을 해소했다. 또 개발자가 임의로 생성한 샘플 데이터를 통해 테스트를 진행했지만 퍼펙트윈은 실제 운영중인 사용자와 대외기관에서 발생한 트랜잭션 데이터를 실시간 방식으로 캡쳐해 검증하는 것으로 전환했다.
LG CNS는 이 같은 병행검증 방식을 지난해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해 활용하고 있다. 앞으로 새로운 IT 시스템 테스트의 혁신을 업계 전체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퍼펙트윈 사업이 더해지면서 2분기 실적도 긍정적인 전망이 나오고 있다. LG CNS는 올해 1분기 매출액 6368억 원, 영업이익 244억 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3.7%, 5.6% 성장했다. 업계에서는 LG CNS가 2분기에도 성장세를 이어갈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SI 새 기준 만들겠다 IT 장애막는 기술개발
구·신형 시스템 똑같은 작업 수행
김용식 LG CNS 퍼펙트윈사업팀장
LG CNS가 33년 사업경험과 기술을 집약한 솔루션을 개발, SI(시스템통합)의 새로운 기준을 만드는 도전에 나섰다. 은행·정부 등이 대규모 예산을 들여 구축한 IT시스템이 가동 이후 성능문제나 장애를 일으키지 않도록 원천 차단하겠다는 각오다.
LG CNS(대표 김영섭)는 신규 IT시스템을 가동하기 전, 일정 기간 기존 시스템과 100% 똑같은 작업을 처리토록 해 시스템 완성도를 확인하는 검증솔루션 '퍼펙트윈'을 개발하고 사업을 시작했다. 이어달리기 선수들이 바통을 주고받기 전에 뒷 선수가 앞 선수와 보조를 맞춰 함께 달리듯, 기존 시스템과 새 시스템이 몇 달간 쌍둥이처럼 똑같은 작업을 수행하는 것이다.
이같은 방식의 검증솔루션은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다. 지금까지는 시스템 오픈을 앞두고 가상의 테스트 시나리오와 데이터를 이용해 검증하다 보니 한계가 많았다. 그 결과 시스템 오픈 후 예상 못한 문제가 비일비재하게 발생했다. 시스템이 복잡한 대형 시스템일수록 장애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전체 개발비의 절반 가까이가 테스트에 투입되기도 한다. SI 기업들은 이같은 상황에 대비해 긴급대응팀을 운영한다. 퍼펙트윈은 LG CNS 긴급대응팀에서 다양한 상황을 경험한 전문가들이 개발했다. 김용식 퍼펙트윈사업팀장(전문위원·사진)은 테스트 방식을 근본적으로 바꿔, 100% 검증 후 시스템을 가동하자는 아이디어를 내놓고 솔루션 개발을 주도했다. 1995년 12월 LG CNS에 입사한 김 팀장은 고속철도 통합정보시스템 등 굵직굵직한 구축현장을 경험하고 2008년부터 12년간 긴급대응 업무를 한 전문가다. 김 팀장은 "SI 프로젝트는 분석설계·개발·테스트·전개 등 4단계로 진행되는데 테스트 단계와 이후에 절반 정도 인력이 투입된다"면서 "문제는 테스트 이후에도 시스템에 문제가 없다고 확신하기 힘들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10가지 테스트를 하면 6~7가지는 문제가 없는 만큼 최대한 자동화하고, 사람은 문제 해결에 집중해 프로젝트 완성도를 높이자는 게 김 팀장의 생각이었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에 SW모듈 형태로 설치돼 시스템에서 일어나는 모든 트랜잭션을 신규 시스템으로 보내준다. 서버의 두뇌 역할을 하는 OS(운영체제) 레벨에서 트랜잭션 정보를 복사하면 퍼펙트윈이 새 시스템에 맞는 포맷으로 변환해 실시간 전달하는 방식이다. 서비스와 분리된 OS 차원에서 작업이 이뤄져 기존 서비스에 영향이 없고, 예민한 개인정보는 비식별 조치를 한다. 김 팀장은 "사실상 약간 다르게 생긴 쌍둥이 시스템이 동시에 돌아가는 것"이라면서 "그래서 솔루션 명칭도 퍼펙트윈으로 정했다"고 말했다.
현장검증을 통해 가능성을 확인한 LG CNS는 2017년 말부터 팀을 구성해 2년간 개발·보완작업을 했다. 특히 솔루션이 거의 완성된 작년 9월 17일에는 NH농협카드·교보생명·KB국민카드 차세대와 한국예탁결제원 전자증권 등 4개 시스템을 같은 날 가동하기도 했다. 대형 시스템 오픈 직후 장애 가능성을 고려하면 같은 날 4개 동시 오픈이 무모하다는 업계 우려도 있었지만 시스템 가동은 순조로웠다. 그 배경에는 퍼펙트윈의 활약이 있었다.
가동에 앞서 교보생명 차세대 시스템은 1년여 간 쌍둥이 운영과정을 거쳤고, NH농협카드는 가장 중요한 카드 승인거래 업무에 적용해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모두 검증했다. 그 결과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던 승인거래 성공률이 한 달 만에 100% 가까이 높아졌다. 덕분에 개발인력들이 예상보다 조기 철수하기도 했다.
이를 계기로 IT업계가 퍼펙트윈을 주목하기 시작했다. 효과를 경험한 교보생명은 일부 시스템 운영에도 퍼펙트윈을 도입했고, 확대를 검토하고 있다. 대기업에 비해 사업 역량이 떨어지는 중견·중소기업이 프로젝트 막바지에 요청해 솔루션을 적용하는 사례도 늘고 있다.
김 팀장은 "기존 테스트 툴은 사람이 테스트 시나리오를 미리 정의해야 해 수시로 바뀌는 시스템에 맞춰 수정하는 부담이 컸다"면서 "퍼펙트윈은 사전 정의가 필요 없다 보니 시스템 개발·운영 생산성과 완성도를 동시에 높여준다"고 설명했다.
퍼펙트윈을 활용하면 시스템이 바뀔 때마다 야간부터 새벽까지 사람이 일일이 하던 검증작업이 수분 내로 끝난다. 가동 후 발생하면 대형 사고로 이어질 문제는 사전에 99% 이상 걸러낸다. LG CNS는 현재 진행 중인 한국은행 차세대 사업에도 퍼펙트윈을 적용할 예정이다. LG 계열사 한 곳은 클라우드 이전을 앞두고 솔루션을 이용해 이전 후 예상되는 시스템 성능을 미리 검증하기도 했다.
회사는 올초 전담 사업팀을 구성하고 시장 개척을 시작했다. 국내는 물론 미국·중국·독일 특허출원도 끝냈다. 이 솔루션은 단순히 LG CNS의 프로젝트 품질을 높이는 데 그치지 않고 시스템 테스트 방식을 바꿔 국내 IT 경쟁력을 끌어올릴 수 있다는 점에서 주목된다.
김 팀장은 "아직 시장에서 이런 방식의 테스트가 생소한 만큼 최대한 알리는 데 힘쓸 것"이라면서 "10개 정도 국내 SI·클라우드 기업과 협력을 추진 중이고, 관심을 보이는 고객사 및 해외 파트너와도 논의를 시작했다"고 말했다. 이어 "퍼펙트윈을 통해 SI 추진방식이 바뀌는 시작점이 만들어지길 바란다"면서 "내년에는 해외 시장에도 본격 진출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안경애기자 naturean@dt.co.kr
LG CNS, 100% 실거래 데이터 검증하는 '퍼펙트윈' 선보여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 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테스트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퍼펙트윈을 사용하면 수작업 테스트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20% 가량 줄일 수 있다.예상되는 총 프로젝트 비용 절감율은 10% 이상이다. LG CNS 관계자는 "대량 실거래 기반 실시간 비교와 검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나 서비스는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라고 설명했다.LG CNS는 병행검증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고 있다. 퍼펙트윈은 올해 9월 교보생명,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됐다. NH농협카드의 경우 기존 테스트 방법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했던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만에 모두 검증했다.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었던 승인거래 성공률은 한달 만에 100% 수준으로 올랐다.
LG CNS는 지난해 12월 퍼펙트윈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올해 12월에는 이 솔루션을 완성도 높은(Perfect), 실시간으로 실제 데이터를 적용(Twin)이란 의미의 ‘퍼펙트윈’으로 이름 짓고 국내에 우선 출시했다. LG CNS는 조만간 미국, 중국, 독일 특허출원도 완료할 계획이다. 이준원 LG CNS 솔루션사업담당은 "퍼펙트윈은 시스템 오픈 후 장애 복구를 위해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하는 재작업을 근본적으로 없애 IT 프로젝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고 말했다.
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s://biz.chosun.com/site/data/html_dir/2019/12/17/2019121700973.html
LG CNS, 실거래 데이터 검증으로 장애 없는 IT 시스템 구축
LG CNS가 세계 최초로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을 검증하는 병행검증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을 17일 선보였다. 퍼펙트윈은 기존 시스템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테스트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솔루션이다. 대량 실거래 기반의 실시간 비교와 검증을 지원하는 솔루션이나 서비스는 퍼펙트윈이 세계 최초다. 퍼펙트윈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하기 위해서는 수억 개의 대량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처리하고 검증하는 고도의 IT 기술력이 요구된다. LG CNS가 개발한 퍼펙트윈은 100% 실제 데이터를 사용해 시스템의 기능을 테스트함으로써 시스템 오픈 이후 발생할 수 있는 장애를 사전에 99% 이상 차단한다.
또 기존 테스트 대비 적은 비용과 짧은 시간으로도 높은 정확도의 장애 판별이 가능하다. 수작업 테스트의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20% 가량 줄일 수 있어 테스트에서만 전체 프로젝트 비용의 최소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 IT프로젝트에서는 새로운 시스템의 오픈 전에 반드시 성능, 보안, 사용성 등을 테스트한다. 이때 주요 기능(케이스)을 선별하고 시나리오를 만든 다음 가상의 데이터로 테스트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런 이유로 시스템 오픈 이후 시나리오로 정의하지 않은 곳에서 예상치 못한 장애가 발생해 사용자들이 불편을 겪는 경우가 많았다. 이 때문에 IT 프로젝트의 가장 어려운 과정으로 장애 복구를 꼽기도 한다. 시스템 복잡도가 큰 대형 프로젝트일수록 장애 발생 가능성이 높아지고 이 때문에 테스트에만 전체 개발비의 절반 가까이가 투입되는 경우도 있다. 특히 최근 AI빅데이터, 클라우드, 블록체인 등 IT 신기술의 적용이 증가하는 등 시스템의 복잡도가 증가하는 시스템 구축 환경에서는 장애 발생 가능성도 높아진다. LG CNS는 병행검증솔루션을 실제 프로젝트에 적용해 높은 효율성을 입증했다. 2019년 9월 오픈한 교보생명, NH농협카드, KB국민카드 등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해 새로운 시스템을 빠르게 안정화시켰다. 특히 NH농협카드의 경우 기존의 테스트 방법으로는 검증이 불가능했던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 만에 모두 검증했다. 오픈 3개월 전 93% 수준이었던 승인거래 성공률을 한 달 만에 1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 LG CNS는 이미 2018년 12월 퍼펙트윈에 대한 국내 특허출원을 완료했고 2019년 12월에는 해당 솔루션을 완성도 높은(Perfect) 실시간으로 실제 데이터를 적용(Twin)이란 의미의 ‘퍼펙트윈’으로 이름 짓고 국내에 우선 출시했다. 현재 진행 중인 미국, 중국, 독일 특허출원을 완료해 해외 시장 공략에도 박차를 가할 계획이다. LG CNS 이준원 솔루션사업담당은 “퍼펙트윈은 시스템 오픈 후 장애 복구를 위해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하는 재작업을 근본적으로 없애 IT 프로젝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며 “특히 최근처럼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IT 프로젝트 환경에서 더 가치가 클 것”이라고 말했다.원본기사 보러가기 : http://www.mirae.news/news/articleView.html?idxno=934
LG CNS, 세계 최초 병행검증 솔루션 출시…"장애 99% 이상 차단"
LG CNS가 병행검증 방식으로 IT 시스템 구축 프로젝트에서 장애 발생률을 낮추는 솔루션 퍼펙트윈을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퍼펙트윈은 현재 시스템의 실제 데이터를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으로 재현·시험하는 방식으로 장애를 99% 이상 차단하는 솔루션을 내세우고 있다. 이를 통해 수작업 테스트 횟수를 절반 수준으로 줄이고 투입되는 인력도 20%가량 줄여 총비용의 최소 10% 이상을 절감할 수 있다고 회사 측은 밝혔다.
LG CNS는 이런 병행검증 방식을 올해 9월 교보생명·NH농협카드·KB국민카드 등 금융권 차세대 프로젝트에 적용했다. NH농협카드의 경우 1억건의 실제 승인거래를 3개월 만에 모두 검증해 승인거래 성공률을 93%에서 100%에 육박하는 수준으로 끌어올렸다고 LG CNS는 전했다.
LG CNS솔루션사업담당은 "퍼펙트윈은 시스템 오픈 후 장애 복구를 위해 수주에서 수개월간 반복하는 재작업을 근본적으로 없애 IT 프로젝트를 획기적으로 개선한다"며 "특히 최근처럼 대량의 데이터 활용이 늘어나는 IT 프로젝트 환경에서 더 가치가 클 것"이라고 밝혔다.
LG CNS Workload Automation 솔루션 J-Jobs, GS인증 획득
기업의 IT 운영환경 변화로 다양한 변화에 신속하고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능력이 IT 운영의 필수 요소가 되었습니다. 이를 지원하는 자동화 솔루션이 Workload Automation 입니다.
Workload Automation 특징1.신속한 처리를 위한 접근방식의 전환-Time-Base 처리 방식에서 Event-Driven 방식으로 전환2.IT 중심에서 비즈니스 중심으로의 전환-IT 전문가에 의해서 처리되던 스케줄 작업이 직관적이고 비즈니스 중심적인 Wolkflow 관리 기능 제공3.복잡한 IT환경에 대응-엔터프라이즈 일정 관리는 단일 중앙 모니터에서 모든 시스템이 Workflow를 관리4.비용절감-효율적인 자원 사용 및 중단 시간 최소화
"클라우드 관리 뚝딱"…LG CNS, 혁신솔루션 MWC 첫선
[MWC2019]수백여개 클라우드 관리, IT업무 프로세스 효율화 솔루션 등 전시
LG CNS가 26일(현지시간)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리는 MWC2019에서 유망 IT 솔루션을 선보였다. LG CNS의 MWC 참가는 이번이 처음이다.
LG CNS는 MWC 자매행사인 4YFN(4 Years From Now)에 참가했다. 이 행사는 4년 뒤에 MWC에 참가할 수 있을 만큼 잠재력 높은 벤처들이 혁신 IT 신기술과 솔루션을 소개하는 자리다. 올해는 45개국 600여개 스타트업이 참여했다.
LG CNS는 수백여개의 클라우드 관리 화면을 하나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도와주는 ‘카토즈(CATOZ)’와 IT 운영자 및 개발자가 업무 프로세스를 효율적으로 관리할 수 있는 솔루션 ‘제이잡스(J-Jobs)’ 등 관련 전시부스를 마련했다.
카토즈는 ‘Cloud A To Z’의 약자로 클라우드 관리의 A부터 Z까지 모든 것을 담았다는 의미를 담았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현황을 관리하기 위해 경우에 따라 480여개의 개별 페이지들을 접속해야 한다. 카토즈는 480여개 페이지를 단 1개의 화면에서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제이잡스'는 필요한 순간 적시에 작업을 관리할 수 있다는 의미다. 회사의 모든 업무가 IT 기술을 통해 처리되기 때문에 구조적으로 진행과정이 복잡한 경우가 많아 이 과정을 한 눈에 관리할 수 있도록 만든 솔루션이다. 제이잡스는 다양한 플랫폼 환경에서 처리되는 수 만개의 작업들을 통합 관리할 수 있게 돕는다. 제이잡스 없이 관리했던 방식 대비 최대 80% 이상 생산성을 높일 수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한편 LG CNS는 MWC에서 LG계열사와 협업에도 참여했다. LG유플러스가 MWC에서 선보인 5G 기반의 스마트 팩토리 원격제어 서비스에는 LG CNS 스마트팩토리 플랫폼 ‘팩토바(Factova)’가 적용됐다.
LG CNS 관계자는 “기술 경쟁이 가장 치열하게 일어나는 곳이 스타트업계”라며 “이번 참가를 토대로 LG CNS 솔루션의 글로벌 경쟁력을 확인하고 IT 신기술 역량 확보의 속도를 높여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성능 관리의 지평을 넓힌다” 실용적인 IT 서비스 및 클라우드 품질 관리 방안 - IDG Summary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의 범위와 대상이 증가하고 있다.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이 가속화되고, IaaS, PaaS, SaaS 사용이 늘면서 성능 측정의 사각지대가 늘고 있으며, API 등을 통해 외부 시스템과 연계하는 서비스도 빠르게 증가하고 있다. 일반적인 해법은 APM이겠지만, 어느 정도 지식이 있고 운영 인력이 있는 조직을 위한 솔루션 성격이 짙다.
LG CNS의 UXM은 성능 측정 관점을 애플리케이션이 아니라 네트워크 트래픽으로 옮겨 어디나 즉시 적용 가능한 실시간 성능 모니터링 기반의 IT 서비스 품질 관리를 구현했다. UXM은 IT 서비스 구성 요소의 서비스 전달 상황을 네트워크 패킷 분석을 토대로 모니터링하고 분석한다. 사용자와 서비스에 초점을 맞춘 아키텍처와 주요 특징과 함께 실제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방법을 소개한다.
주요 내용서비스 품질 가시성 확보를 위한 새로운 방안UXM 아키텍처의 특징 “모두가 사용자”철저하고 포괄적인 사용자 및 서비스 중심 모니터링IaaS, PaaS, SaaS 클라우드 가시성 확보“원인 파악부터 선제적 장애 관리까지” 현장의 고민을 해결하는 UXM
'레거시와 클라우드의 연결' 꾀하는 모던 APM의 중요성
복잡성 높을 수록 모니터링 중요성도 커져
APM의 등장 배경을 보면 예나 지금이나 도전 과제가 비슷하다. 쓰리 티어(3 Tier) 구조의 웹 기반 컴퓨팅이 자리를 잡았을 때를 떠올려 보자. 눈에 보이던 것들이 보이지 않게 되면서 복잡성이 커졌다. 계층화된 컴퓨팅 환경에서 일관성 있게 성능을 보장하려면 가시성을 확보해야 한다. 이를 해결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APM이었다. 지금은 어떠한가? 모놀리식 구조의 스택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으로 바뀌면서 기능은 더 작은 단위로 쪼개졌고, 인프라와 플랫폼의 추상화 수준은 더욱 높아졌다. 마이크로서비스 환경 구축 시 현장에서 복잡성과 가시성 문제를 호소하는 이유다. 이 문제 역시 해결책은 APM에서 찾을 수 있다.
동적 환경 모니터링까지 소화하는 APM
LG CNS의 APM 솔루션인 TunA와 같은 현대화된 APM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 대한 모니터링까지 기술적, 기능적으로 고려한다. 컨테이너 플랫폼에 배포, 운영하는 애플리케이션은 동적인 특성을 띤다. 안정화를 거친 후 큰 변화 없이 운영하는 모놀리식 구조의 애플리케이션과는 아주 다르다. 생성과 소멸을 빠른 주기로 반복하며, 필요에 따라 자유롭게 사내와 사외 컨테이너 환경 사이를 이동하기도 한다. 쉽게 말해 애플리케이션의 유동성이 크다. 또, 하나의 애플리케이션이 한 덩어리로 구성된 모놀리식 아키텍처와 달리 구성 요소가 매우 작은 단위로 세분화되어 있다. 그리고 단위 기능이나 서비스를 담은 컨테이너는 여러 위치에 분산되어 있다.
이런 조건에서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려면 중요 요소를 지속해서 추적하고 측정할 수 있어야 한다. TunA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효율적으로 모니터링을 하기 위해 서비스를 중점적으로 살핀다. 컨테이너를 모니터링 하는 것은 효율이 낮고 성능 관리 측면에서 큰 의미가 없기 때문이다. 이런 이유로 TunA는 서비스 모니터링을 통해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TunA는 엔터프라이즈 컨테이너 환경에서 서비스 그룹별로 모니터링 대상을 묶을 수 있다. 그리고 이를 직관적인 토폴로지 뷰를 통해 관리할 수 있다.
세부적인 부분까지 추적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서비스 중심의 모니터링을 한다는 말은 간단히 말해 복잡하게 이루어지는 API 호출 관계를 한 눈에 파악하는 것이라 표현할 수 있다. 호출 관계 속에 있는 요소 간 어떻게 트랜잭션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파악하려면 매우 상세한 내용까지 알아야 한다.
또한, 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컨테이너 환경은 매우 동적이므로 각종 성능 지표 관련 측정 주기도 매우 짧게 가져가야 한다. 이처럼 방대한 데이터를 바탕으로 현대화된 APM은 여러 측정 정보를 바탕으로 상호 연관성을 파악하고, 이를 토대로 성능 저하 부분을 찾고, 문제의 원인을 짚어 낸다. TunA의 경우 여러 측정 데이터를 참조하는 것이 매우 편리하다. 마우스 클릭 한 번이면 원격 서비스 호출 내용부터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쿼리까지 트랜잭션 경로가 쫙 펼쳐진다. 이처럼 상세 정보를 사용자 친화적으로 시각화하여 볼 수 있어 운영자는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도 서비스 지연을 일으키는 구간과 문제의 원인을 매우 빠르게 식별할 수 있다.
최종 사용자 경험까지 철저히 관리
1세대 APM은 주로 인프라 구성 요소 및 리소스에 중점을 두었다. 그리고 2세대는 WAS를 중심으로 전후 구간을 살폈다. TunA 같은 최신 APM의 모니터링 범위는 모바일, 클라우드 환경에서의 사용자 경험 보장까지 확대된다. 백엔드 인프라와 컨테이너 플랫폼 환경 그리고 WAS, 데이터베이스 같은 중요 요소에 대한 모니터링과 함께 사용자 구간의 성능 지표도 적극적으로 추적하여 양쪽 측면을 모두 살피는 것이다.
TunA의 경우 최종 사용자 모니터링 기능을 통해 사용자 경험에 영향을 주는 구간과 요소를 살피고, 이를 애플리케이션 성능 추적 정보와 연계하여 엔드투엔드(End to End) 모니터링을 수행한다. 이런 식의 접근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많은 조직이 적용하는 개발 방법론인 데브옵스 지원에도 유리하다. 지속해서 이루어지는 개발과 배포 사이클 속에서 업그레이드 전후의 애플리케이션의 성능을 살필 때, 엔드투엔드 측면의 성능 측정 결과는 매우 유용한 정보다.
레거시부터 클라우드까지 모두 수용
컴퓨팅 기술과 환경이 빠르게 클라우드로 바뀐다 해도, 엔터프라이즈는 일정 기간 이상 레거시와 최신 서비스를 모두 끌고 가야 한다. 이처럼 과거, 현재, 미래가 공존하는 환경에서 APM은 세대 간 단절이 아니라 연결 측면에서 성능 모니터링과 관리를 수행할 수 있어야 한다. 따라서 APM 고도화를 고민 중이라면 TunA와 같이 WAS 중심의 성능 관리와 함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까지 모니터링이 가능한 현대화된 APM을 도입하고 운영하는 것이 필요하다.
다양한 세대의 기술 환경을 수용하는 현대적 APM, LG CNS TunA 알아보기
LG CNS의 APM 솔루션인 ‘TunA’
TunA는 ‘Tunning Assistant’의 약어로, IT 서비스 품질과 가시성 확보, 장애 예측 및 대응, 전략 수립과 TCO 절감을 위해 개발된 APM 솔루션이다. TunA는 레거시부터 클라우드까지 다양한 세대의 기술 환경을 수용하는 현대적인 APM이고, 운영체제 리소스, 데이터베이스,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리소스,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각종 경보와 최종 사용자 관련 기능까지 제공한다.
현대화된 APM 아키텍처의 특징TunA는 현대화된 APM이다. 1, 2세대 APM이 제공하는 솔루션의 핵심 기능과 가치를 유지하는 가운데 컨테이너,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MSA) 같은 클라우드 기반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까지 수용한다.
TunA의 구성 요소는 에이전트, 서버, 클라이언트다. 현대화된 APM답게 에이전트 설치 대상은 오픈소스부터 상용 솔루션까지 다양하다. 시스템, 운영체제, 미들웨어, 웹 서버,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 등 에이전트 설치 대상에서 실시간으로 성능 데이터를 수집, 가공, 압축 저장하는 TunA 서버는 API를 통한 외부 연동까지 지원한다. 다음으로 웹 기반 모니터링 뷰어인 TunA 클라이언트는 맞춤형 대시보드 지원을 통해 조직의 중요 성능 관리 지표(KPI)를 기준으로 손쉽게 최적화할 수 있다.
이제 TunA의 주요 특장점을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 사용자 체감 성능 관리, 다양한 분석 데이터 및 통계, 운영자 편의성을 위한 웹 클라이언트 제공 4가지 측면에서 살펴보자.
직관적인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TunA는 엔드투엔드(End to End) 웹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 실시간으로 이루어지는 모니터링을 통해 응답 지연 구간이 없는지 살피고, 지연 발생 시 문제의 원인을 상세히 추적할 수 있는 프로파일링 데이터를 운영자에게 보여준다. 가령 운영자는 XLog 뷰 형태로 제공되는 응답 시간 분포도 차트를 통해 응답 시간이 느려진 트랜잭션을 가시적으로 파악할 수 있다. XLog 목록에서 지연이 발생한 트랜잭션을 선택하면 상세 프로파일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운영자는 한 번의 마우스 클릭으로 원격 서비스 호출, 데이터베이스 테이블/쿼리까지 트랜잭션 경로를 한눈에 이해할 수 있다. 따라서 복잡한 환경에서도 문제 원인을 비교적 손쉽게 식별할 수 있다.
이외에도 운영자는 액티브 서비스(Active Service) 기능으로 현재 수행 중인 서비스 상태도 실시간 분석을 기반으로 판단할 수 있다. 서비스 지연을 파악하는 즉시, 쓰레드 상세 정보를 열어 수행 시간, CPU 상태, 수행 중인 쿼리 등을 보고 문제의 원인을 찾을 수 있다. 한편, 최근 많은 조직이 관심을 두고 있는 마이크로서비스 환경의 경우 토폴로지 뷰를 통해 상호 호출 관계를 시각화하고, 성능 문제 발생 시 호출 관계를 추적해 빠른 대응을 할 수 있다. 이를 통해 기업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도 서비스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사용자 체감 성능까지 철저히 관리이전 세대 APM은 주로 WAS를 중심으로 서버를 바라보고 모니터링을 수행헸다. 반면에 현대화된 APM인 TunA는 WAS, 웹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의 브라우저까지 모니터링 대상을 확대한다. 오늘날 사내 사용자를 위한 업무부터 대외 고객 서비스까지 모든 시스템은 웹 기반이다. 조직원과 고객은 브라우저나 앱을 통해 서비스에 접근한다. 문제는 이러한 접근 경로가 유선 네트워크, 와이파이, 이동통신 등으로 다양하다는 것이다. 다양한 경로를 수용하는 가운데 사용자 경험을 보장하는 것은 2021년 현재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리에서 우선순위 높은 과제다. 이런 시대적 요구에 맞춰 TunA는 웹 기반 서비스에 대한 사용자 경험 관리를 위한 방안까지 제공한다. TunA는 실제 사용자가 체감하는 성능을 정밀하게 측정한다. 운영자는 사용자 성능 정보를 실시간으로 확인하는 가운데 서비스 만족도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식별한다. 최종 사용자 브라우저를 대상으로 한 모니터링 역시 지연 현상 발생 시 상세 내용을 파악할 수 있는 프로파일링 정보를 제공한다. 운영자는 이를 토대로 지연 구간과 원인을 신속하게 찾을 수 있다. 한편, TunA는 웹 서비스를 글로벌하게 제공할 때에도 사용자 경험 관리를 지원한다. TunA는 사용자 IP를 기반으로 위치 기반 응답 시간 정보를 제공한다. IP 기반 위치 정보 확보가 어려우면 사용자 정의 데이터베이스로 지역별 응답 시간 정보를 구할 수 있어 글로벌 서비스의 사용자 체감 성능 관리도 편리하다.
다양한 분석 데이터 및 통계 제공TunA는 문제 파악 및 해결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며 필요에 따라 다른 유틸리티와 연계해 더 풍부한 데이터를 참조할 수 있다. 이를 통해 운영자는 원하는 성능 지표를 자유롭게 추가해 사용자 정의 보고서를 손쉽게 생성할 수 있다. 먼저 TunA는 쓰레드 상세 정보, JVM 힙 메모리 정도 등 다양한 실시간 및 과거 통계 데이터를 제공하는데, 운영자는 대시보드 상에서 확인하고자 하는 지표를 선택하여 상세 내용을 볼 수 있다. 더불어 프로파일링만으로 문제 원인을 찾기 어려운 경우를 위해 스택 빈도 분석(SFA, Stack Frequency Analysis) 정보를 참조할 수 있는데, 이를 보면 높은 빈도로 지연을 일으키는 코드 스택을 찾아낼 수 있다. 또한, ElasticSearch를 활용해 대용량 데이터 처리와 검색도 가능하다. Grafana, Kibana 등 오픈 소스 기반 분석 및 시각화 도구와 연동이 가능해 현재 운영 환경에 맞게 통계 정보를 참조할 수 있다.
운영 편의성 높은 웹 클라이언트 제공TunA는 조직의 필요에 맞게 사용자 정의 방식으로 구성할 수 있는 대시보드를 제공한다. TunA 대시보드 구성은 간단하다. 원하는 정보를 선택해 드래그앤드롭 방식으로 사용자 정의 대시보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역할과 책임에 따라 개인화된 대시보드를 통해 운영 효율을 높일 수 있다. 가령 인프라 담당자는 전체 서버, 애플리케이션 실시간 상태 정보 위주로 화면을 꾸민다. 그리고 개발자는 애플리케이션 성능 관련 정보 위주로 대시보드를 만든다. 비즈니스 담당자는 사용자 체감 성능 중심으로 서비스 상태, 접속자 수 같은 정보 확인을 위한 화면을 구성할 수 있다.
신속한 알림과 경보 전달TunA를 도입한 조직의 운영자는 성능 KPI를 기준으로 임계치를 설정해 문제 발생 시 이에 대한 경보를 즉각 받을 수 있다. 경보는 CPU, 메모리, 디스크, 힙 메모리 같은 리소스에 관한 것과 SQL 수행 시간, URL 응답 시간 같은 트랜잭션 관련 내용으로 구분할 수 있다. TunA는 확장이 용이한 플러그인 방식으로 알림과 경보를 전달한다. 따라서 운영자가 시간과 장소에 관계없이 이메일, 문자 등을 통해 알림과 경보를 받을 수 있다는 것도 TunA의 중요한 특징이다.
시대가 바뀌어도 변하지 않는 것, APM을 통한 IT서비스 가시성 확보의 중요성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없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은 상상하기 어렵다.
APM은 웹 기반 엔터프라이즈 애플리케이션 구축과 운영에 있어 사용자 경험 보장에 꼭 필요한 솔루션이다. 가장 확실한 웹 기반 애플리케이션 성능 모니터링, 관리 수단이기 때문이다. 그렇다면 최근 빠르게 클라우드 네이티브를 향하는 엔터프라이즈 컴퓨팅의 변화 속에서 APM은 어떤 역할을 할까? 기술 트렌드가 바뀌어도 여전히 그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APM에 대해 알아보자.
세대를 거듭하며 진화 중인 APMAPM의 정의는 간단하다. 사용자와 비즈니스 측면에서 현재 서비스 중인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하는 체계다. 그리고 이 체계를 마련하고 이어가기 위해 쓰는 것이 APM 솔루션이다.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 변화에 따라 APM 솔루션이 진화한 방향을 보면 클라우드 시대의 모습이 그려진다. 1세대 APM이 등장한 때는 90년대 후반이다. 프리사이즈(Precise), 와일리(wily), 머큐리(Mercury), 퀘스트(Quest)가 초기 솔루션 개척자다. 1세대의 주요 활용 목적은 3티어 환경의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이었다. APM의 가치에 대한 공감대가 커지면서 인수합병 열풍이 분 이후 시만텍(Symantec), CA, HP 등의 이름이 본격적으로 APM 시장에 등장하며 2세대가 시작된다.
2세대 솔루션 역시 운영체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의 모니터링과 관리라는 기본 기능은 1세대와 다르지 않다. 다만 복잡한 엔터프라이즈 환경, 고객마다 다른 요구 사항을 수용할 수 있도록 오픈소스를 포함해 여러 기업의 운영체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를 지원하고 다양한 애플리케이션 프레임워크와 호환성을 보장하는 폭이 더 넓다. 활용 목적도 세대 간 차이가 좀 있다. 1세대는 통합 성능 모니터링이 목표였다면 2세대 솔루션의 운영 목표는 가용성 보장, 신속한 장애 대응, 사용자 경험 개선까지 확대되었다. 클라우드 시대를 위한 준비 그렇다면 2세대의 뒤를 잇는 현대화된 APM은 어떤 요구에 맞춰 진화 중일까? 3세대라 할 수 있는 최신 APM은 클라우드 친화적으로 바뀌는 기업 컴퓨팅 환경에 맞춰 발전하고 있다. 애플리케이션 모니터링과 관리는 가상화된 인프라를 넘어 컨테이너 환경까지 수용하게 되었다. 많은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 목표로 삼은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턱처(MSA) 환경의 추상화 수준은 전통적인 모놀리식 아키텍처보다 높고 서비스 단위도 훨씬 작게 나뉜다. 성능 모니터링과 관리가 복잡할 수밖에 없다. 3세대는 전통적인 APM의 기능과 역할에 클라우드 전환에 따른 현장의 고민을 해결할 수 있는 요소를 더하는 방식으로 발전 중이다.
사용자 경험에 거는 기대, 달라졌다한편, 3세대로 넘어오면서 사용자 경험의 중요성이 커지고 있다. 1세대와 2세대 초기만 하더라도 최종 사용자 환경은 웹만 신경 쓰면 되었지만 지금은 다르다. 웹 외에도 모바일을 포함해야 하고 앞으로 엣지 컴퓨팅이라는 새로운 유형의 서비스 이용 대상까지 고려해야 한다. 이런 이유로 3세대 APM 도입을 검토할 때 많은 조직이 엔드투엔드 모니터링의 범위를 본다. 흔히 말하는 모니터링 구간이 어느 정도까지 확장되는지를 살피는 것이다. 1, 2세대 APM은 운영체제, 웹 애플리케이션 서버, 데이터베이스 구간을 집중적으로 모니터링한다. 3세대는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모니터링 구간에 넣는다. 최종 사용자 응답 시간까지 관리하는 것이다.
레거시와 클라우드를 아우르는 가시성그렇다면 클라우드 전환을 가속하는 현재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환경에서 APM은 어떤 가치를 제공할까? 사실 APM의 핵심 가치는 지금껏 변한 적이 없다. APM은 모든 세대에 걸쳐 서비스 중심의 가시성 확보라는 가치를 제공해왔다. 변한 것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술 패러다임뿐이다. APM는 기술 발전을 수용하는 가운데 핵심 가치를 지속해온 솔루션이다.
APM이 제공하는 가시성은 크게 비즈니스, 애플리케이션, 미들웨어, 인프라로 나누어 볼 수 있다. 비즈니스의 경우 서비스와 사용자 측면에서 바라본 가시성이다. 비즈니스 담당자는 서비스 이상 여부, 중요 비즈니스 트랜잭션, 사용자 응답 시간 같은 지표를 통해 사용자 경험에 나쁜 영향을 주는 요인을 살피고 관리한다. 애플리케이션 담당자는 APM이 제공하는 가시성을 바탕으로 각종 오류나 지연을 일으키는 원인 구간 및 코드를 찾아 문제를 해결한다. 각종 장애나 지연의 원인이 코드가 아닌 경우 미들웨어의 CPU나 메모리 상태나 액티브 스레드 현황이나 서버나, 스토리지 같은 인프라 요소를 살펴본다. 미들웨어와 인프라 쪽 문제일 경우 담당자와 협의해 해결책을 마련한다. 각 담당자 간 협업은 APM을 통해 확보한 가시성 덕에 매끄럽게 이루어진다.
APM은 크게 세 가지 측면에서 가시성 혜택을 제공한다. 첫 번째는 IT 서비스 품질 가시성 확보다. 이를 통해 기업은 장애 발생에 대한 단순 지원이 아니라 서비스 중심의 성능 관제로 품질을 보장할 수 있다. 두 번째는 장애 예측과 대응이다.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하는 가운데 위험을 사전에 감지하고 관리자에게 통보하여 예측 기반 운영을 지원한다. 더불어 장애 발생 시 애플리케이션 수준에서 즉각적으로 원인을 분석하고 해결할 수 있어 서비스 복구 시간이 매우 짧아진다. 세 번째는 전략 수립 지원과 TCO 절감이다. APM을 이용하면 객관적인 성능 데이터를 확보할 수 있다. 이 데이터는 확장 관련 신규 IT 투자 계획에 매우 유용한 자료다. 더불어 APM은 애플리케이션 최적화를 통해 자원 사용률을 줄인다. 이는 곧 TCO 절감 효과로 이어져 기업 IT 예산에서 큰 비중을 차지하는 운영 비중을 낮출 수 있다.
APM은 엔터프라이즈 컴퓨팅 기술 발전에 적응하며 진화하고 있다. 2021년 현재 기업 IT 환경의 복잡성과 함께 서비스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는 어려움 역시 함께 커지고 있다. 클라우드 시대를 맞은 APM의 활용 가치도 더더욱 주목 받고 있다.
혁신적인 IT운영 가시성 확보...LG CNS 시장 공략 강화
디지털 전환에 따라 마이크로서비스, 클라우드 기반 시스템 등 기업의 IT시스템이 점점 복잡해지고 있는 가운데 IT부서에 있어 가시성 확보가 중요해지고 있다.
시스템 가시성 확보는 장애의 원인과 해결은 물론 사전에 장애 및 사고를 차단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하게 된다.LG CNS는 시스템 소프트웨어부터 통합 개발환경 플랫폼, 프레임워크를 제공하고 있으며 통합개발환경플랫폼, 프레임워크, 시스템 소프트웨어, UC 등 4개 영역 17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이 중 LG CNS는 IT운영 및 IT인프라 가시성 확보를 위해 APM 솔루션인 튜나(TunA)와 서비스 진단 솔루션인 UXM을 통해 기업의 원활한 IT운영을 돕고 있다.
=LG CNS 김경남 아키텍처솔루션팀 책임은 “튜나는 시스템을 최적화할 때 도움을 줄 수 있는 컨셉으로 만들었다. 디지털 환경의 복잡성과 함께 애플리케이션의 증가에 따라 신속한 IT서비스 제공을 위해 APM은 필수가 되고 있는데 튜나는 모니터링의 경계를 넘어 폭넓은 성능관리 기능을 제공한다”고 설명했다.
튜나는 OS, 데이터베이스, 애플리케이션, 최종 사용자에 대한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솔루션으로 기업이 제공하는 서비스에 문제가 있을 때 원인을 신속하게 파악하는 것이 핵심 기능이다. 또, 성능정보를 제공하는 핵심 기능 외에 컨테이너, 쿠버네틱스에 대한 가시성도 제공한다.
김경남 책임은 “‘튜나’는 서비스 분포도 차트를 통해 응답시간이 느린 트랜잭션을 검토해 상세분석을 진행할 수 있다. 해당 서비스에 대한 CPU, 메모리 정보 등을 볼 수 있고 서비스 내에서 실행된 SQL등을 확인가능하다. 액티브 서비스 기능을 통해 현재 수행 중에 있는 서비스에 대한 실시가 분석이 가능하고 이를 통해 서버 내에서 지연되고 있는 서비스의 지연 원인을 바로 식별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튜나의 ‘자동 스택추적’ 기능은 설정한 임계치를 초과해 수행되는 서비스에 대해 자동으로 스택을 수집해 문제 원인을 분석할 수 있다. 한편 서비스 가시성 확보는 APM의 핵심이라 할 수 있다. 특히 다양한 마이크로서비스 도입과 컨테이너 기반 시스템 구축 사례가 늘어나고 있는 상황에서 APM의 기능도 변화하고 있다. 김 책임은 “모니터링 관점에서 컨테이너 환경에서 어플리케이션은 항상 움직이기 때문에 개별 컨테이너에 대한 모니터링은 의미가 없어졌고 컨테이너가 모여서 만드는 서비스를 중심으로 모니터링을 해야 효율적인 모니터링이 가능해진다”고 강조했다.
또, 튜나는 마이크로서비스 환경에서 다양한 서비스 호출로 운영이 되는데 DBMS 테이블 및 쿼리까지 트랜잭션 경로를 한눈에 파악할 수 있으며 이를 통해 복잡한 환경에서의 문제원인을 손쉽게 식별할 수 있다. 그리고 기존 APM은 WAS를 중심으로 서버 모니터링을 했지만 튜나는 WAS, WEB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의 브라우저 중심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한다는 장점이 있다는 설명이다. 김 책임은 “IT환경이 빠르게 급변하고 IT시스템이 비즈니스 핵심요소로 자리하고 있는데 ‘튜나’를 사용하면 보이지 않은 사용자의 서비스 만족도까지 관리할 수 있게 해준다”고 밝혔다.
◆인프라 가시성 확보, 서비스 진단 솔루션 필요=LG CNS 아키텍처솔루션팀 신현호 책임은 네트워크 패킷 미러링을 통해 장애를 찾아내는 서비스 진단 솔루션인 ‘UXM’을 소개했다.IT서비스를 제공하는 시스템은 크게 2가지 요소, 즉 운용 서비스와 인프라로 구성된다. ‘튜나’가 운용 서비스의 가시성 확보 솔루션이라면 ‘UXM’은 인프라 운영 조직의 가시성 확보에 도움을 주는 솔루션이다.
신현호 책임은 “유저의 개념은 시스템 전체에 확장되어 있다. 3티어 구조의 시스템이라면 DB입장에선 WAS가 유저, 스토리지 입장에선 DB가 유저라는 식이다. 즉 클라이언트 서버에선 모든 구성요소가 다 유저라고 볼수 있다. UXM은 유저들이 받는 서비스 품질을 파악해서 진단해주는 솔루션이라고 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UXM은 패킷을 미러링해서 분석하는 솔루션으로 네트워크를 통해 응답시간을 분석해 어느 구간에서 리스폰스 패킷이 나오는지 여부를 보고 그 원인을 분석하게 된다. 한편 UXM은 기존 APM과 달리 네트워크 패킷을 보고 파악하기 때문에 설치되는 솔루션이 따로 없다는 장점이 있다. 그리고 프레임워크와 플랫폼 제약 없이 어떠한 시스템 적용이 가능하다. 또, 서비스 전달 전 구간의 상황에 대해 직관적 파악이 가능하다. 특히 UXM은 리플레이 기능이 있는데 장애 상황에 대한 재현이 가능하다. 어디서부터 문제가 발생해 어떻게 영향을 미쳐가는지를 파악할 수 있다. IT부서의 관리범위 밖인 대외 연계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 최근 디지털로 기업간 서비스 협력이 확대되면서 대외 시스템으로 오고가는 정보가 다양해지고 있다. 이는 대외 시스템으로 내부 비즈니스도 영향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의미한다. 예를 들어 카드 결제시스템이 대외연계시스템과 연결되어 있을 경우 기업 IT부서가 관리하는 내부구간과 카드와 VAN과 같은 대외 시스템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다는 것이다. 대외 시스템 가시성 확보가 중요한 이유는 원인이 우리 시스템인지 아니면 외부 시스템인지를 파악해 빠르게 대응할 수 있기 때문이다.
한편 UXM은 클라우드 사스(SaaS) 환경의 서비스 정상 여부 및 서비스 지연구간에 대한 가시성도 제공한다. 기업이 클라우드를 사용할 경우 기존 구축형 시스템과 달리 시스템 오너십을 가져가기 힘들다. 하지만 시스템 오너십이 없음에도 불구하고 모니터링이 필요한 경우가 있다. UXM은 사스 환경의 서비스 정상 여부 및 서비스 지연구간에 대한 가시성을 제공한다. 또 기업이 클라우드 전환에 나설 경우 전 과정에서 서비스 구성 요소들 간의 상관관계를 도식화해 제공한다. 신 책임은 “A시스템을 클라우드 전환할 때 A시스템 전환에 따른 서비스 영향도 파악을 통해 시스템에 영향이 없도록 해야 한다. 다만 시스템이 지속적으로 변환하기 때문에 리스크를 떠안게 되는데 이러한 리스크에 대응하는데 UXM이 역할을 하게 된다”고 강조했다.
<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기사 원문https://www.ddaily.co.kr/news/article/?no=203650
LG CNS, 기업용 SW 시장 공략 확대 나서…'시스템 SW' 기반 개발 효율성 확보 초점
LG CNS, 기업용 SW 시장 공략 확대
금융권의 빅뱅(Big Bang) 방식의 차세대시스템 사업을 비롯해 ERP 고도화 등 기업의 대형 IT사업은 고비용에 장기간이라는 특성을 가지고 있다. 그만큼 구축하는 입장에선 부담을 느낄 수 밖에 없는 프로젝트다.짧게는 1년에서 길게는 3년까지도 진행되는 시스템 구축 과정에서 성공을 위해 중요한 부분이 바로 테스트다. 개발 결과물이 실제 운영 상황에서 정상적으로 작동하는 지 여부를 판단하는 테스트 과정은 금융권의 경우 통상 3단계 정도의 과정을 거치며 개발 결과물을 최종 진단, 조율한다. 하지만 치밀한 테스트에도 불구하고 시스템 오픈 당일 에러나 접속 불량 등의 사고가 일어나는 일은 허다하다. 테스트 자체가 일부 샘플을 가지고 진행하는 만큼 100%의 시스템 운영에서 어떤 일이 벌어질지 알 수 없기 때문이다. 그러나 기술의 발전은 이제 100% 테스트를 가능하게 하고 있다. 물리적 결과물을 온라인 상태에서 똑같이 구현하는 ‘디지털 트윈’과 같이 실제 시스템을 테스트 상에서 동일하게 구현해 테스트하는 것이 가능해지고 있는 셈이다.◆실제 시스템과 동일한 환경에서의 테스트=LG CNS의 ‘퍼펙트윈(PerfecTwin)’은 100% 실거래 데이터로 시스템을 검증하는 병행검증솔루션으로 기존 시스템 상 실거래 데이터를 캡처한 후, 새로운 시스템에 자동 적용해 테스트함으로써 실시간으로 장애 여부를 판별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테스트 시나리오 케이스를 작성하기 위해서는 해당 비즈니스에 대한 높은 수준의 업무 이해가 필요하다. 그러나 제한된 시간 내에 현실세계에서 발생하는 모든 유형의 케이스를 시나리오로 도출 및 시나리오 별 케이스를 작성하는 것은 불가능하다. 각 테스트 케이스에는 업무적인 조건 뿐만 아니라 조건별 입력값, 그리고 입력값에 의한 예상 출력값 등을 모두 정의해야 하기 때문이다.LG CNS의 ‘퍼펙트윈’을 적용하면 수행 전 미리 비즈니스 시나리오, 케이스를 정의할 필요 없이 AS-IS 운영 시스템에서 발생하는 거래가 그대로 TO-BE 시스템의 테스트 시나리오 케이스가 된다. 실제 상황에서 발생한 거래 유형이 TO-BE 시스템에서 자동으로 테스트가 되므로 발생했던 업무 케이스를 모두 비교 검증할 수 있어 잠재된 결함을 100% 찾아 제거할 수 있게 된다. 퍼펙트윈은 AS-IS의 실거래로 TO-BE 시스템을 호출하는 방식이므로 실제 발생하는 업무 흐름에 따라 적용 업무 100%를 자동으로 반복적으로 테스트 할 수 있다. 또, 전체 서비스 중 기존 운영 시스템과 비교해 TO-BE 서비스 요청대비 응답시간을 서비스별로 1:1로 비교해 어떤 서비스가 느린지도 즉각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퍼펙트윈은 지난해 추석에 오픈한 NH농협카드와 교보생명 차세대 프로젝트 성공에 기여한 바 있으며, 지난 9월에는 자동화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링을 위한 최고의 연구 포럼인 ASE 2020 해외 컨퍼런스에도 참여해 소개되는 등 솔루션 영역을 확장해가고 있다.◆통합 가시성 확보 솔루션도 주목=구축형(온-프레미스) 구축의 대표가 차세대시스템이라면 기업에 있어 클라우드 전환도 큰 관심 중 하나다. 클라우드 전환은 기업의 IT아키텍처에도 근본적인 변화를 불러일으키고 있다.구축형 기반의 아키텍터와 달리 클라우드 환경은 외부에서의 접근성 및 수용성, 다양한 클라우드 자원에 대한 효율적인 관리가 중요하기 때문이다. 여기에 마이크로서비스로 세분화되는 기업의 IT자원 가시성 확보를 위해서도 아키텍처 솔루션은 클라우드에 맞게 진화해야 하는 상황이다.LG CNS 아키텍처솔루션은 통합개발환경플랫폼, 프레임워크, 시스템 소프트웨어, UC 등 4개 영역 17개 솔루션을 보유하고 있다. 그 중 LG CNS의 ‘UXM’은 IT 서비스 구성 요소 전구간의 서비스 전달 상황을 모니터링해 서비스의 품질 가시성을 제공하는 하드웨어 일체형 성능관리 솔루션이다. 네트워크 패킷 미러링을 통해 장애를 찾아내는 서비스 진단 솔루션으로 선제적 장애 감지를 통해 서비스 다운타임 최소화를 실현해 서비스 품질을 향상시키고 비지니스 연속성 유지를 가능하게 한다. 또, 에이전트 없이 작동되는 방식으로 프레임워크, 플랫폼에 제약없이 어떠한 시스템에도 적용 가능하다. 특히 통상 관리 범위 밖인 대외 연계시스템에 대한 모니터링도 가능하다는 장점을 가진다.LG CNS의 ‘튜나(TunA)’는 실시간 모니터링 기능과 함께 상세 통계 자료 및 보고서를 제공해 종합적인 분석을 가능하게 하는 통합 모니터링도구다. 최종 사용자, OS, 애플리케이션, DBMS 등 다양한 IT 구성 요소에 대한 통합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APM 솔루션이다. 애플리케이션 성능관리솔루션(APM)은 구축형 시장에서도 중요했지만 클라우드 환경으로 전환하거나 전환하는 과정에서 그 중요성이 더욱 부각되고 있다. 특히 전통적인 모놀리식 아키텍처 뿐만 아니라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하에서는 서비스에 대한 가시성 확보가 모니터링 솔루션의 핵심 기능 중의 하나라고 할 수 있는데 '튜나'가 여기에 대응한다는 설명이다. 또, 기존 APM은 WAS를 중심으로 서버 모니터링을 했지만 TunA는 WAS, WEB뿐만 아니라 최종 사용자의 브라우저 중심의 모니터링 기능을 제공해 편의성과 범용성을 높이기도 했다.LG CNS는 튜나와 UXM을 통해 클라우드 환경에서 사용자 관점 그리고 비즈니스 관점에서 실제 서비스되고 있는 어플리케이션 및 시스템을 모니터링하는데 집중하고 있다.< 이상일 기자 >2401@ddaily.co.kr
LG CNS APM TunA가 나라장터 종합쇼핑몰에 등록
EndUser Monitoring 기능을 갖춘 LG CNS APM TunA를 나라장터 종합 쇼핑몰에서도 손쉽게 구매할 수 있습니다.
TunA는 최종 사용자, OS, Application, DBMS등 다양한 IT 구성 요소에 대한 통합적인 모니터링을 제공하는 APM솔루션입니다. EndUser 체감 성능 모니터링 기능으로 기존 모니터링의 경계를 넘어 보이지 않던 사용자의 서비스 만족도까지 관리하는 성능관리 솔루션입니다.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의 성능 모니터링은 End-to-End 성능 모니터링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용자가 실제로 느끼는 시스템 성능을 최적화함으로써 시스템 효율성을 극대화 할 수 있습니다.*최종 사용자 응답 시간 분포 그래프(Xlog) 제공*Page Loading Time, Dom rendering time 등 Page 처리 성능정보 제공*Ajax 호출 응답시간 추적 가능*사용자 브라우저에서의 스크립트 에러 정보 확인
“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
“토스뱅크 IT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
지난 6월 LG CNS 가 토스뱅크 it구축사업을 수주하였습니다. 토스뱅크는 '21년 4월 대고객 서비스 런칭을 목표로 전통적금융 시스템과 차별화된 사용자 중심의 혁신적인 시스템 구축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토스뱅크 출범에 필요한 안정적이고 확장성 높은 IT 시스템에 LG CNS의 아키텍처솔루션 중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가 적용됩니다.DevOn Enterprise 는 금융 프레임워크 1위이자 고객이 LG CNS 솔루션 중 최고의 강점으로 꼽은 제품이며, 전북은행.광주은행.한국은행.제주은행 등 다수 은행과 카드사, 보험사에 적용되었습니다. 국내 인터벳뱅크 2호이자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카카오뱅크에도 적용되어 유연하고 안정적인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는 점이 고객 선택의 주요 요인이었습니다.DevON IDE는 LG CNS의 다양한 SI 사업 경험과 금융사업 이행 노하우를 기반으로 만들어진 통합개발환경플랫폼입니다. DevOn IDE는 은행/카드/캐피털/보험 등 금융 사업 전반에 걸친 다양한 구축사례와 공공사업 적용 사례를 확보하고 있으며, 분석부터 테스트까지 전체 개발 단계가 연결된 자동화 및 지능화 기능을 제공합니다. 대시보드를 통한 현황파악으로 발생 가능한 공정/품질 리스크 조기 대응 및 프로젝트 생산성 향상과 효율적 이행을 지원합니다.LENA는 기존 WAS 제품 이슈를 해결한 제품입니다. 엔터프라이즈급 필요 기능 탑재, 안정적 기술지원과 같은 오픈 소스 WAS 한계점을 해결하였으며 통합운영/관리 및 장애 선 대응 등 운영자 편의성을 향상시켰습니다. 또한 '17년 메리츠화재 전체 업무 시스템에 적용되어 안정적으로 활용/확대 중이며, 공공 및 금융에서 경쟁력을 확보해가고 있습니다.LG CNS의 높은 기술력으로 만들어진 DevOn Enterprise, DevOn IDE, LENA 적용을 통해 토스뱅크의 혁신적인 금융서비스 제공을 위한 안정적이고 유연한 시스템 확보와 성공적 오픈을 지원할 것입니다.
“차세대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LENA 적용
“차세대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 수주 - LENA 적용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WAS LENA가 한국조폐공사 "차세대 전자여권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 사업 적용됩니다. 지난 6월 LG CNS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WAS LENA의 "차세대 인레이 도입 및 제조/발급 관리시스템 구축사업(이하, 차세대 전자여권사업)" 적용이 결정되었습니다. 차세대전자여권 사업은 우리나라 전자여권 보안성 강화를 위한 신원정보지 변경으로 진행되는 사업이며, 신원정보지의 주요 구성 요소와 연동 시스템을 신규 도입/구축하는 사업입니다. 현행 전자여권 제조/발급을 위한 시스템 전면 개편 및 공정 운용의 효율성/셍산성 확보, 철저한 보안 체계 구축을 목표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고객은 LENA 선택의 중요한 요인을 안정적 성능에 대한 다양한 레퍼런스, 비용 효율성 등을 꼽았습니다. 온프레미스와 클라우드를 잘 지원하는 기술력이 높은 WAS 제품이면서 기존 WAS제품보다 비용 경쟁력이 높았던 점이 가장 큰 강점이었습니다. LG CNS 높은 기술력으로 개발한 차세대 WAS LENA 가 차세대 전자여권 사업의 성공적인 이행 및 오픈, 안정적 운영까지 최선을 다해 지원할 것 입니다.
한국이디에스, LG CNS와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계약 체결
한국이디에스, LG CNS와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계약 체결
IT 전문기업 한국이디에스(대표 김형원)가 지난 26일 LG CNS와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계약식을 진행했다고 밝혔다. 총판계약식에는 김형원 한국이디에스 대표와 LG CNS 솔루션사업담당자가 양사를 대표해 참석했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국내 시장점유율 확대를 위해 협력하기로 했다.
한국이디에스는 'SI(시스템통합)·SM(시스템운영)'과 '이커머스 솔루션 개발·공급' 등의 서비스를 제공하는 IT 전문기업이다. 회사 측은 "국내 시장을 확대하고 높은 품질의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총판 계약을 체결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이번에 총판 계약한 제품은 개발·테스트·운영 단계에서 필요한 솔루션으로 △클라우드 최적화 차세대 웹애플리케이션서버(WAS) '레나'(LENA) △실시간 자동화 업무관리 솔루션 '제이잡스'(J-JOBS) △오픈소스 기반의 애플리케이션성능관리(APM) 솔루션 '튜나'(TunA) △임직원 커뮤니케이션을 위한 메신저 '유캡'(UCAP) △병행검증솔루션 '퍼펙트윈'(PerfecTwin), 이상 총 5개 라인이다.김형원 한국이디에스 대표는 "LG CNS 아키텍처 솔루션 총판을 맺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신규 파트너 모집과 시장 확대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국내 시장 확대를 위해 IT 산업에서 22년 동안 쌓은 경험을 활용해 영업·마케팅 활동을 진행할 것"이라며 "앞으로 LG CNS와 함께 고객의 소리에 귀 기울이겠다"고 했다. 한국이디에스는 업력 22년의 IT 전문기업으로 현재 16개 IT 기업과 파트너십을 체결해 협력하고 있다.
클라우드 전환 시대에는 클라우드 WAS가 정답
전통적인 WAS를 마이그레이션이나 재설치 방식으로 클라우드에서 사용하면 여러모로 번거롭다. 또한, 클라우드로 전환할 때 WAS 마이그레이션은 기존 모놀리식 아키텍처를 그대로 옮기는 수준을 넘기 어렵다. 업체 종속적인 기술 요소가 있으면 WAS 및 애플리케이션을 수정해야 할 수도 있다. 코어 단위로 책정되는 라이선스도 비용 탄력성이 높은 클라우드 이용 방식과 맞지 않는다. 이 밖에도 아키텍처가 바뀌지 않는 한 클라우드 장점을 모두 누릴 수 없다. 대표적인 것이 운영과 장애 대응이다. 클라우드를 선택하면 인프라 관리 부담이 줄어야 되는데, 기존 WAS를 옮기면 관리 부담이 그대로 남는다.
반면, 클라우드 WAS는 아키텍처 수준에서 클라우드의 장점을 고스란히 누릴 수 있다. 비용도 구독 기반으로 다른 클라우드 서비스와 다를 바 없다. 대세는 클라우드 WAS로 향하고 있지만 아직 전통적인 WAS를 버리지 못하는 기업이 많다. 커스터마이징 요구 수준이 높은 한국 시장은 특히 더하다. 실제로 국내 클라우드 WAS 시장은 글로벌 트렌드에 비해 성장 속도가 다소 느리다. IDC에 따르면 국내 WAS 시장 성장률은 2.1%에 그치지만, 클라우드 WAS 시장은 25.9%의 높은 성장률로 2022년에는 전체 WAS 시장의 5%를 차지할 전망이다. 클라우드 WAS가 빠르게 주류 무대에 오르는 글로벌 트렌드와 차이를 보이는 이유는 무엇일까?국내 클라우드 WAS 전환이 더딘 이유기존 솔루션을 클라우드로 마이그레이션하면 WAS 운영자가 느끼는 운영상 고충이 더 커진다. 온프레미스 환경에서는 장애 대응이나 유지보수를 외부 협력사의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클라우드 인프라 구축 부담은 없지만 WAS 담당자는 모든 운영을 떠맡아야 한다. 눈에 보이는 장비가 아닌데다 구성이 복잡하다 보니 인프라를 직관적으로 바라보고 운영할 수 없어 장애 처리나 성능 최적화 등의 작업에 부담이 더 크다. IDC의 설문 조사 결과에 따르면, 기업이 느끼는 전통적인 WAS의 문제는 장애 처리 대응 역량 미흡, 이기종 시스템간 상호 연동성 부족, 유지관리 서비스 품질 저하, 낮은 비용 효율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 4가지 요소는 기존 WAS를 클라우드로 옮겨도 해결되지 않는 문제다. 아이러니하게도 이것이 바로 WAS 관련 클라우드 전환 전략 수립에 기업이 소극적인 이유다. WAS 운영 환경을 클라우드로 바꾸어 봐야 크게 달라질 것이 없다고 보는 것이다.관점을 바꾸면 해결책이 달라진다. 기업이 느끼는 클라우드 전환의 어려움과 여러 가지 문제는 클라우드에 최적화된 WAS 서비스가 해결할 수 있다. 다음 표는 클라우드 도입과 전환에 따른 WAS 필요 요건에 대한 IDC 설문 조사 응답 결과다. 설치형 솔루션으로 개발된 유명 업체의 WAS로도 수용하기 어려운 요구 사항이다.클라우드 WAS 전성시대새로운 요구는 새로운 수요로 이어진다. WAS 역시 마찬가지다. 시장이 바라는 클라우드 WAS는 레거시 및 프로덕션 워크로드의 클라우드 이전과 함께 중장기 목표로 삼고 있는 애플리케이션 현대화 전략까지 수용하는 솔루션이다. 즉, 시장은 IaaS 측면의 이점뿐 아니라 PaaS(Platform as a Service), FaaS((Function as a Service) 등으로 구현한 서버리스 기반 마이크로서비스 아키텍처 환경에서 기업 요구에 대응할 수 있는 그런 WAS를 원한다. 이는 기업의 클라우드 전환 이유와 크게 다르지 않다. 이런 잠재적인 요구를 충족하기 위해 등장한 것이 바로 지금까지 없었던 영역인 클라우드 WAS다. 이 영역은 티맥스, 오라클, IBM 등 엔터프라이즈 WAS 업체가 주력하는 분야가 아니다. LG CNS, 마이크로소프트, 레드햇 등이 주도하고 있다.클라우드 WAS라는 새로운 카테고리를 만드는 주요 업체는 클라우드 및 운영 쪽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는 점에서 기존 WAS 업체와 다르다. 이런 이유로 클라우드 WAS는 상용 솔루션과 달리 개방형 표준을 지향하는 쪽으로 서비스가 발전하고 있다. 오픈소스를 지향하지만, 톰캣 같은 오픈소스 WAS와는 다르다. 오픈소스 WAS는 커뮤니티 주도로 발전한다. 클라우드 WAS는 개방형 표준을 따르지만 오픈소스 WAS와 달리 서비스 업체가 성능, 안정성, 보안성 등을 책임진다. 즉, 서비스 업체의 책임 하에 이용하는 관리형 서비스다.토종 클라우드 WAS ‘LENA’앞서 언급한 바와 같이 한국 시장에서 기업의 요구 사항은 매우 상세하다. 그래서 클라우드 WAS 역시 한국 기업 고객의 요구에 유연히 대응할 수 있어야 한다. 물론 기존 WAS가 갖는 장애 처리 대응 역량 미흡, 이기종 시스템간 상호 연동성 저하 등에 대한 뚜렷한 해결책도 제시해야 한다. LG CNS의 클라우드 WAS인 LENA는 클라우드가 약속하는 민첩성, 유연성, 보안성, 안정성, 확장성의 이점을 수용할 수 있도록 처음부터 클라우드 최적화를 목표로 설계하고 개발된 서비스다.클라우드 최적화 WAS인 LENA는 전통적인 설치형 WAS에 대한 기업의 고민 4가지도 명쾌하게 해결한다. 즉, 클라우드의 이점을 취하면서 개방형 표준을 통해 업체 종속성 없는 서비스 연계 및 연동의 유연성을 확보하고, 여기에 오랜 엔터프라이즈 솔루션 개발과 운영 경험을 바탕으로 한 운영, 유지보수, 장애 대응에 대한 신뢰성이 조합을 이룬 것이 바로 클라우드 WAS인 LENA의 특징이자 차별점이다.지금까지 WAS 시장의 트렌드와 클라우드 WAS의 등장 배경, LG CNS가 제공하는 클라우드 WAS LENA의 주요 특징을 살펴보았다. 레거시 워크로드를 시작으로 프로덕션까지 클라우드 전환을 추진할 때 기업은 수많은 업체와의 기술 협의 과정에서 쉽게 지치며, WAS는 그 중심에 있는 고민거리다. 운영, 확장, 연계 등 모든 것이 다른 클라우드 환경으로 이전하면서 과거의 방식과 아키텍처를 고수하기보다는 클라우드 최적화를 의사결정의 기준으로 삼아야 할 때가 아닐까? 때맞춰 등장한 LENA가 반가운 이유다.
메리츠화재, 금융권 첫 웹시스템 서버 통합관리…LG CNS 'LENA' 적용
메리츠화재는 기존 WAS 사용 시 개별 서버 관리로 겪던 운영 어려움을 해소했다. 서버 확장 문제도 해결했다. 서버 필요 기능만 적용하는 알고리즘을 활용해 중앙처리장치(CPU) 사용률 10%, 메모리 사용률 20%를 향상시켰다. IT 운영비용을 절감했다.애플리케이션 소스코드 변경 없이 고객 보험료 계산이나 영업포털, 민원센터 등 서비스를 무중단 서버 전환에 성공했다. 메리츠화재 관계자는 “레나 적용으로 변경되는 서비스를 적시 적용해 긴급한 상황에도 서비스 중단 없이 유연하게 운영했다”면서 “기존보다 성능과 자원사용률이 향상돼 안정적이고 빠른 서비스를 제공한다”고 말했다.LG CNS는 20년간 전국 4개 데이터센터 운영 노하우로 장애감지와 진단 엔진을 개발했다. 지능형 엔진을 레나에 탑재해 서버, 애플리케이션을 모니터링하고 사전 예측한다. 서버 주요 장애 원인인 대량조회, 응답지연, 사용자 증가 등 최대 77%까지 예측 가능하다. 주요 장애 유형인 메모리 과다사용, 접속 임계치 초과, DB접속량 증가, CPU 과부하 등도 최대 82%까지 진단 가능하다. WAS 장애 발생 후 사후처리 방식에서 레나는 선 진단으로 사전대응이 가능하다. LG CNS는 레나 출시 후 제조, 서비스, 공공, 금융 등 산업의 400개 시스템에 적용했다.아마존웹서비스(AWS) 마켓플레이스에 등록돼 고객 시스템 구축사업에 적용된다. GS인증과 전자정부 표준프레임워크 호환성 인증을 받았다. 지난해 11월에 '대한민국 소프트웨어 기술대상'에서 대상을 수상했다.
신혜권 SW/IT서비스 전문기자 hkshin@etnews.com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LG CNS는 지난 4월 9일 LG CNS 웹어플리케이션 제품인 LENA와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제품인 TunA와 Workload Automation 제품인 J-Jobs (이하 아키텍처 솔루션)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DB Inc.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날 총판 계약식에는 아키텍처 담당과 DB Inc.의 인프라서비스사업부장 및 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총판 체결식에서 양사는 아키텍처솔루션 판매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LG CNS는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이전을 책임지며, DB Inc.는 총판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영업과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DB그룹 관계사 및 DB Inc. ITO고객에 대해 해당 솔루션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솔루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격적인 고객 확보로 시장 확대를 할 예정이다.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 비즈니스 본격 시작
LG CNS는 지난 4월 9일 LG CNS 웹어플리케이션 제품인 LENA와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제품인 TunA와 Workload Automation 제품인 J-Jobs (이하 아키텍처 솔루션)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DB Inc.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 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날 총판 계약식에는 아키텍처 담당과 DB Inc.의 인프라서비스사업부장 및 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판 체결식에서 양사는 아키텍처솔루션 판매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LG CNS는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이전을 책임지며, DB Inc.는 총판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영업과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DB그룹 관계사 및 DB Inc. ITO고객에 대해 해당 솔루션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솔루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격적인 고객 확보로 시장 확대를 할 예정이다.
UXM, 클라우드 시대에 가장 어울리는 인프라 성능 모니터링을 제시한다
IT 조직은 크게 애플리케이션 운영과 인프라 관리로 역할을 구분할 수 있다. 어떤 역할을 맡건 가장 중요한 업무는 성능 모니터링이다. 성능은 매우 중요한 관리 지표다. 성능 지연은 대내외 업무에 영향을 끼칠 수 있고, 사용자 경험에 치명적인 악영향을 끼친다. 이런 위험을 최소화하려면 실시간 모니터링을 통해 선제적으로 각종 문제에 대응해야 한다.
그렇다면 성능은 어떻게 측정해야 할까? 역할에 따라 각자의 뷰로 보는 것이 일반적이다. 보통 애플리케이션 운영 팀은 APM(Application Performance Management) 솔루션을 이용해 성능 모니터링을 한다. 일반적으로 인프라 관리자는 자원 사용률을 주로 모니터링한다. 이 정보도 중요한 성능 지표이지만 실시간 기반으로 최종 사용자 관점에서 성능을 파악할 수 있는 정보가 있다. 바로 네트워크 응답 시간이다. LG CNS의 UXM(User eXperience Management)은 발상의 전환을 통해 네트워크 응답 시간 바탕으로 서비스 성능을 판단한다.
네트워크 트래픽 정보를 바탕으로 인프라 성능 관리LG CNS의 UXM(User eXperience Management)은 인프라 관리 팀을 위한 성능 관리 도구다. 물론 인프라 관리자만을 위한 솔루션은 아니다. UXM은 매우 직관적인 도구다. 따라서 인프라에 전문 지식이 없는 현업 사용자나 애플리케이션 관리자도 쉽게 성능을 모니터링하고 관리할 수 있다. 좀 더 자세히 알아 보자면 UXM은 실시간 패킷 미러링을 통해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 현황 정보를 수집하고 분석한다. 웹, WAS, 데이터베이스 등 애플리케이션 실행에 쓰이는 모든 요소 간 트래픽 처리 소요 시간을 파악하여 서비스 지연이나 장애 여부를 판단한다.
패킷 기반 모니터링 방식의 장점은 인프라와 애플리케이션 환경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에이전트를 설치할 필요도, 이유도 없다. 따라서 자바, C, 파이썬 등 어떤 개발 언어도 사용할 수 있다. 프레임워크 버전도 따지지 않는다. 즉, 애플리케이션 관련 호환성 여부 확인이 필요 없다. 필요한 것은 네트워크 트래픽 정보뿐이다. 이 데이터도 미러링 방식으로 스위치에서 가져오므로 프로덕션 환경의 구성, 설정, 성능에 영향을 끼치지 않는다.
재연 기능으로 신속한 장애 원인 분석모니터링 중 잠재적인 성능 이슈가 발견되면 IT 인프라 팀은 관련 분석을 하여 해결책을 찾아야 한다. UXM은 문제 해결 지원을 위해 재연(Replay) 기능을 지원한다. 이 기능은 내부 시스템 성능 분석에도 유용하지만 대외 연계 서비스를 운영할 때 빛을 발한다.
대외 연계 시스템의 경우 사용자 경험을 저하하는 문제가 발생하면 원인을 찾기 쉽지 않다. 내부 문제인지, 외부 시스템 문제인지 여부를 가리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런 유형의 서비스에서 장애가 발생하면 곤란한 상황에 직면할 수 있다. 비즈니스 크리티컬 한 경우 소송까지 이어질 수 있는 경영 위험도 잠재되어 있다. 따라서 대외 연계 서비스의 경우 특히 성능 관리가 중요하다.
UXM은 네트워크 패킷을 기반으로 구간 성능 분석과 문제 발생 시 원인 파악을 위한 재연이 가능해 대외 연계 시스템의 경우도 책임 공방 없이 빠르게 원인을 찾아 문제를 정리할 수 있다. 특히 UXM은 대외 연계 시스템을 자동으로 탐색하는 기능을 제공하므로, 관리자가 복잡한 설정 없이 대외 연계 모니터링을 바탕으로 성능에 대한 가시성을 확보할 수 있다. 대외 서비스 가시성 확보 기능은 클라우드를 이용할 때에도 제 몫을 한다.
SaaS 기반 이메일이나 생산성 도구를 이용할 경우 DMZ 구간에 프록시 서버 하나를 배치해 성능을 모니터링하면 장애나 지연 발생 시 상황 재연을 통해 원인 구간을 명확히 짚을 수 있다. 이외에 클라우드 전환을 통해 내부 시스템을 옮기기나, 신규 서비스를 클라우드에 구축해 레거시와 연계할 때 시스템 간 성능에 영향을 끼치는 요소를 가려내기도 좋다. 서비스 구성 요소 간 상관관계를 바탕으로 영향도를 파악하고 구간 성능을 측정하므로 클라우드 전환 시에도 성능 가시성 확보가 가능하다.
살펴본 바와 같이 UXM은 클라우드 시대 사용자 경험 관리를 손쉽게 할 수 있는 방안을 제시한다. 이를 적용하면 복잡한 모니터링 시스템 구축과 설정 없이 사내 시스템부터 대외 연계 서비스와 클라우드까지 성능 관리 대상에 포함할 수 있다.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아키텍처 솔루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한 DB Inc.와 총판 계약 체결
LG CNS는 지난 4월 9일 LG CNS 웹어플리케이션 제품인 LENA와 어플리케이션 성능관리 제품인 TunA와 Workload Automation 제품인 J-Jobs (이하 아키텍처 솔루션)의 대외사업 확대를 위해 DB Inc.와 총판 계약을 체결했다서울 마곡 사이언스파크에서 열린 이날 총판 계약식에는 아키텍처 담당인 김선정 상무와 DB Inc.의 인프라서비스사업부장 및 데이터센터장을 비롯한 양사 주요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총판 체결식에서 양사는 아키텍처솔루션 판매를 위한 협업을 진행하기로 합의했다.
LG CNS는 솔루션 공급 및 기술 이전을 책임지며, DB Inc.는 총판사업의 노하우를 기반으로 전국적으로 영업과 기술지원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내부적으로는 DB그룹 관계사 및 DB Inc. ITO고객에 대해 해당 솔루션 사업기회를 적극적으로 확보할 계획이다. 양사는 이번 총판 계약으로 솔루션 비즈니스를 본격적으로 시작하며, 공격적인 고객 확보로 시장 확대를 할 예정이다.